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궁남지 맛집 ] 연꽃향 - 연잎밥을 제대로 하는 한정식 식당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부여는 궁남지가 있어서 연꽃으로 참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연잎밥 전문점들이 여러 곳 운영중인데 제가 이번에 갔던 곳은 연꽃향 입니다.
이 집은 메뉴가 연잎밥(정식) 딱 하나라 다른 선택지가 없는데요, 그만큼 음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하시는 곳 인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기본정보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25번지
부여 산림조합 바로 옆 건물
궁남지(서동공원)에서 도보 5분미만 거리
주차
식당 옆에 주차공간이 있긴한데 협소한편
식당 주변에 주차 할만한 곳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영업시간
11:00-18:30
(17:3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041-837-0007
식당 외관
건물 1층에 식당이 위치해있어요.
누가봐도 연잎밥 전문점이죠?
주차장이 마련 되어있긴 한데 협소한 편이라 저희는 주변에 주차하고 식당 이용했어요.
식당 내부
저희는 관광 갔다가 식사 시간을 지나서 가서 조금 한산했어요.
식당이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단체식사도 가능하겠더군요.
메뉴
저는 이런 식당 참 좋아라 하는데요, 메뉴가 간단한 식당을 보면 이 음식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것도 같아서요.
연잎밥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데 1인 20000원이고 한상차림으로 반찬이 잘나와요.
기본 테이블 셋팅
테이블에는 비닐이 한겹 깔려있고 따뜻한 보리차를 내어주시더라구요.
컵은 종이컵이 있었고, 물티슈도 가져다 주셨어요.
수저, 젓가락, 앞접시, 냅킨등이 놓여있더군요.
연잎밥 후기
근사하게 한상이 차려져 나오는거 있죠.
다양한 반찬과 향긋한 연잎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가격대나 맛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연잎밥 향이 좋더라구요.
살살 펼치는 즐거움도 있었답니다.
식당에 이런 안내 문구가 붙어있었는데 귀여웠어요.
연잎밥을 찢어지지 않게 살살 펼치고 뜨거운 상태의 연잎밥을 살살긁어 가운대로 모은 후 먹으면 된다고 나오더군요.
찹쌀밥이라 금방 굳어서 접시에 덜어먹는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어서 추천하는 방법으로 식사했어요.
찰기가 있고, 연근, 은행, 콩 등이 올라간 연잎밥이라 양으로 보면 많지 않아보이는데 다 먹고나면 든든 하더라구요.
연근도 색색깔로 피클처럼 만들어서 나왔는데 눈이 즐거워지더군요.
고기종류는 오리고기와 떡갈비가 나왔어요.
김치, 샐러드, 게무침, 멸치볶음, 채소볶음, 황태무침, 묵무침, 시금치나물, 장조림,
도라지튀김, 연근튀김, 새우튀김, 가자미튀김 등 반찬도 정말 다양하게 나왔어요.
집 된장찌개도 냉이, 두부, 갖은 채소가 들어있어서 정성들여 끓여나왔구나 싶더라구요.
다만 저에게는 좀 짜서 아쉬웠지만 맛은 참 좋았어요.
연잎밥에 다양한 반찬들 맛보며 즐거운 식사 했네요.
마무리
연잎밥도 3개에 20000원에 포장 판매중이더군요.
연잎주(1병 8000원) 등도 판매중이었는데 지역 특산품 관심있으신 분들은 챙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부여 여행 중에 연잎밥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 마무리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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