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Gourmet

[ 분당 정자 맛집 ] 성시경의 먹을텐데 에 나온 윤밀원 - 족발 포장 솔직 후기

동글동글라이프 2025. 3. 9. 11:58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 의 동글엄마예요^^
 
원래도 유명했지만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는 윤밀원은 예전엔 선한레시피 근처에 위치했었는데 지금은 수이학원 근처로 확장 이전을 했더라구요.

웨이팅이 어마어마 하다는 말에 가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동글이가 다니는 학원도 마침 그 근처라 언제 기회가 되면 포장은 해서 먹어볼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어요.

다른 블로그들 보면 여기 포장 주문 하려면 전화로 예약 해야 한다고 나와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분명 영업하는 날인데도 자꾸 사서함으로 통화가 넘어가서 전화예약은 못한 상태로 방문했었답니다.
 

 

기본정보

 

윤밀원 기본정보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154 1층
 
영업시간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말)15:30-17:00 
 
전화번호
031-714-8388
 
주차
건물 뒤 기계식 지하주차장은 큰차는 출입불가하며
오후 3시 이후나 방학기간엔 사용 안됨
정자동 공영주차장(유료)
동네 개인주차장이나 주차장 입구는 피할 것
대로변 주차 하지 말것
 
웨이팅 공지
테이블링 어플로 대기시 대기확정코드 빨리 입력하지 않으면 자동취소
입장순서가 되어도 일행이 늦는 팀은 입장 안됨

 
 

식당 외관
윤밀원

식당 앞에 웨이팅 존이 있는데 손님들 추울까봐 난방 기구들이 놓여있더라구요.
 

윤밀원

테이블링 대기 키오스크도 놓여있고 벤치도 있었어요.
 

신나게 들어가는 동글이

전화 예약을 못했지만 동글이가 다니는 학원 근처라 혹시나 주문이 될까 싶어서 여쭤나보자 하고 방문했거든요?
 

식당 내부

 

윤밀원 포장 식사

들어서면 포장 식사 이렇게 적혀있어요.
 

메뉴

홀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는 평양냉면, 비빔막국수, 칼국수, 매운칼국수, 양곰탕, 족발, 반족발, 양무침, 소주, 맥주, 막걸리, 화요, 청하이고요
포장 메뉴는 족발, 반족발, 양무침, 양곰탕(냉장) 이렇게 가능 하더라구요.
 

윤밀원

포장 여쭤보니 전화 예약 했는지 부터 확인하셨어요.
전화 해도 계속 연결이 안되서 혹시나 해서 와봤다고 하니 바로 포장 가능하다고 하셔서 오? 럭키비키? 했네요.
젓가락 필요하냐고 물으셨는데 집에서 먹을거라 안받았어요.
 

포장된 족발

저는 족발 포장했는데요 이렇게 담겨있는 봉투를 바로 주시더라구요.
 

포장 메뉴 대기

아마도 전화 주문 등으로 예약한 음식들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미리 포장 되어 선반위에 있더라구요.
 

족발 받아서 신난 어린이

족발 포장을 쉽게 해서 나온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동글이 덕분에 저도 덩달아 신났어요.
 

포장 봉투 안

족발을 포장해온 봉투를 열면 이렇게 상추 두봉지가 먼저 보여요.
 

윤밀원 족발 포장

족발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보냉백에 들어있고, 밑반찬과 소스류는 스티로폼 그릇에 랩핑되어 들어있더라구요.
 

밑반찬과 소스류

쌈장, 하얀무김치, 양파고추간장피클, 고수, 새우젓, 고추기름(소금), 부추무침이 들어있었어요.
족발의 느끼함을 고수가 잡아줘서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저는 고수향이 안받아서 못먹었어요.(왜 고수를 먹으면 비눗물을 먹는 느낌이 나는걸까요?)
 

윤밀원 족발

보냉백에서 족발을 꺼내니 스티로폼 그릇에 호일 한번 깔고 그 위에 족발을 올려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윤밀원 족발

윤기가 자르르 하고 살코기가 퍽퍽하지 않은 족발이 등장!
포장을 열었을 땐 족발 3-4인용이라고 하는데 양이 그정도 되나? 싶었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여기 양 많다 싶은 이상한 느낌.
 

윤밀원 족발

상추, 밑반찬 등을 곁들여서 족발을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맛이 배가 되더라구요.
홀에서 먹으면 맛있는 반찬은 리필해서 먹겠지만 집에서 먹을 땐 그게 안되서 좀 아쉬웠어요.
 

맛있는 족발 먹기

족발에 잡내도 없고 말캉말캉한 느낌도 나고 살코기도 탄력이 있어서 왜 윤밀원이 인기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나중에는 홀에서 면 메뉴도 같이 시켜서 먹으면 엄청 맛있겠다 싶었어요.
동글이는 새우젓에 족발 맛있게 먹었고 저는 편마늘 가득 들어간 쌈장도 맛있었어요.
 

소금기름장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 될 것 같은 건 이 소금기름장이었어요.
약간 빨간 기름인거 보니 고추기름인가 싶기도 하고 향이 독특한데 족발과 잘 어울리고 소금이 아래 가라앉아 있어서 섞어서 찍어먹으면 간도 잘 잡아주더라구요.
 

마무리

 
먹어보니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맛집이 되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주차가 쉽지 않고, 웨이팅도 어마무시하지만 집이 가까우신 분들은 이렇게 포장해서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나중엔 웨이팅 성공해서 홀에서 식사할 수 있었음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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