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미금 맛집 ] 추오정 남원 추어탕 미금점 - 국내산 미꾸라지 사용! 믿고 먹는 분당 추어탕 맛집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 의 동글엄마예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고 기력이 쇠해지는 느낌 들지 않으신가요?

이럴 땐 뜨끈한 음식 먹으며 속도 데우고 몸에 좀 좋은 음식 먹고 싶어지던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제가 오늘 소개하려는 식당은 저희 친정엄마와 여동생의 소울푸드가 있는 식당이예요.

저는 추어탕을 선호하지 않아 들깨수제비를 먹어봤는데요 이집 추어탕 맛있다고 강력 추천하는 추어탕 러버들에게 힘입어 소개해볼게요.

 

분당 추오정 남원 추어탕 미금점 기본정보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74번길 4

 

영업시간

10:00-21:00

 

전화번호

031-717-9919

 

주차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4대 정도 있어요.

 

추오정 남원 추어탕 미금점 외관

추오정 남원 추어탕 미금점 외관

분당 미금역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고요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4대 정도 있는데요 점심시간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가서 여석이 있었는데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이점 감안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오정 남원 추어탕 미금점

식당에 들어서면 화분들도 좀 있고 저기가 식당인가 싶은 문이 하나 더 있는데 테라스 석이 있는 입구더군요.

 

테라스석

추오정 남원 추어탕 미금점

테라스석에 4인 테이블이 2개 있었는데요 가을엔 식사할만 하겠지만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엔 어떨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내 분위기

추오정 남원 추어탕 분당점

제가 식사시간을 좀 지나서 왔더니 식당이 한산했는데요, 식사시간에는 주변에 어르신들 맛집으로 소문나서 대기도 좀 있다고 해요.

홀은 널찍한 편이었고 4인 테이블이 꽤 많고 테이블전환율이 높은 편이라 웨이팅이 길지는 않은 편이예요.

 

메뉴

추오정 남원 추어탕 메뉴(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추오정 남원 추어탕 미금점 메뉴를 보면 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가 국내산이라 저희 친정엄마와 여동생은 몸보신 해야 할 것 같다 싶을 때 종종 가더라고요.

새우튀김만 인도네시아 표기가 되어있고 오리불고기나 황게장도 국내산이었어요.

정식 메뉴도 있는데 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해요.

아이들과 방문하면 돈가스 메뉴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식사하러 가도 좋겠더군요.

 

밑반찬

밑반찬

식사가 나오기에 앞서 깍두기, 겉절이, 두부샐러드, 연근피클이 나왔어요.

 

깍두기와 겉절이

다른 식당에서 보면 김치는 직접 담그더라도 고춧가루가 비싸서 중국산 쓰시던데 여기는 고춧가루도 국내산을 쓴대서 일단 안심이 되더라고요.

겉절이랑 깍두기도 맛있었어요.

 

추어탕

추어탕

추어탕이 나왔어요.

보글보글 끓는 진한 추어탕이 뚝배기에 담겨 나왔는데 간마늘과 부추가 들어있었고 기호에 맞게 더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추어탕 양념

간마늘, 청양고추, 초피가루, 들깨가루가 있어 취향껏 먹으면 되어요.

 

추어탕

추어탕에 미꾸라지가 넉넉하게 들어간 느낌이 들게 걸쭉한데 깔끔하게 끓여내어 걸리는게 없더라고요.

 

추어탕과 강황밥

추어탕에 밥이 같이나오는데요 노란빛깔이 도는 강황밥이 나오더군요.

여동생이 밥 한공기를 다 못먹겠다며 따로 덜어서 주었어요.

보통 밥을 말아서 드시는 분들은 먹으면서 밥이 불까봐 밥을 반만 넣어 말아먹고 나중에 절반을 더 말아드신다는데 요것도 취향껏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들깨수제비

들깨수제비

이집 들깨 수제비는 좀 특색이 있었는데요 양파와 당근채친것과 미역, 대파 썬것이 들어있었어요.

들깨가 많이 들었는지 구수한 맛이 좋더군요.

 

들깨수제비

수제비 색이 짙은 갈색이라 좀 놀랐어요.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 감자가루나 도토리가루를 넣고 반죽한 수제비가 아닌가 싶었거든요.

쫄깃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었어요.

 

들깨수제비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들깨국물이 멸치 육수를 냈는지 감칠맛이 좋고 진해서 훌훌훌 넘어갔어요.

 

식사마무리

으아 더는 못먹겠다

국물까지 싹싹 먹고 싶었는데 양이 진짜 많더라고요.

더는 못먹겠어서 좀 남겼어요.

 

잘 먹었습니다

몸보신이 필요했던 여동생은 추어탕으로 기력을 되찾았어요.

 

커피 자판기

식사 하고 나서 커피 드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저희는 배가 너무 불러서 패스했어요.

 

추천포인트

미금 먹자골목에 맛집이 참 많은데요, 10년 전부터 친정엄마가 즐겨 찾으시던 식당이라 맛은 걱정 않고 가셔도 될거예요.

추어탕 잘 아는 사람이 추어탕 잘 모르는 사람과 가더라도 다른 메뉴들도 있어 사이좋게 식사하고 올 수 있는 식당인 것도 좋아요.

국내산 미꾸라지를 쓰고 김치에 쓰이는 고춧가루도 국내산이라 안심이 되는 식당이고요

추운 계절 뜨끈한 식사 원하시는 분들이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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