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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라이프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공항 택시를 부르면 5분안에 슝 하고 도착합니다. 가격은 6만킵이니 참고하세요 :) 기사분이 친절하게 짐도 넣어주셔서 편하게 택시를 탔죠. 택시에서 내려서 공항의 입구를 봤는데 국제선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비엔티안 공항의 국내선에 내려준 것은 아닐까 걱정이 들기 시작했죠. 구글지도를 찍어보니 국제선은 2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고 찍혀 멘붕이 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들어오는 입구에 가서 간판을 보니 지금 위치가 비엔티안 공항 국제선이 맞더라구요. 구글 지도도 이상한 곳으로 위치가 잡혀서 20분을 걸어야 하게끔 표시가 되었었던 거였죠. 하마터면 엉뚱한 곳으로 갔다가 다시 와서 시간을 낭비 할 뻔 했어요. 공항에는 넉넉하게..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아침 조식을 먹고 셔틀버스를 타고 루앙프라방의 메인거리로 도착했습니다. 조마 베이커리 바로 옆쪽에 보면 여행 서비스가 있는데 여기서 꽝시 폭포가는 벤을 예약하면 된다고 들었기 때문이죠. 들어가니 항공권도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꽝시폭포 벤이 필요 했기에 비싸면 다른 곳을 갈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럴수가 1인당 3만5000킵!! 제가 갔던 10월이 비성수기라 그런지 가격이 좀 내려갔나봐요. 저희가 여기에 도착했을때 9시 반정도 였는데 9시에 꽝시폭포로 벤이 출발 했다고 하네요 ㅠ_ㅠ 그래서 11시 반에 있는 벤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2시간 정도 여유가 생겨 루앙프라방의 왕궁박물관에 들려 구경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길에 환전소가 있어 ..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한때는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렇게 다 봤으니 굳이 여행 갈 필요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액티비티 체험과 음식은 TV 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죠. 그 중 피핑쏨's 레스토랑은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을 보면서 라오스 가면 꼭 먹어봐야지라고 다짐했던 음식점입니다. 꽃보다 청춘으로 이미 마케팅을 하고 있더군요. 칠봉이가 선택한 맛집 ㅋㅋㅋ 유연석도 아니고 칠봉이라니 ㅋㅋㅋ 이젠 "구동매"가 선택한 맛집으로 바뀌어야 겠네요. 음식전 안으로 들어가니 한국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국 사람을 타겟으로 다양한 음식을 팔다보니 한국 음식점인지 착각될 정도였죠. 저는 왼쪽 구석으로 들어와서 먹었습니다. 안쪽에서 먹으면 조용하지만 더울 수 있습니다. 메..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이전 액티비티 코스인 카약킹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블루라군1으로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많았는데 치킨이나 스파게티 등을 팔았습니다. 블루라군에서 2시간 정도 놀 수 있어 시간이 넉넉하다 보니 음식점에서 음식도 많이 먹더군요. 블루라군1 은 블루라군3(시크릿라군) 에 비해서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특히 어르신들(50~60대)이 대부분 블루라군1에 계시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저는 한적하고 외국인도 많은 블루라군3(시크릿라군)이 여기보다 더 좋았습니다. 블루라군1이 별로라는 건 아닙니다. 물이 맑아 물고기도 보이고 점프대도 있어 놀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시크릿라군 같은 한적함이 없었을 뿐이지요. 아래 사진은 다리를 기준으로 뒤쪽 사진입니..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개인적으로 방비엥의 액티비티 중 가장 좋았던 쏭강 카약킹을 리뷰 하겠습니다. 이전 코스가 짚라인을 타고 산 아래를 바라볼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강을 타며 산을 바라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도착 후에는 카약킹을 위해 각자의 노를 배분합니다. 무게가 좀 나가더군요. 약 2~3 키로? 되는 것 같습니다. 짚라인의 그 분이 다시 설명을 진행합니다. 영어를 할 줄 아셔서 거침 없이 설명을 하는데 노 젓는 방법도 같이 설명해 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전진, 후진,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이동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잠시 녹화 해봤습니다. 라오스식 영어지만 듣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선글라스나 안경 낀 사람들은 카약이 뒤집혀도 잃어버리지 않게 끈으로 달아..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점심 식사를 끝내고 방비엥의 액티비티 중 하나인 짚라인을 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몸에 짚라인을 탈 수 있는 버클을 차야 하는데 뭔가 갑옷 같은 느낌 이었죠. 가이드 분들이 알아서 세팅을 다 해주셔서 가만히 있어도 됩니다. 저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는데 헬멧을 가지고 오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어떻하냐고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합니다. 본인이 지켜주겠다고 걱정말래요 ㅋㅋ 세팅이 완료 되었으면 나룻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건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배인데요. 은근히 타는 재미가 있습니다. 배에 사람을 꽉 채워서 이동합니다. 사진 옆에서는 카약킹을 하고 있네요. 배를 탈 때 동영상으로 한번 남겨봤습니다. 당시 현장감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잘 ..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라오스여행 3일차에는 방비엥에서 하루종일 액티비티를 하였습니다. 코스는 동글 튜빙 -> 점심식사 -> 짚라인 -> 카약킹 -> 블루라군1 순이었는데 한번 나가서 오후 5시에야 집에 들어오니 어제 밤에 미리 사놓은 샌드위치를 먹고 하루를 시작했죠. 역시 만들었을 때 바로 먹었어야 하는데 하루가 지나서 그런가 어제 처음 먹은 맛보다는 아쉬웠습니다. 오전 8시 30분에 툭툭이를 타고 아침부터 이동을 시작합니다. 그날 일정에 따라서 카약킹이나 동굴튜빙은 조금씩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하네요. 툭툭이에 일찍 탔지만 호텔을 돌면서 다른 일행들을 계속 태우다 보니 약 한시간 정도 흘렀고 9시 반에 강 근처로 도착을 했습니다. 내려보니 한국사람 말고도 외국인들도 많네요..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밤이 되면 방비엥의 길거리에는 야시장이 열리게 됩니다. 위치를 설명하자면 아마리 호텔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할리스 커피, 오른쪽으로 가서 골목 사이를 살펴보면 야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도 저녁이 되면 사람이 없어 아쉬운데, 한국사람의 야행성을 잘 알 듯이 이렇게 야시장을 열어주어 좋네요. 야시장의 제품들은 화려한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여행오기전 동글 엄마가 앞치마가 좋아보인다고 하여 앞치마를 주의 깊게 봤는데요. 색색의 현란한 앞치마들이 즐비하네요. 그래도 이 매장의 앞치마는 예뻐서 7개나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엄청 깍았다고 이야기하던데 제가 살 때는 그렇게 많이 깍아주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앞치마 1개당 35000 킵(약 5000원)으..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방비엥에서 대부분 먹어본다는 카오삐약이 맛있는 노네임 레스토랑에 가보았습니다. 여기가 꽃보다 청춘 라오스팀이 매일 해장했다고 적혀 있더군요. 위치는 할리스 커피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쉬울껍니다. 빨간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죠. 사람들이 찾기 힘들다는 리뷰가 많았는데 제가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구글에서 예전 리뷰 사진을 보니 빨간 간판이 아니고 간판이 없더군요. 그래서 최근에 온 사람들이 찾기 힘들었겠죠. 음식점 내부에는 한국 사람들의 방명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들 추억을 한가득 남겨놓고 갔네요. 먹으러 갔을 때 이미 한국사람들이 계산을 하고 나가고 있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너무 많아서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이번 여행은 비행기를 5시간 정도 타고 라오스에 도착 후 쉴 틈도 없이 바로 방비엥으로 가는 벤을 타고 호텔로 도착해야 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했던 이유는 블로그의 후기들을 살펴보니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길이 험한데 낮에 가면 많이 막혀서 정신적 힘듬이 크다고 들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미리 철수네에서 카톡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인이 피켓을 들고 서 계시더군요. 먼저 벤을 타고 철수네로 이동을 합니다. 도요타 벤이네요 :) 내부를 보니 천장이 높았습니다. 천장이 높은 이유는 길이 험해서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엉덩이를 점프하곤 했는데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더군요. 인체공학적인 벤 설계에 감탄 했습니다. 뒷자석이 한자리 비어있더군요.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