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대역 맛집 ] 봉쥬르봉봉 - 분위기와 가성비 다 잡은 브런치뷔페 (송년 신년 모임 장소 추천)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 의 동글엄마 입니다.
교대역 8번 출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봉쥬르봉봉 카페에서 운영하는 브런치 뷔페에 다녀왔어요.
인테리어도 멋지고, 다양한 좌석이 마련 되어 있어서 송년모임, 신년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겠더군요.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인데 와인과 드래프트비어가 무제한 제공되는 곳이라 깜짝 놀랐어요.
봉쥬르 봉봉 브런치 카페 외관이예요.
기본정보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123 엘렌타워 B1층
(1층에서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요)
주차
주차 지원 없음
브런치 뷔페 운영시간
11:30-14:30
(라스트오더 13:30)
브런치 뷔페 가격
1인 15,900원
브런치 뷔페 메뉴
매일 조금씩 변경되며
네이버 지도>소식 메뉴가 안내 되어요.
브런치 뷔페 가는 길
1층에 위치한 카페 카운터 쪽에 브런치 뷔페 내려가는 문을 이용하셔도 되고
엘렌타워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로 내려가거나 계단을 이용하셔도 되어요.
웨이팅이 있을 경우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고, 비나 눈이오면 이용할 수 있도록 우산꽂이도 있더군요.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브런치 뷔페 카운터가 있어요.
장소 대관 등의 일정이 있을 경우 휴무되기도 해서 가시기 전에 확인 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좌석이 8인 테이블 부터 4인, 2인 등 다양하게 마련 되어있고 장소가 넓어서 단체 회식 이나 모임 장소로 좋을 것 같더군요.
회사에서 낮에 회식으로 오시는 팀도 더러 보이더라고요.
인테리어를 정말 멋지게 해뒀더군요.
화려한 샹들리에, 식물조명, 크리스마스 느낌나는 소품들의 배치까지 분위기도 근사했어요.
브런치 메뉴
제가 갔던 날 메뉴가 네이버 지도 > 소식 에 이미지로 올라와있어서 가져왔어요.
토마토 스프가 감칠맛이 좋고, 크루통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센스가 돋보이더군요.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 행복한 뷔페일 것 같아요.
싱싱한 샐러드와 잘 어우러지는 드레싱까지 만족스러웠답니다.
김치볶음밥도 간이 자극적이지 않은데 맛있어서 놀랐어요.
펜네파스타로 만들어진 크림파스타라 양념이 잘 베어들어 맛이 좋더라구요.
소세지와 베이컨을 곁들여 줘야 브런치 느낌 나겠죠?
뷔페 가면 채소 구이 잘 안가져다 먹는데 여기 채소구이 맛있었고 스크램블 에그도 따뜻하니 좋았답니다.
허니버터 감튀에 곁들일 케첩도 있었지만 간간해서 케첩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군요.
대파향이 식욕을 돋게 하는 대파 떡볶이도 맛있었어요.
소금빵 이렇게 내놓으셔도 되는건가요?
단품으로 판매해도 될 법한 빵이 올라와 있어서 놀랐고 피칸 브라우니도 고급진 맛이라 먹으면서 행복했네요.
시리얼도 3종으로 마련되어있었고 건포도, 아몬드슬라이스까지 취향껏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제공되었는데 향도 좋고 진해서 빵과 함께 마시기 좋았어요.
물과 탄산수 옆에 드래프트 비어 기계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어졌네요.
맥주도 무한으로 제공되고 있었고 물과 탄산수도 그리고 얼음도 편하게 가져다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와인도 무한으로 제공중이었는데요 와인 기계 하단에 와인잔이 비치되어 있어서 잔을 가져다가 기계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무한리필 되는 와인도 있지만 유료 과금되는 주류도 판매중이었어요.
식사 리뷰
이것저것 담아와서 식사를 시작했어요.
카스 드래프트 비어도 담아왔는데 제가 첫번째로 기계를 이용해서인지 거품만 가득 나와버렸네요.
그 이후 분들은 멋지게 따라서 가져가시는 것 보고 부러웠어요.
와인은 레드와인만 무한제공이었는데 살짝 스윗한 맛이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여동생과 함께 방문했었는데요 음식이 다 괜찮아서 대만족 하고 왔거든요.
보통 뷔페 가면 가짓수는 많은데 먹을만한게 없어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봉쥬르봉봉은 내실을 갖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소금빵은 정말 맛있는데 이것저것 먹고나서 배가 불러가지고 요것보다 사이즈가 좀 작아지면 좋겠다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매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던데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네요.
기타사항
봉쥬르봉봉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사용한 식기는 스스로 가져다 둬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이 부분 덕분에 인건비를 줄이고 식사를 저렴하게 맞출 수 있었나 싶더군요.
식사 하면서 서버분들 눈치 보지 않아서 저는 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마무리
주차가 지원이 안된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교대역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구요.
분위기가 좋고 브런치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가성비 좋은 브런치 뷔페 혹은 모임장소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이 포스팅은
무료식사권을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내용을 리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