[ 분당 미금역 맛집 ] 숯과 소금 - 2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픈런 필수 소금구이 맛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 의 동글엄마예요^^

오늘 소개할 식당은 20년째 한 자리에서 영업해 온 숯과 소금 입니다.

남동생이 이 집을 무척 좋아해서 친구들을 데리고 많이 갔었다고 하던데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거든요.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식당을 좋아하는지 경험해보니 공감되는 바가 많았어요.

어제까지 20주년 기념 행사를 했던 내용도 포스팅에 전해볼게요.

 

분당 미금 숯과소금 기본정보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71번길 17 1층 114,115호

 

영업시간

17:00-23:00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31-711-6449

 

주차가능

 

분당 미금 숯과 소금 외관

숯과 소금 식당 외관

미금역 8번출구에서 가까운 편이고, 성우씨티밸리 오피스텔 건물에 주차도 가능하다고 해요.

이 근방 주차난이 심해서 도로에도 갓길주차가 많은데 차량 가지고 방문하실 분들은 건물에 주차하시면 안심 되실거예요.

 

숯과 소금 식당 분위기

키오스크와 안내

 

식당에 들어서면 웨이팅 키오스크가 있고 화장실 안내 등이 붙어 있어요.

저는 토요일 오픈 시간 즈음 갔었는데요 미리 대기했던 남동생이 아니었으면 식사를 바로 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들이 많아보였어요.

 

숯과 소금 식당 분위기

토요일 5시 경인데요 빈 테이블이 많지 않았고 그 마저도 몇 분안에 만석이 되었어요.

 

숯과 소금 식당 분위기

측면에는 소파로 되어있고 나머지 좌석은 의자로 되어있었고요 테이블은 4인석을 기준으로 마련되어있더군요.

 

숯과 소금 메뉴

숯과 소금 메뉴판

소금구이, 제주 오겹살, 손칼집 왕갈비, 갈비살 등이 고기 메뉴로 있었고 식사류에는 냉면, 도시락, 된장찌개, 공기밥이 있었고요, 주류와 음료 메뉴도 있었어요.

 

숯과 소금 20주년

숯과 소금 20주년 기념

숯과 소금이 20주년이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어제까지 테이블 당 술이나 음료를 한 병씩 서비스로 제공해주더군요.

저희도 클라우드를 서비스로 마셨어요.

한 자리에서 20년을 지키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기본테이블

수저, 냅킨 등

서랍을 열면 수저와 냅킨 등이 들어있었고

 

물과 종이컵

컵은 종이컵을 비치해 두었더군요.

물은 물병에 담아 가져다 주셨어요.

 

밑반찬

콘샐러드와 양파장아찌

밑반찬으로는 콘샐러드와 양파장아찌, 상무무침, 깻잎 장아찌가 나왔어요.

 

소금 쌈장 편마늘

고기를 찍어먹는 소금과 쌈장 편마늘이 나왔어요.

 

숯불

숯불

고기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발갛게 달궈진 숯을 먼저 넣어주시더군요.

물이 담긴 병도 같이 주셨는데 고기를 굽다가 불이 붙으면 물을 뿌려서 꺼줘야 한다고 안내 받았어요.

 

석쇠를 올린 숯불

숯불 위에 이렇게 석쇠를 올려주는데 고기를 굽다가 그을어진다 싶으면 바로 갈아주시더라고요.

 

볶은김치

볶은김치

양은 도시락에 볶은김치가 들어있는데 요걸 석쇠에 올려두시더군요.

뭔가 밑반찬 구성이 심심하다 싶었는데 요게 나오니까 다른데에는 손이 잘 안갔어요.

 

소금구이

소금구이 2인분

소금구이 2인분으로 시작해 봤어요.

 

소금구이

고기가 숙성이 잘 되었는지 빛깔도 신선해보였고 숯불향이 입혀져서 풍미도 좋더군요.

 

구워지고 있는 소금구이

직접 구워먹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직원분들이 맛있게 구워주셔서 좋았어요.

 

도시락

추억의 도시락

흔들기 전에 내용물을 먼저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남동생이 바로 흔들어주더라고요.

 

도시락

열어보니 김가루, 계란프라이, 볶은김치에 밥 구성인듯 했어요.

 

열심히 비벼주기

도시락을 흔들어도 이렇게 또 사람이 비비는 것만 못하죠.

 

제주 오겹살

제주 오겹살 2인분

소금구이를 해치우고 제주 오겹살도 구웠어요.

 

제주오겹살

고기에 기름기 때문에 연기가 많이 나지만 생각보다 렌지후드 성능이 좋아서 매캐하지 않았어요.

남동생 말에 의하면 친구들 중에서도 소금구이파가 있고 제주오겹파가 있는데 누나가 뭘 좋아할지 몰라 일단 다 시켜놨다고 하더군요.

저는 소금구이파 였어요.ㅎㅎㅎ

 

된장찌개

된장찌개

고기에 곁들여먹을 된장찌개도 주문했는데 채소와 두부가 들어있는 기본 찌개였는데 칼칼하고 짭짤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울리더군요.

 

냉면

냉면

냉면도 주문했는데요, 이 냉면은 동글이가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다대기가 왕창 들어가 있어 좀 놀랐거든요.

살얼음도 잘 얼어있고 칡냉면 면발도 좋았는데 일단 아이가 먹을거니 다대기는 들어냈습니다.

그런데 이집 냉면 다대기가 킥이예요.

살짝 명태회맛도 나고 제가 먹을 냉면이었으면 다대기 열심히 풀어서 호로록 했을거예요.

 

추천포인트

잘 먹었습니다

잘 달궈진 숯불에 고기를 구우니 불향이 제대로 입혀져서 고기의 풍미가 좋고 식당도 깔끔한 편이라 식사가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볶은김치가 돼지고기와 아주 잘 어울렸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인기가 많아서 특히 주말에는 오픈런 하시는걸 추천하고, 그 시간을 놓치셨다면 오픈런 하셨던 분들이 식사를 하고 나올 7시 전후를 노려보시는걸 추천해요.

단체도 받는 식당이라 미금역 회식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한 자리에서 20년을 사랑받아온 식당이라 맛은 보장 된 곳이기 때문에 방문해 보셨음 좋겠다고 말씀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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