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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 1탄] 아기와 해외여행 짐꾸리기 꿀팁!(다낭, 괌 여행에 참고해주세요) 본문

Daily Life/with kid

[여행준비 1탄] 아기와 해외여행 짐꾸리기 꿀팁!(다낭, 괌 여행에 참고해주세요)

동글동글라이프 2018. 9. 8. 01:26

안녕하세요, 동글이엄마예요~

우리 동글이 11개월에는 베트남 다낭에

18개월때는 괌에 다녀왔었어요.

 

아기를 데리고 여행을 가는일은

걱정되는 것도 많고 아기 짐은 더 많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막막하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기랑 여행가면서 좋았던 아이템들을

모아보았어요.

(안좋았던 아이템도 얘기해드릴게요 ㅎㅎㅎ)

 

1. 물에 대한 이야기

 

아기들 데리고 다닐 때 물갈이를 가장 많이 걱정하게되죠.

동글이네가 갔던 괌은우리나라 물도 구하기 어렵지 않은 곳이라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밤비행기로 날아가서 당장 먹일 물은 챙겨가야 할 듯 하여 웅진 유기농 하늘보리를 챙겨갔었어요. 인천공항에서 아기들 물은 액체여도 반입된다기에 하늘보리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아기분유물과 같이 납득이 되는 물만 반입이 된다기에 동글이는 하늘보리를 쭈웁 드링킹 했답니다.

 

유기농 하늘보리는 패키지가 코코몽이라 동글이가 좋아해서 잘 가지고 다녔지만, 한병에 200ml 라 아이가 한번에 마시기엔 양이 많아서 부담스러웠는데

 

  

얼마 전 매일유업에서 나온 요미요미 안심 아이차는 140ml라 양도 적당하고 패키지도 빨대로 마실 수 있고 컵에 따라줄 때는 비닐뚜껑을 제거해주면 되서 편하더라구요. 여행때는 없어서 못챙겼지만 요즘 외식하거나 밖에 놀러나갈때 유용하게 먹이고 있는 아이템이예요.

 

2. 유모차에 대한 이야기

 

해외여행 가실때는 유모차를 꼭 챙기세요. 기왕이면 제일 가볍고 제일 조그맣게 접히고 잘 굴러가는 것으로 말이죠. 유모차의 중요성은 열번, 백번을 말해도 모자랄 것 같아요.

동글이는 백일 선물로 받은 리안 그램(2017년형)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행용 유모차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중이지만 시트를 분리해서 세탁하지 못하는 점이 제일 아쉬워요. 새로 리뉴얼된 그램 플러스 제품은 분리세탁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보통 기내반입형 유모차면 앞서 말씀드린 가볍고 부피작고 핸들링 좋은 제품들일거예요. 어찌되었든 여행지에서 렌트하지 않는 이상 유모차의 부피가 크면 차에 넣기도 어렵고 가지고다니는 내내 짐스러워서 힘들 걸 생각해서 준비하시면 좋아요.

여행지에서는 유모차에서 아이가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놀이도 하게 되는(유모차에 있는 시간이 많죠;;;)일이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유모차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하루라도 비가 예상되는 곳이라면 레인커버 꼭 챙기시길 바래요. 비도 피해주지만 너무 쎈 에어컨 바람이나 바닷바람을 막아주는데도 유용해요.

 

 

 

더운 나라에 가신다면 휴대용 선풍기도 필수예요. 아기들은 체온조절이 어른보다 쉽지 않아서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어하는데 선풍기를 틀어주면 그나마 버티더라구요. 아기가 짜증내기 시작하면.. 그 여행도 쉽지 않아지니까 챙겨보셔요.

 

3.  물놀이용품에 대한 이야기

 

제가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살던 사람인지라 짐을 챙길때에도 중복될만 한것들을 빼고 챙기지 못하고 거의 다 들고가서 동글아빠가 고생을 많이 했었어요.

 

동글이 11개월때 다낭 여행 당시 튜브를 두 종류 준비했었는데 홍학 튜브는 너무 무서워해서 한번 밖에 못태우고 스윔비 튜브는 유용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차양막도 있어 좋았는데 동글이가 좀 더 크고나니 차양막을 훅 뽑아버려서 참 부질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18개월에 간 여행때는 커다란 챙모자로 자외선을 막아주고 애초에 짐쌀때 차양막은 안챙겼어요. 아이들 물놀이 할때는 챙 넓고 모자가 안내려오게 끈달린 모자면 더 좋더라구요. 동글이는 친한누나가 쓰던 에버랜드 모자를 물려받았는데 물놀이 할 때 딱이었어요. UV플랩캡은 챙겼었지만 동글이한테 작아서 불편한지 얼마 쓰지 않았구요 햇볕도 생각보다 잘 막아지지 않는 것 같아서 챙모자를 쓰고 놀았어요.

스윔비 튜브는 어깨와 몸을 잡아줘서 안정적이긴 하지만 아이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불편해 하더라구요. 뽀로로 보행기 튜브도 챙겨갔었는데 보행기튜브를 훨씬 좋아했답니다. 다음번에 여행간다면 튜브는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한개만 챙겨보려고 해요. 엄마가 제일 잘 알겠지만 아이의 성향에 맞는 물놀이 도구가 있어야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후드비치타올은 닦일때는 뒤집어씌우기만 해도 되서 유용했지만 타올보다 키가 작은 동글이가 타올로 수영장바닥을 다 청소하고 다닌 덕분에 세탁이 불가능해보여서 버리고 왔어요.ㅠㅠ

아이가 바닥에 쓸리지 않을 크기의 것을 준비하신다면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괌에 갔을 때 돌핀크루즈를 위해 구명조끼를 구입해서 갔었어요. 배 안에서는 무조건 조끼를 입어야 한다고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동글이가 긴팔 긴바지 수영복을 입고 구명조끼까지 입었더니 너무 더워서 배에서 계속 울어서 결국엔 조끼를 벗어도 된다고 해주시더라구요 ㅠ

결국 지쳐서 조끼를 깔고 잔 동글이...(잠든 동글이 덕분에 돌고래도 잘 구경하고 준비된 체험도 잘 했어요)

 

 

동글이는 상어는 좋아하지만 구명조끼를 입고서 수영하기를 너무 무서워해서 물 밖에서 주로 구명조끼를 입었네요. 하하핫;;;

 

4.  아기띠에 대한 이야기

 

동글이가 돌 되기 전엔 아기띠가 필수였지만 18개월이 되었을때도 아기띠를 챙겨야 했냐구요? 넵. 저한테는 필수였어요. 비행기 안에서 귀가 아파 엉엉울때, 잠자려고 하는데 환경이 바뀌어 잠들지 못할때 아기띠가 없으면 팔로 안아서 어르고 달래야 하는데 만약에 그랬다면 제 팔은 사라졌을 것..또르르

 

돌 전에는 유모차 태우고 가다가도 짜증내고 울면 바로 안아주느라 아기띠를 챙겨다녔지만 18개월때는 걸어다닐 수도 있고, 아기띠를 해주기엔 너무 커버려서 비행기 안에서만 사용했답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다른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도

더 풀어놓을 예정이예요.

 

다음포스팅도 기대해주시길 바라면서

혹시나 유용하셨다면 공감버튼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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