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청 덕수궁 맛집 ] 미쉐린 가이드 유림면 - 메밀국수, 냄비국수, 비빔메밀 후기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 의 동글엄마예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었고 허영만의 식객에도 소개되었으며 블루리본 맛집인 '유림면'에 드디어 가봤네요.

서소문에서 50년 이상 영업해 온 노포인데요 지금의 자리엔 1980년에 이전해서 3대째 운영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신안 비금도 소금과 봉평 메밀로 면을 직접 제면하는데 숙성시켜 놓은 면을 주문과 동시에 삶는다고 해요.

서울에서 30년 이상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가게의 의미로 '오래가게'를 선정하던데 유림면도 오래가게에 선정되었대요.

 

동글이가 면 러버라 여기도 나중에 꼬옥 가봐야지 했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메밀면 맛에 기분 좋았던 식사 내용을 전하려고 해요.

맛집이라 웨이팅은 좀 있지만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되어요.

 

기본정보

주소

서울 중구 서소문로 139-1

 

영업시간

주중

11:00-21:00

라스트오더 20:15

토 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15

 

전화번호

02-755-0659

 

식당 외관

60년 전통 유림면

60년 전통 유림면 이라는 간판에서 숫자만 때 되면 수정하시는지 60만 하얗더라구요.

식당 외관은 식사하고 나오면서 찍었는데 평일 저녁시간 즈음이었거든요?

맛집을 찾아 오신 손님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가이드

식당에는 미쉐린 선정 표시가 눈에 띄게 붙어있었어요.

아래 링크는 미쉐린가이드에서 유림면을 소개한 페이지예요.

빕구르망 인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내놓는 식당으로 선정되었더라구요.

https://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yurimmyeon

유림면 – Seoul - 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이 매년 봄에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 가이드 시리즈 인데요

미쉐린 형제가 자동차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면 자동차 판매에도 도움이 되고 타이어 판매도 영향을 받을거라 예상하여 자동차 여행 안내 책자를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미쉐린 가이드북이 소개하는 레스토랑 섹션 영향력이 높아지자 훌륭한 식당에 미쉐린 스타를 주는 평가방식을 채택했다고 해요.

 

웨이팅

안내문

가게에 번호표가 없어서 온 순서대로 줄을 서야 하고, 일행이 모두 와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메뉴

메뉴

메뉴는 비빔메밀, 메밀국수, 냄비국수, 비빔국수 이렇게 네가지 이고 메밀간장의 경우 추가금을 내면 더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선불이라 메뉴 선정 후 값을 지불하고 자리를 안내받아요.

 

식당내부

식당내부

1인석부터 8인석까지 테이블이 꽤 많았어요.

 

주방

주방 구조가 좀 특이했는데 요리를 하는 쪽 주방이 있고 식기들이 놓인 싱크대설비가 바깥쪽에 보이더군요.

 

기본테이블

기본 테이블세팅과 메밀간장과 육수 단무지 파

이미 자리에 안내 받기 전에 선불이라 값을 지불 후에 자리에 착석했고요 앉자마자 종이컵, 물, 단무지 등을 내어오시더라구요.

메밀국수에 찍어먹는 특제 간장은 파, 무즙, 겨자를 곁들여 찍어먹으면 된다고 나와있었는데 무즙이 아예 간장에 섞여 들어있었어요.

단무지가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해서 먹었었네요.

 

식사후기

비빔메밀, 메밀국수

비빔메밀과 메밀국수가 나왔을 때 찍었어요.

 

메밀국수

이렇게 판 두개가 겹쳐 나오는 국수가 메밀국수 1인분이예요.

여기에 메밀간장이 하나 나오는데 간장은 더 시키려면 추가금액을 지불해야해요.

 

비빔메밀

특제 비빔 약고추장과 고명을 곁들인 비빔메밀은 특이하게 도라지가 고명으로 올려있어서 쌉쌀하면서도 고급진 맛이 나더라구요.

 

냄비국수

쑥갓, 버섯, 어묵이 듬뿍 들어간 냄비 국수는 우동면 보다는 조금 가느다란 가락국수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면발이 길더라구요.

 

메밀국수 흡입하는 동글이

동글이는 메밀국수가 너무 맛있었다면서 호로록 호로록 잘 먹더라구요.

 

마무리

싹싹대장들의 마무리

오랜 사랑을 받아온 식당에서의 한 끼는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네요.

동글이는 메밀면 먹으러 또 가고 싶다는 눈치예요.

비빔메밀에 같이 나왔던 따뜻한 장국은 냄비국수 먹느라 좀 남았어요.

조금 더 날이 더워지면 비빔메밀이랑 메밀국수는 또 먹으러 가고 싶어졌답니다.

 

덕수궁과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등 주변에 들르실 일이 있으시다면 들러서 미쉐린가이드 맛집의 음식을 즐겨보시길 권하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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