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라이프
[ 아이와 가볼만 한 곳 ] 용인 팜크닉 헤븐온어스 - 놀이공간, 캠핑, 피크닉, 바베큐를 한 곳에서!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지인들이 다녀와서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내돈내간으로 다녀온 헤븐온어스 였는데 만족도가 높아가지고 다녀오자마자 포스팅을 쓰네요.
요기.. 예약이 좀 빡샜어요.
https://www.instagram.com/a_heaven_on_earth
인스타그램에 예약 공지가 뜨는데요, 11월 예약이 10월 17일 19시에 네이버 예약페이지에 오픈이라 알람 맞춰놓고 시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었거든요.
헤븐온어스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 가면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싶어요.
일곱살 동글이랑 너무너무 재미나게 놀다와서 마음이 아주 흡족했답니다.
집에가서도 아이들이 웰컴카드 보면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라며 준비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예약할 때 아이 이름 적도록 하시던데 요렇게 만들어주려고 그랬나봐요.
원하는 문구가 있을때 미리 전달하면 그렇게 만들어 주시기도 한대요.
이런 곳에 주차공간이 잘 마련되어있지 않으면 또 가고싶지 않겠죠?
널찍한 주차공간 마련되어있어서 맘 편하게 주차했어요.
이용시간
1부 09:30-12:30
2부 13:00-16:00
3부 16:30-19:30
이용금액(3시간)
3인 평일 6만원/주말 8만원
1인추가시 1만원
(최대 5인까지 가능 24개월 아이포함 5명)
24개월 미만 무료입장 1팀 1명까지
저는 주말 3부에 이용했는데요, 바베큐세트 2만원(채소 한바구니, 버너, 가위, 집게, 숟가락, 젓가락, 접시, 종이컵) 추가해서 10만원에 다녀왔어요.
정면에 보이는 곳에서 예약확인 받고 물품전달 받았어요.
포토존도 마련되어있고, 고양이, 거북이도 안에서 키우시더라고요.
네이버 예약할 때 채소는 직접 수확해야 한다고 나와있었는데 불판 설치해주실 때 상추도 한바구니 가져다 주셨어요.
웰컴음료도 1인 1개씩 고를 수 있었는데요, TOP랑 옥수수수염차랑 뽀로로홍삼쏙쏙 포도 골랐어요.
아이스나 핫 아메리카노로 달라고 할 수도 있더라구요.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버너사용 가능한 은박그릇과 라면1개(3인기준)가 제공되는데 야외에서 끓여먹는 라면도 꿀맛이었어요.
버너는 바베큐 이용하지 않아도 테이블마다 구비되어있어서 코펠 등을 가져와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정수기 냉수온수 다 되서 컵라면 가져가서 잘 먹었어요.
컵라면 판매도 하고 계신데 가격은 못물어봤네요.
전자렌지도 있어서 이유식 데우거나 햇반 등을 가져와서 돌려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깡통열차는 1인 5천원 이라서 현장결재 하고 동글이 태워줬네요.
인원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입장 하실 때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아요.
주말 3부는 17시 30분에 있는데 저는 조금 늦게 예약했더니 1팀 먼저 태워주시고 나서 17시 45분경 불러주시더라구요.
네이버리뷰 하고 확인 받으면 동물먹이를 받을 수 있어요.
젖소 줄 우유랑 돼지랑 토끼 줄 채소를 챙겨주셨어요.
동글이랑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야무지게 하고 왔답니다.
모래놀이도구도 대여하고 있어서 모래놀이 할 친구들은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자리는 제비뽑기로 뽑는데요 저는 3번 뽑았어요.
어딜가나 비슷해서 몇 번을 뽑더라도 괜찮을 것 같아요.
3번자리로 가니까 모래놀이와 텐트, 테이블은 우리만 쓰도록 되어있더라구요.
텐트 안은 전기장판과 히터가 마련되어있어서 밖에서 춥게 놀다가도 몸 녹이기 좋았구요, 실내는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테이블과 벤치도 널찍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실내에 구비된 놀이공간이 정말 넓고 놀이기구도 다채롭게 있어서 동글이가 정말 좋아했답니다.
여름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날이 추워져서 볼풀장이 운영되고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버너가 있지만 바베큐 버너랑 불판은 따로 챙겨다 주셔서 잘 이용했어요.
식사 할때 카운터에 텐트번호 말씀드리면 전용 물품으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고기랑 반찬들은 싸가지고 갔어요.
야외공간도 잘 꾸며져 있었는데 날이 추워서 잠깐잠깐 이용했어요.
18시 30분경에 모닥불을 피워주시는데 입장할때 받은 불꽃놀이를 들고 나가서 모닥불에 불을 붙였어요.
불꽃놀이는 아이가 혼자 하기엔 위험하니까 어른들이 꼭 같이 해주셔야해요.
비눗방울 기계 틀어주셔서 예쁜 사진 남길 수 있었네요.
불멍하기도 너무 좋았어요.
집에 가면서 아쉬운 마음에 차 안에서 영상 남겨봤어요.
아이와 좋은 추억 남기고 와서 행복했네요.
용인 원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부근에 사시는 분들 예약에 도전해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종종 인스타그램에 예약 취소분 공지도 올라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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