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 추천 ] 닭에겐 비밀이 있지 - 허정윤 글 조원희 그림 동물복지 이야기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 의 동글엄마예요^^
여러분들은 달걀 좋아하시나요?
저는 동글이 아침식사로 달걀프라이를 자주 해주는데요 아침에 이만한 종목이 따로 없어요.
달걀 하나 톡 깨서 휘리릭 구워주면 온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가득하고 아이도 잘 먹고 단백질 영양이 가득해서 성장기 아이에게도 마음 놓고 먹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이 달걀이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요즘은 워낙 동물복지에 대해 인식이 높아지고 더 나은 소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저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거든요.
제가 이번에 포스팅 할 그림책은 우리 같이 생각해 볼 거리를 전해줘요.
닭에겐 비밀이 있지
작고 여리고 소외받는 것들을 사랑으로 보듬는 허정윤 작가님이 글을 쓰시고
간결하지만 강렬한 색채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조원희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어요.
얼마전 알라딘에서 북펀딩이 진행되었고요 지금 인터넷 서점에서는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더군요.
구매처는 포스팅 말미에 걸어두었어요.
그림책 뒷표지에는 엄마닭과 병아리들이 있어요.
사실 앞, 뒷 표지만 봤을 땐 이 그림책이 무슨 이야기를 하려나 가늠이 안되실거예요.
계란 구매할 때 난각번호 챙겨서 보시나요?
사실 저도 '동물복지'라고 된 제품명만 보지 난각번호는 잘 안챙겨서 봤었거든요.
난각번호는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어있는데요 총 10자리로 구성되어있고
산란일,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가 나타나있어요.
그 중에서도 맨 마지막 표기 번호가 닭의 사육환경인데요
1번은 우리가 아는 방목장 사육환경으로 닭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고
2, 3, 4번 순서대로 면적이 점점 좁아지는데요 4번 환경이 제일 열악하다고 해요.
아주 열악한 4번 환경에서 살아가는 닭에 대한 이야기가 그림책에 담겨있어요.
허정윤 작가님의 글은 '시' 같아요.
조용히 입에 올려 낭독하다보면 울림이 더 커지거든요.
글 한줄 한줄에 의미를 꾹꾹 눌러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조원희 작가님의 그림은 색과 형태를 정말 정제하고 정제해서 내놓은 느낌이 들었어요.
판화 같은 느낌도 받았고요.
그림책에 쓰인 색이 열가지도 채 안되는 것 같은데요,
총 천연색 세계에서 살다가 이렇게 간결한 세상의 문을 열면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메세지가 더욱 명확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알라딘 북펀딩
<닭에겐 비밀이 있지> 는 알라딘 북펀드로 한솔수북에서 출간되었어요.
저는 북펀딩에 참여해서 벌써 책을 받았고요 북펀딩 리워드로 메모지와 허정윤 작가님 작업실에서 있을 북토크 방문권도 받았어요.
그림책 구매처
지금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판매중이라 평소 이용하시는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해보시라고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닭에겐 비밀이 있지 - 예스24
허정윤×조원희 작가의동물 복지 그림책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닭의 비밀은?그림책 『아빠를 빌려줘』,『손을 내밀었다』에 이어 허정윤, 조원희 작가가 다시 만났어요. 이번에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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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 비밀이 있지 | 허정윤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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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 비밀이 있지
그림책 《아빠를 빌려줘》, 《손을 내밀었다》에 이어 허정윤, 조원희 작가가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우리 일상 속 아주 가까운 곳에 늘 존재하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육장의
www.aladin.co.kr
마무리
우리가 살아가면서 빚지고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며,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우리 함께 <닭에겐 비밀이 있지> 읽어요!
제 그링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