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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라이프

개발자 이야기 1편 : 프로그래밍 언어 founder 본문

개발자 이야기

개발자 이야기 1편 : 프로그래밍 언어 founder

동글동글 라이프 2019. 3. 17. 00:00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저는 선배 및 후배, 동료들이 대부분이 개발자 입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피드도 대부분 개발자의 이야기들이고,


멘토링 하고 있는 학생들도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하죠.



자연스럽게 최신 트렌드나 개발자 세계에서 이슈가 되는 많은 일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그 내용에 대해서 생각 할 기회가 많이 주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개발개발 세계"에서 살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의 이야기는  "프로그래밍 언어 창시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신입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C언어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를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르더군요 ㅠㅠ


갑자기 꼰대가 되어버린 느낌이 들었네요...



C언어 책은 창시자들과 탄생 배경의 일화까지 소개된 책들이 대부분이고


최근에 봤던 책 중 Vue.js 입문에도 에반 유(Evan you) 에 대해서 간단하게지만 이야기가 나오죠.


아마 조금만 주변을 둘러본다면 창시자들을 아는 것은 자연스러워 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데 사실 창시자가 누군지 중요하지는 않죠.


C++ 의 창시자인 비야네 스트룹 스트룹이 저술한 The C++ Programming Language 도 좋은 책이지만


실제 개발자의 입장의 고급 기술들을 나열했던 스콧 마이어스의 Effective C++ 의 책이 더 임펙트 있는 것처럼


창시자가 쓴 책보다 더 유명해지는 책들이 나올 수 있고 창시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잊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다양한 언어의 창시자들을 알고 있는 이유는


개발로 돈 벌고 있는 개발자의 삶에서 누가 이 언어를 만들었는지 정도는 알고 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도 "언어"인데 예를 들자면 한글을 개발한 사람이 누군지 우리 모두 알 듯이요 :)



덕질의 개념도 무시 못하죠.


아무래도 본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보니 창시자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창 perl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때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서 perl 언어의 창시자인 larry wall 사인을 


받아온 운영진도 있었는데 지금으로 치면 방탄 소년단의 사인 정도로 가치가 있었죠.


Larry wall 사인


<< perl 카페의 부운영자인 JEEN 님이 받은 사인 >>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가 깊지 않다보니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의 창시자들이 생존해 있습니다.


그래서 창시자들이 직접 쓴 책들을 원서도 찾아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이런 창시자들과 시대를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업을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만 생각하고 


주어진 일만 충실한다면 이런 정보들을 따로 찾아보지는 않겠죠.



그런 삶을 비난 하는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자신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일에 더 시간을 쏟을 테니까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직업관은 이왕 태어나서 평생을 일하는데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일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그 생태계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 처럼요.





개발자 이야기로 많은 개발자 분들과 소통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의 의견, 반대의 의견 모두 환영합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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