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라이프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 용인 동춘 175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이 엄마예요.
지난주 일요일(2018.08.19일자)에
동글이네 가족은 용인 동백에 위치한
동춘175에 다녀왔답니다.
(저는 동춘이라는 말에 인천에 있나 했어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알아보려고
맘까페 정보들을 검색해 보다가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
주차가 어렵다는 의견들을 심심찮게 확인하고는
주차가 걱정되어
오픈시간인 아침 10시 30분에 맞춰서 가보았습니다.
*월 1회 정기휴무일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해보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dongchoon175.com/#dongchoon
추석이 있는 9월에는 9월 23(일),24(월)이 휴무일입니다.
추석연휴에 구경가보실 분들은 휴무일을 피해서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동글이네는 일찍가서인지
주차는 1층에 수월하게 해서 괜찮았는데
유모차를 가져가시는 이웃님들께서는
주차장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다는걸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동글이를 데리고 다닐때 유모차가 필수인데
엘리베이터 없는곳은 항상 난감 그자체라 ㅠㅠ
쉼이있는 쇼핑공간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실내에서도 자연채광을 느낄 수 있고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몽글몽글 피어나서
구경하는 내내 힐링하는 기분이었답니다.
저는 활기찬 공간도 좋지만
주말에는 여유롭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나는데
동춘 175는 그런의미에서의 제 취향 저격!!
사진에서 보이시는 곳은 1층에 위치한
모던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샵 동춘상회예요.
수공예품, 전통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패키지나 모양새가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동글이 아빠가 세상 좋아라 하는 식혜를
동춘상회에서 구매 했습니다.
경주 양동마을에서 만들었다는 다온 쌀쥬시예요.
패키지 라벨을 보고 이게 뭐지? 했지만 식혜였어요.ㅎㅎㅎ
동춘 175에서 맘에 들었던 공간은 바로 요기
계단식 독서공간이었습니다.
20개월 동글이가 함께여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이웃님들께서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책한권 읽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다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을 에둘러서 의자와 소파들이 많은데
디자인도 예쁘고 앉아보면 편안해서
집에 업어오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꾸욱 참아봅니다.
자유롭게 앉아서 책도 읽고 쉬면서
빵이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이 묻어나서 좋았습니다.
1층에 위치한 롱브레드에서 많이들 사드시던데
동글이네는 2층에 위치한 도토리 편백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도토리 편백집은 다음에 포스팅 하는걸로^^)
2층 서가에는 아이들 책이 안보였는데
1층 서가에는 유아동 도서를 봤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는 이웃님들께서는
1층에서 아이들과 책을 함께 고르시고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20개월 동글이는 유모차에 앉아있기 좀이 쑤셨는지
엉덩이가 들썩들썩 했습니다.
그래, 엄빠는 아직 책읽고 그럴 호사를 누릴때가 아니지 ㅋㅋㅋ
사진에서 얼핏 보이시겠지만
건물 마당에도 주차공간이 있고
그 뒤에 주차건물이 있습니다.
쇼핑공간 곳곳에 식물이 있고 채광이 잘 되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은곳에 가면 따가워지는 눈과 깔깔해지는 목이
동춘175에서는 괜찮았었습니다.
핀란드에서 자라는 나아바라는 식물로
곳곳에 꾸며져 있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데에 흙이 필요없어
스마트 그린월이라고 하던데
요즘같이 공기 정화가 간절하고 소중한 때에
정말 좋은인테리어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동글이네는 5층에 위치한
높은뜰(옥상정원)에서 시간을 오래 보냈는데
동춘175에서 제일 좋았던 공간을 꼽으라면
여기를 꼽겠습니다.
에너지가 뿜뿜하시는 20개월 동글이가 유모차에만 앉아있기
답답하고 힘들었을텐데
높은뜰에서 신나게 구경하고 돌아다니며
함박웃음을 짓는걸 보니
아기 있는 이웃님들은
5층에서 많이 놀다 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날씨와 미세먼지가 도와줘야겠지만요)
유리 울타리가 쳐져있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설치되어있던 의자와 소파들도 고급지고
차양막이나 빈백의 분위기 덕분에
해외 리조트에서 휴식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동글이가 좋아했던 바퀴달린 썬베드입니다.
나름 예의 차린다고 배랑 엉덩이만 걸치고
신발신고 올라가지 않는 동글이라
참 다행이었습니다.
(안그랬으면 신발부터 벗겨줬을 거예요 ㅎㅎㅎ)
높은뜰에서 더 놀고 싶었지만 8월의 뙤약볕은
더이상 놀이를 허락해주지 않기에
1층에 위치한 유아휴게실에 왔습니다.
소소하게 구비된 유아동도서와 장난감이 있어
동글이가 너무 좋아했던 장소입니다.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높은뜰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던 동글이가
잠시 쉴 수 있었습니다.
휴식 후에 야외에 마련되어있는 트램폴린을 타고
또 신나신 동글이입니다.
성인은 이용할 수 없는 공간이지만
미취학 아이들이 신나게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였습니다.
날이 뜨거워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선선한 가을이 오면 이 공간도
서로서로 기다렸다가 트램폴린을 타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 뒷편으로 이렇게 우레탄 언덕이 있었는데
이 공간도 동글이가 오르락 내리락 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4층에 바운스(트램폴린키즈카페)가 있어
큰 엉아들은 다 거기 가는것 같았습니다.
이번 방문에 동글이는 패애쓰~!
주말에 아이와 함께 여유도 느끼면서
쇼핑을 원하는 이웃님들께
방문을 추천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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