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with kid

[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백희나 그림책 전 얼리버드 후기(세계 음악분수 정보도 있어요)

동글동글라이프 2023. 7. 3. 00:51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수상이 아니더라도 그림책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 이름에 설레죠.

'백희나'

작가님의 개인전 소식에 얼리버드 오픈하는 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표 사놓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가보라고 설레발을 그렇게 쳤던 저예요.

전시 오픈일은 6월 22일 이었는데 저는 7월 1일에 다녀왔구요, 아이와 함께 가실때 챙겨보실 포인트 들을 포스팅에 풀어둘게요.

 

관람 포인트
  • 전시장 사진 촬영 금지 안내를 받으셨을거예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전시장에서는 온전히 감상에 집중하고 오시면 좋겠어요.
  • QR코드로 입장권이 있으시다면 발권이 필요없으니 바로 입장 안내 받으시면 되어요.
  • 연계프로그램은 생각하는 박물관 '키즈아틀리에', 미술관 이야기 '아트스튜디오' 두 업체에서 진행중이더라구요. 방문 일정에 예약 가능 프로그램을 알아보셔서 아이들에게 깊이있는 관람이 될 수 있게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전시장 입구에 인기 절정인 솜사탕 기계와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날에는 솜사탕 하나 사려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쉽지 않으시겠지만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방문하시어요.
  • 전시장 가신김에 세계음악분수(포스팅 맨 아랫단에 정보 넣어둘게요)도 시간 챙겨서 보고오세요.

백희나 그림책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제 1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주차요금

3시간당 평일 4000원/ 주말 및 공휴일 6,000원

초과10분당 평일 1,000원/주말 및 공휴일 1,500원

 

 

관람시간

월요일 휴관

10:00-19:00(입장 마감시간 18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요즘같은 뜨거운 날씨에는 바깥에서 현수막 붙어있어도 인증샷 찍기 어려운 것 같아요.

<알사탕>동동이가 투명한 사탕을 들고 있는 장면이 대형 현수막으로 붙어있었어요.

 

백희나 그림책 전

전시기간은 2023년 10월 8일까지 인데요, 얼리버드 티켓 사신 분들은 본인 관람기간 챙기셔서 방문하셔야 할 거예요.

 

백희나 그림책 전 티켓 가격

성인 20,000원 유아.어린이.청소년 15,000원 이고요 그 외 할인 내용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티켓 발권

이렇게 티켓 발권 부스가 있는데요, 키 오스크도 있어요.

티켓 발권 존 옆에 솜사탕 자판기가 있는데 은근 줄이 길더라고요.

 

저는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했었는데요 

전시장 입구
백희나 그림책 전 입장 안내

모바일(QR코드) 티켓은 전시장 입구에서 확인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해요.

 

얼리버드 티켓을 QR로 받으셨다면

저는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구매 했을 때 카카오 톡으로 링크를 받았어요.

모바일 이용권 링크를 누르면 티켓 리스트가 나오는데 저는 사용후에 캡쳐했고요 사용전 티켓은 미사용 탭에서 확인 가능해요.

QR코드 티켓이 있는 경우에는 발권 필요 없이 입구에서 QR코드 확인 후 바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발권 줄은 안서셔도 된답니다.

 

아트샵

입구 바로 옆에 아트샵이 있어요.

관람하실 때 짐 가지고 보기 불편하실 수 있으니 기념품은 전시 끝나고 구매하시는걸로요.

 

이상한 책방

이상한 책방 코너는 전시장 티켓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인데요 스크린에 백희나 작가님께서 직접 그림책 읽어주시는 영상이 반복되며 나오고 뒷편에는 작가님 그림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비치되어있어요.

의자와 빈백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감상이 가능한 곳이었답니다.

 

이상한 책방 들어가기 전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백희나 작가님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어떤 국가에 백희나 작가님 그림책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백희나 그림책 전 브로셔

브로셔 디자인은 입구 포토존과 같은 이미지예요.

<나는 개다> 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이 가득해서 보자마자 방긋 웃게 되더라구요.

 

백희나 전 브로셔 내용

브로셔에는 전시 내용이 정리되어있었는데요, 전시장 내부는 사진촬영이 대부분 금지되어있어 브로셔로 아쉬운 마음을 대신 해볼게요.

<이상한손님>, < 삐약이엄마>, <알사탕>, <이상한엄마>, <꿈에서 맛본 똥파리>, <나는개다>, <달샤베트>, <구름빵>, <장수탕선녀님>, <연이와버들도령> 작품들을 그래서가족, 기묘한선물, 달달한 꿈, 나만의 비밀 이렇게 네가지 카테고리로 묶어 전시 해두었더군요.

영상존, 포토존, 실감미디어 콘텐츠존에서는 촬영이 가능한데 그 외의 공간은 촬영이 금지 되어 있었어요.

 

그림책으로 보던 세계가 입체적으로 제 눈앞에 있는게 얼마나 감격스럽던지요.

이 세계를 펼쳐내기 위해 작가님이 공들이신 시간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연이와 버들도령 실감 미디어존

연이와 버들도령 실감 미디어존에서는 그림책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의 공간이었어요.

영상이 정말 멋졌어서 제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구요.

 

포토존

동글이는 <달 샤베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나머지 포토존은 인기가 많아서 꽤 줄을 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구요.

동글이는 줄서기 싫다고 해서 다른 분들 사진 찍으시는 것만 구경했어요.

 

영상존

그림책을 영상작업 한 내용들을 볼 수 있던 영상존도 꽤 흥미롭게 봤어요.

 

출구

아트프린트가 걸려있는 곳에서 전시가 마무리 되는데요 출구로 나가자마자 아트샵이 나오니까 백희나 작가님 그림책이나 기념품을 원하시는 분들은 구매하시면 되겠더군요.

저는 집에 그림책도 거의 다 있고, 책 살 때 받았던 굿즈들도 많이 받아뒀어서 기념품 구매는 패스했어요.

 

세계 음악 분수

 

예술의전당 음악광장 세계음악분수 정말정말 멋져서요 전시 보러 가시는 분들은 함께 챙겨보셨으면 해서 남겨요.

세상의 모든 음악'을 여러 나라의 멋진 음악들과 역동적인 분수쇼에 맞추어 함께 들려드립니다.
산맥분수, 갓분수, 난초분수, 학날개분수, 안개분수, 발레분수 등의 60대의 펌프와 1000여개의 노즐이 리듬에 맞춰 연출되는 장관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출처 :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음악분수 운영시간(출처 :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가동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서 관람시간 전 후로 시간 체크해보셨다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악분수 선곡표(출처 :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저는 분수가동시간 10분정도 남겨놓고 가서 14번, 15번 곡에 분수만 구경하고 왔어요.

 

음악분수 가는 이정표

한가람디자인 미술관에서 나와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음악분수가 나와요.

 

음악분수 구경하러 가는 길

날씨가 정말 푹푹 찌는 날이었지만,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분수가 클래식 음악에 맞춰 아름답게 펼쳐지는 모습이 장관이었어요.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물길이 뿜어져 나올 때마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날이 너무 더워서 오페라하우스로 잠깐 피신했었는데요 아이들 사진 찍어주고 보니 정말 길쭉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백희나 그림책 전시도 보시고, 세계 음악분수도 챙겨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