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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망포] 망포역에서 두툼한 흑돼지를 먹고 싶을 때는 제주올래화로 ( 오겹살, 목살 ) 본문

Daily Life/Gourmet

[수원 / 망포] 망포역에서 두툼한 흑돼지를 먹고 싶을 때는 제주올래화로 ( 오겹살, 목살 )

동글동글 라이프 2019. 8. 4. 00:18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저는 지인들을 만날 때 주로 망포역에서 모이다 보니 망포역 근처의 고기집은 대부분 가봤습니다.

최근 모임에서 제주 올래 화로가 맛있다고 추천받았는데 처음 들어보는 곳이더군요.

맛있는 고기집이라면 제가 이미 가봤을텐데 하고 의아했죠.

확인해보니 올해 새로 생긴 고기집이고 망포역 메인거리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서 못 봤었나봐요.

새로 오픈한 가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올해 생긴 가게이니 탐방해 보겠습니다! 고고!

고기집 내부는 길쭉하게 되어 있고, 양 벽쪽으로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글귀가 짤려있는데 모든 손님들을 걸그룹 대하듯이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한테 주문오면 사인을 준비해야 하나 걱정이었는데 딱히 환호해 주지는 않네요.

오른편에 원산지 표기판에 제주산 돼지고기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게 이름이 제주 올래 화로인데 돼지고기 원산지가 캐나다산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올래 화로라는 것이 제주에서만 쓰는 독특한 화로인가 해서 검색해보니 별다른 내용이 없네요.

#도새기 는 제주도 방언으로 돼지를 말합니다.

즉 "돼지"를 "도새기"나 "도야지"라고 한다고 검색창이 알려주네요.

추가로 #또시 꼭 옵서양 은 "다시 꼭 오세요"의 제주도 방언입니다.

세팅된 기본메뉴를 사진으로 찰칵!

왼쪽에 소스처럼 담겨있는 것은 갈치속젓입니다.

화로에 같이 올려 데운 뒤 두툼한 고기에 찍어 먹으면 짭짤하게 맛나더군요.

1인당 주어지는 소금과 쌈장과 와사비입니다.

저는 파조래기라고 부르는 파무침과 된장국이 추가로 나오는데 된장국에 손은 잘 안가더군요.

제주 올래 화로가 나왔습니다.

원래라면 그냥 숯이 담겨있구나 생각했을텐데 화로라고 하니깐 색달라 보이네요.

처음에는 흑돼지 오겹살 2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잘려지지 않은 통통한 세송이 버섯도 함께 나옵니다.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잘라주고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화로에서 연기가 많이 나는 편이라 직화기를 조금이라도 올리면 

엄청난 연기가 나서 눈이 바로 매워집니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지만, 더운데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것보다 

그냥 다 구워진채로 받아서 먹을 수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파와 방울토마토, 가지 등을 구워 먹을 수 있게 올려줍니다.

고기 굽다가 갑자기 받아서 이 야채들을 주는 기준을 모르겠네요. 

원하면 더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겹살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목살 2인분을 시켜 보았습니다.

세송이 버섯도 빠지지 않고 나오네요.

지글지글 구워지는 목살, 오겹살보다 더 두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돼지고기지만 미디움 레어 느낌이 나서 먹고싶었지만 참았네요.

덜 익은 돼지고기를 이제는 먹어도 된다는 의견이 나오긴 하지만 

소고기처럼 회처럼 먹는 요리는 없는거 보니 아직 먹기가 두렵습니다.

바짝 익힌 목살을 크게 잘라서 입에 하나 넣으니 육즙이 팡팡 터지네요.

이 맛에 고기를 먹는 거겠죠?

다녀온 평을 정리하자면 망포역에서 추천할만한 고기집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기쁘네요.

지인들과 두툼한 돼지고기, 제주 흑돼지를 먹고 싶을 때는 제주올래화로 집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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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8-2 1층 | 제주올래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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