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신논현 맛집 ] 무공돈까스 강남점 - 가성비가 실한 돈까스집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제가 서울에 나갈일이 잘 없는데 오래간만에 전시 구경을 하러 서울에 가게 되었어요.

전시장에 가기 전에 점심식사 부터 하려고 어디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신논현역 4번,5번출구 에서 가까운 '무공돈까스'에서 식사를 했어요.

장마철이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거리에서 우산을 쓰고 오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나름 즐거웠답니다.

매 장 명 강남점

매장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13

지번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601-12

전화번호 02-565-9774

영업시간 11:00~22:30 (브레이크타임:15:00~17:00)

점포 바깥에 이렇게 메뉴판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메뉴와 가격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해두었더군요.

배민입점 배너가 세워져있었는데 제가 식사하는 동안 계속 배달의민족 주문 벨이 울리는걸 보니 점심때 근처에 배달도 많이 하는 듯 했어요.

인터넷검색 했을 때 웨이팅이 좀 있다는 후기를 봐서 줄이 너무 길면 다른데 가려고 했는데 제가 방문했던 시간이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비가 와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어서 좋았어요.

가게 안에 들어서면 무공돈까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셀프형매장이라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식사도 가져다먹는다는 설명과 사이드메뉴를 곁들여먹으면 좋다는 이야기가 나와있더군요.

키오스크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사용설명이 되어있었어요.

메뉴를 고르고 카드로 결재한 후 교환권받고 착석! 교환건 번호 호출시 음식받아가고 다 먹으면 반납해주라는 내용이었네요.

세트메뉴도 다양한 구성으로 구비되어있어서 취향껏 고를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돈까스류에서 

무공돈까스 2인을 주문했어요.

돈까스집이지만 면류도 8종류나 되더군요.

사이드메뉴에 떡볶이나 튀김 등도 있었어요.

음료에는 콜라, 환타, 사이다가 있었고

주류에 캔맥주로 카스, 테라, 칭따오, 하이네켄이 있더라구요.

강남역이나 신논현 인근에서 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노렸으려나요.

돈까스에 맥주 캬~ 하는 저녁이 떠올려지더군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어요.

딱 돈까스 트레이 2개 들어가면 꽉찰만한 테이블 사이즈가 좁은 간격으로 놓여져있더군요.

벽에는 소파형의자로 쭈욱 앉을 수 있도록 해둔걸 보고 정말 공간을 알차게 이용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만큼 수용인원도 많고 회전율도 높은 느낌이더군요.

셀프코너도 정갈하게 구비되어있었어요.

튀김용 가위와 집게, 유아식기, 반찬그릇

성인식기, 김치, 단무지

장국과 고명이 준비되어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챙겨가도록 되어있었어요.

셀프바에서 장국도 챙겨오고

반찬도 챙겨왔는데요

특이한 점은 앞치마가 있었다는거? 소스를 흘릴걸 염려해주었으려나요.

냅킨과 물티슈를 셀프코너에서 한참 찾았는데 없길래 물어보니 테이블 서랍에 있더군요. 

돈까스가 다른 곳보다 저렴해서 원산지표기를 보니 함박스테이크는 국내산, 돈까스는 스페인산, 석쇠불고기는 스페인, 미국, 독일산을 사용하더라구요.

번호가 호출되어 돈까스를 가져왔어요.

샐러드, 마요네즈파스타, 밥, 쫄면이 곁들여진 돈까스였어요.

밥 위에 올려진건 볶은김치였는데 은근 포인트였네요.

튀긴연근도 귀여웠어요.

무공돈까스는 다른 돈까스와는 달리 모짜렐라치즈와 야채가 들어있었어요. 

가격이 1인분에 7900원이라 크게 기대 하지 않았는데 웬걸요 내용물도 너무 실하고 양도 많아서 먹는내내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주욱 늘어나는 모짜렐라치즈 사이에 옥수수, 피망등이 씹히는 맛도 좋았어요.

돈까스의 경우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요(찍먹을 선호하는 1인) 무공돈까스는 소스도 괜츈하고 돈까스도 바삭바삭 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좋아서 만족했던 집이라 소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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