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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금역 맛집 ] 남도복국 분당미금역점 - 복지리, 복무침, 복튀김을 한번에 가성비 좋은 점심특선 본문

Daily Life/Gourmet

[ 미금역 맛집 ] 남도복국 분당미금역점 - 복지리, 복무침, 복튀김을 한번에 가성비 좋은 점심특선

동글동글라이프 2020. 7. 15. 10:59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혹시 복국 좋아하시나요?

저는 복국을 통영으로 여행갔을 때 처음 먹어봤었어요.

그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복어 맛이 어찌나 좋던지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종종 생각이 나더군요.


통영은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지만 미금역 근처에 복국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다녀왔는데 점심특선 너무 좋았어서 포스팅해볼게요.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47지번금곡동 166 이코노샤르망 120, 121호

미금역 7번출구쪽에서 가까워요.


운영시간 : 매일 06:00 - 23:00



가게 앞에 배너를 보면 식사류, 복요리, 세트구성 등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고



점심특선 11,800원 이라고 해서 밀복특선 지리, 무침, 튀김이 나온다는 안내가 있었어요.



식당이 옴총 깔끔한 느낌이더라구요.



오픈시간에 가서 손님이 얼마 없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요 점심시간이 되니 만석이 되어



2층 좌석까지 꽉 차고 웨이팅도 있더라구요. 일찍가길 잘한듯요



원산지를 살펴보면 복어는 중국산 참복은 국내산이더라구요.

코다리가 러시아산이고 고춧가루가 중국산인 것 외에는 모두 국내산이었어요.



마음속으로 이미 먹을 메뉴를 정했지만 메뉴판 구경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아요.

참복과 까치복, 밀복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었어요.



복국을 보면 밀복국, 까치복국, 참복국, 복칼국수 메뉴가 있었는데 들어가는 복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더군요.

복요리는 복튀김, 복껍질무침, 복불고기가 있는데 점심특선에 복튀김과 복껍질무침이 조금씩 나와서 맛볼 수 있었어요.



점심특선도 복에 따라 조금씩 가격차이가 있었는데 저는 제일 저렴한 밀복 점심특선을 주문했답니다.

복세트라고 해서 점심시간 외에 주문 할 수 있는 세트메뉴가 나와있었어요.



찜요리와 주류 및 음료, 추가메뉴까지 메뉴판이 정말 깔끔하게 나와있더라구요.



마지막장에 복어의 효능까지 메뉴판을 누가 만들었는지 참 맘에 들더군요.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라 인테리어디자인이나 메뉴판 등이 깔끔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요 양념들과 그릇들은 테이블마다 셋팅이 되어있었는데요



식초, 간장, 후추, 와사비와 여벌식기들이 놓여있었어요.



이런 팁 참 좋쥬~ 밥 반공기를 비빔그릇에 덜어 무생채, 콩나물, 미나리를 넣고 비벼먹는 방법, 남은 밥은 복전골에 육수와 먹는 방법, 칼국수 사리를 추가하여 남은 육수에 끓여먹는 방법이 있었는데 저는 칼국수사리 추가 말고는 다 해봤네요.



서랍을 열면 수저와 젓가락, 냅킨이 들어있어 꺼내 썼어요.



양파장아찌, 무생채, 김치 맛도 깔끔했어요.



복껍질무침이 나왔어요.

복껍질이 쫄깃쫄깃하니 생야채와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새콤매콤하게 무쳐져서 나온걸 먹어보니 입맛이 업업업



복튀김 빛깔 좀 보세요~ 기름 옴총 깨끗한거 쓰시나봐요.



튀김옷도 부담스럽지 않을만큼 묻혀서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나왔어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생선튀김맛! 생선살이 복어라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복지리가 나왔는데 미나리도 넉넉하게 팽이버섯까지 이쁘게 올려져서 나왔어요.

주방에서 한번 끓여서 나왔는지 냄비에 손 데지 않게 조심하라시더라구요.



시원~하게 대파, 무, 콩나물까지 팍팍 들어있었어요.



밀복이 두마리가 뙇 들어있었는데 살이 쫄깃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시원하게 국물도 먹고 복어살도 발라먹고 콩나물이랑 미나리도 곁들여 먹는 복지리의 맛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것 같네요.



참기름, 고추장, 김이 든 비빔그릇이예요.



함께 나온 공기밥에서 반절을 딱 덜어서



복지리에서 익혀진 미나리와 콩나물도 넣어 쓰윽쓰윽 비볐는데 저에게는 조금 짜서



밥한공기를 다 비볐네요.

요렇게 복어살을 발라 올려서 먹는것도 느무 맛있었답니다.



미금역 근처에 맛있는 집들이 참 많은데 몸이 허한 날이나 개운한 국물이 땡기는날 남도복국을 종종 찾게 될 것 같아요.

구성이 좋아서 복지리, 복튀김, 복껍질무침, 비빔밥까지 든든하게 잘 먹고 왔네요.


가성비가 좋은 점심특선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리면서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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