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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켄싱턴 호텔] 근처 맛집 산채정식 전문 오대산 식당 본점 본문

Travel/평창 켄싱턴 호텔 2020

[평창 켄싱턴 호텔] 근처 맛집 산채정식 전문 오대산 식당 본점

동글동글라이프 2020. 7. 2. 10:3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동글이네 가족은 미세먼지 좋은날 1박 2일로 평창 켄싱턴 호텔로 여행을 갔습니다.


저녁 식사를 호텔 내부에서 하려고 보니 비싸고 양도 많지 않은 것 같아 주변을 검색해봤는데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오대산먹거리마을을 발견했고 오대산에서 유명한 산채정식을 먹게 되었네요.


식사가 만족스러워서 블로그 후기로 남겨보겠습니다.




오대산 먹거리 마을은 새로 지은 깔끔한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완전 넉넉해서 주차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죠.



오대산 먹거리 마을은 편의점인 emart24를 포함해서 18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습니다.


저는 오대산 식당에 다녀왔는데 산채1번가도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오대산 식당의 예전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놨네요.


30년 전통의 산채정식 전문점, 서울 양재동과 파주쪽에도 분점을 내었다고 합니다.



입구에 33개의 반찬이 어떤 음식이 나오고, 어떤식으로 배치되는지 실물처럼 꾸며놨습니다.


오대산 먹거리마을의 대부분이 산채정식인데 오대산 식당은 더덕구이, 떡갈비, 생선구이, 된장국이 메인입니다.


다른 곳은 고기를 준다던지 조금씩 메인 요리가 달라져서 기호에 맞게 식당을 선택하게 되더군요.



가게 내부는 새 건물 느낌이 들고 깔끔합니다.


저녁 식사시간치고는 조금 이른 오후 5시 정도에 식당에 왔더니 사람들은 많이 없네요.


많은 반찬이 배치될 수 있도록 테이블이 넓은 것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아나운서와 연예인들의 사진 및 사인들이 붙어있는 카운터 입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오른쪽 우수지정업소 푯말 아래에 원산지가 붙어 있는데 일부러 가렸다는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식당 리뷰를 할 때 원산지를 꼭 찍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잘 보이지 않아서 패스하겠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운영하던 식당 맞아요" 라고 적혀있는 문구를 보니 많이 물어보시나봐요.


식사비용을 현금 결제하면 된장을 1인당 1개를 드린다고 되어 있는데


굳이 된장 받으려고 현금결제를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된장국을 먹어보면 현금을 뽑아올까 고민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정도로 엄청 맛있습니다.)



산채 정식은 2인분이상 주문 가능하고 1인분에 18,000원이라 36,000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한끼 식사에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평소 먹기 힘든 다양한 먹거리를 여행지에서 즐긴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주문을 했네요.


메뉴판을 보면 오해할만한 부분이 있는데 "추가메뉴에는 밥은 미포함" 이라는 뜻은 밥 값을 받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저는 미포함이라고 해서 추가로 밥값을 내야 하는지 알았네요.



주문후에 물컵 2개와 아이를 위한 종이컵 1개, 국그릇 3개를 받았습니다.



아이를 배려한 수저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네요.



큰 테이블이 꽉찰 정도의 엄청난 양의 식사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대산 식당의 산채정식!!!



한번에 카메라에 담기 위에 다양한 구도로 사진을 찍어 봤네요.



산채는 16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자 산채들의 맛들이 미묘하게 다 달랐습니다.


고소하게 조리해서 나오다보니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네요.



아래와 같은 산채들로 반찬이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산채와 더덕구이, 호박전, 버섯전, 두부, 떡갈비, 도토리묵, 감자전 등이 추가로 나오는데요.


감자전과 더덕구이등도 강원도 특색에 맞게 맛있게 만들었네요.


특히 오대산 식당의 된장은 뭔가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된장국이 기가 막히게 얼큰하고 맛있네요.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떡갈비와 생선구이를 제외하고 모든 반찬이 리필 됩니다.


사실 여기 있는 반찬들도 이미 많지만 산채를 더 달라고 했더니 아래 사진처럼 리필도 푸짐하게 주시네요.



반찬이 맛있다보니 밥을 2개나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 남은 산채들과 함께


고추장에 비벼먹었었는데 크~~ 공기좋은 곳에서 먹어서 그런지 산채비빔밥도 정말 별미네요.



공기밥 네그릇, 엄청난 반찬과 리필된 산채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동글엄마와 둘이서 싹 비운 인증사진입니다.



엄청나게 밥을 먹은 것 같은데 속이 더부룩하지 않았고 건강한 한 끼를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채식위주로 먹다보니 다음날 변이 잘 나와 결과적으로 몸무게가 더 빠졌고 폭식 한것이 아닐까에 대한 걱정도 날아갔네요.


켄싱턴 평창 호텔이나 오대산에 여행할 때 오대산 식당에서 꼭 산채정식을 드셔보시길 추천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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