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Cooking

야식으로 순삭 떡볶이 레시피

동글동글라이프 2018. 8. 23. 23:18

안녕하세요, 동글이 엄마예요.^^

오늘은 태풍 솔릭의 상륙소식에

하루종일 조마조마 했더니

한밤중에 꼬르륵 ;;;

평소같았으면 배달음식을 시켜먹었겠지만

태풍이 언제 올지 몰라

동글이 아빠와 집에서 야식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레시피를 먼저 소개해볼게요.

재료

떡국떡(250g), 어묵 3장, 대파 한주먹, 물600ml, 계란1개

양념재료(어른숟가락 기준)

고추장 2/ 진간장 1/ 카레카루 2/ 설탕 3/ 고춧가루 4

요 양념조합에 후춧가루를 후추후추 해주시면

신전떡볶이 양념조합이라는데

저는 후추는 빼고 만들었더니

디델리 떡볶이 맛이 비슷하게 나더라구요^^

생협에서 쌀떡국떡을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놓고 간식을 만들때 자주 이용합니다.

대파도 손질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요리할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아요^^

떡국떡은 물에 불려놓고

어묵 3장도 먹기 좋은크기로 자릅니다.

저는 가위로 싹둑싹둑 했어요^^

고추장 2/ 진간장 1/ 카레카루 2/ 설탕 3/ 고춧가루 4

 

물 600ml에 양념을 투하!

물을 끓이면서 양념을 풀어줍니다.

양념이 어느정도 풀어졌을때

떡과 어묵 투하!

보글보글 끓이면서 바닥에 붙지않게

한번씩 저어줍니다.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고 싶어서

삶은계란을 준비!!

물이 끓기전에 계란을 넣고 끓는 시점부터

12분을 삶아주었어요.

소금한꼬집, 식초약간을 물에 풀어 삶으면서

노른자가 가운데에 오게 하려고 몇번 돌려줬지만

요런 모양으로 삶아졌구요

떡볶이는 대파 한주먹을 넣어

떡국떡이 말랑해질때까지 끓여줬어요.

비주얼은 그럴듯 한데 맛은 어땠냐구요?

얼마전에 만든 수제피클이랑

비타요구 함께 먹으니

밖에서 사먹는 떡볶이 부럽지 않은

야식이 되었답니다.

동글이 아빠가 떡볶이 국물까지

싸악 드셔주신걸 보니

오늘 요리 성공인가봅니다^^ 

동글이아빠가 마트에서 사왔는데

쿨피스랑은 오묘하게 맛이 다르지만

요거요거 맛나더라구요^^

동글이 아빠와 후식으로

설레임 먹으며 마무리 했어요.

 

이 밤,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라면서

떡볶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