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1.03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2011년 1월 1일 시작하다!! (4)

Naver Perl Community & Study Cafe


2011.01.03 21:39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2011년 1월 1일 시작하다!!


저는 사실 매년 1월 1일에 고등학교 때부터 빠지지 않고 했던 행사가 바로,

타종식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부산에 있을때는 물론,

서울에서 일했을 때도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러 갔었고,

매년마다 무슨일이 있어도 꼭,

종소리를 듣곤 하곤 합니다.

 

그리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한해를 시작하는 첫날에,

이번 년에 내가 가장이루고 싶은 소원을

타종식을 보면서 비는 버릇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냥 집에서 TV 보면서 빌면 되겠지.. 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여기를 매년 오는 이유는 바로!!

 

여기서 빌었던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1월 1일에 빌었던 이런 소원들이

가슴속에 계속 남아 저를 이끌어 주었던걸지도 모르기에

사상 최악의 추위라는 날씨를 뒤로 한채 용두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로 유명해진 남포동 !!

부산분들은 당연히 아실 테고 타지 분들도 많이 들어 보셨을 껍니다.

어쩌면 다음 역인 자갈치 역이 더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모르겠네요 :)

 

 

용두산 공원으로 가는 길목에는 크리스마스때의 트리가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

이 트리들은 부산 2팀이 이전기사로 한번 썼었는데,

실제로 보니깐 너무 이쁘더군요 :)

 

 

입이 딱 벌어지는 엄청나게 이쁜 트리~

사람들이 사진찍으려구 줄을 많이 섰습니다.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다시한번 들었구요 ㅋㅋ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는데, 인물화를 그려주는 분들이 거리에 많이 계셨습니다.

같이 갔던 동생이 그려볼까 하던데,

추워서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나마 움직여서 다행이지

가만히 앉아있으면 엄청 추울텐데..

 

 

손이 꽁꽁 얼지도 모르는 이 추위에,

맨손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 했습니다.

 

제가 뒤에서 슬쩍봤는데,

정말 잘그리시더군요 진정한 프로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려주는 가격이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3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 비싼건지 싼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

 

 

용두산공원을 올라가는 길목입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네요!!

저는 좀 일찍 돌아다녀서 그런지 에스칼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늦게오신분들은 전부 계단으로 걸어가야 했었습니다 ^^;

 

 

올라가는 길을 전구로 예쁘게 장식을 했습니다.

볼거리가 풍성하게 꾸며놓아서 기분도 좋더군요 ^^

 

 

여러 방송국이 와서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타종준비에 한창이더군요~

이런 추운 날씨에도 여전히 인파들은 많이 몰렸습니다

 

 

새해 소망을 적어 날릴 수 있도록 풍선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2개를 받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하나만 받았죠 ㅠ_ㅠ

 

추운데 고생하시는 자원 봉사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커피 , 녹차, 둥글레차 등을 제공해 주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금방 차가워지더라구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_<

 

 

용두산에 타워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암자입니다.

불빛이 계속 바뀌면서 예쁘게 변하더라구요~

주변에 연인들이 많이 보여서 저는 한편으로는 씁쓸하더군요 하하하하

 

 

"용두산 공원에서 숨겨진 하트를 찾아라!! "

가끔 이런 말을 들어본 분들이 있으실텐데

바로 여기에 하트가 있습니다 ㅋㅋ

 

어떻게 보면 발견하기 힘든데, 2층에서 확인을 할 수 있었죠~

 

 

타워로 올라가는 2층에는 전시관이 있었는데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컬러사진으로 만나는 1950년대 부산" 이라는 사진전이었는데

부산의 옛 풍경들을 소개해주는 의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나누어 소개를 하고, 옜 모습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저도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익숙하지는 않은 사진들이 많았는데,

참 몇년 안되는 사이에 많이 발전했다 라고 느껴지더군요 :)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사진전을 다보니 어느새 20분이 훌쩍 지나더군요 :)

이때가 11시정도라 타종식까지 아직 1시간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용두산공원에서 내려와 동생이랑 따뜻한 라면 한그릇을 먹기로 했죠!!

 

 

국물이 예술이라는 튀★우동 입니다.

엄청 추웠는데 컵라면 한그릇 먹으니

배도 든든해져서 추위도 싹 가시더군요!!

 

힘내서 다시 용두산 공원으로 고고!!

 

 

종치기 전에 사람들이 들떠서 먼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꺄아!!!

드디어 2010년이 가고 2011년이 오는군요~

 

 

다들 카운트 다운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 이제 2초전!!

1... 땡!!!

 

 

이런 문구가 나오더군요~

속으로 찡했습니다.

 

그리고 풍선들이 모두 하늘위로 올려보냈죠~

저의 풍선도 하늘위로 보내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소원들을 빌었습니다.

 

저는 소원을 빌때 딱 1개의 소원을 빕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 시간이 남으면,

이것도 되었으면 좋구요 저것도 해주세요 이런...

부수적인 것들을 빌곤하죠 ㅋㅋ

 

 

용두산 공원에 있는 이 종은, 1997년에 부산시민의 헌금으로 만들어진 종입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고, 감동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

 

그리고 총 33번의 종이 울리고 간단한 이벤트가 시작되더군요.

 

아쉽게도.. 레이저 빔 쇼랑, 폭죽사진은

너무나 많이 흔들려서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ㅠ_ㅠ

 

2010년 수고 많으셨고!

2011년 신묘년 모두 화이팅입니다~^^/

 

모두 행복한 한해 보내세요~!!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Comment 4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