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 아동용 롤리 청력보호 헤드폰 리뷰 - 타인에게 폐끼치지 않는 육아가 되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동글이엄마예요^^

오늘은 동글이를 지난 6월에 괌 여행가기 전에 구매한

헤드폰 리뷰를 해보려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네요.

 

사용한지는 3개월정도 되었는데

이젠 이 헤드폰 없이 외식은 생각도 못하게 될 정도로

저의 육아 필수품이 되었어요.

 

아이를 데리고 외식할 일도 많은데

엄마가 밥이라도 한술 뜨려면

정말 보여주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동영상의 힘을 빌리곤 하게 되지요.

 

제가 아가씨 때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큰소리로 아이들 동영상 틀어주는 부모님들 보면

이해도 잘 안되고 시끄러워

눈살을 종종 찌푸리곤 했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동글이는 그런 폐끼치고 살게 하면 안되겠다 싶어

헤드폰을 검색해보게 되었어요.

 

사실.. 괌 여행 갈때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동영상 맘편하게 보여주려고 샀지만

정작 비행기 안에서는 많이 안썼네요 ㅎㅎㅎ

 

6월 1일에 받아봤어요.

가격은 오늘 검색해보니

제가 구매했을 때보다 조금 떨어진 것 같아요.

 

색상은 두가지로 판매중인데

핫핑크도 귀욤귀욤 하더라구요.

그치만 동글이의 성별을 생각해서

하늘색으로 구매했어요.

 

그 모든 기능을 제치고

장시간 여행 에 아이 청력을 보호할 수 있다기에

구매를 했으나

정작 비행기안에서는 비행기 엔진소리에

헤드폰 소리가 묻혀서 잘 안들리더라구요.

 

최대 볼륨이 어느정도인지 나타난 도식을 보니

요런 상태라는데

식당에서 사용하기에는 딱 좋은 듯 해요.

 

아동용 헤드폰 답게 디자인도 깜찍하고

전체적으로 폭신폭신 합니다.

 

아이의 귀가 닿는 부분도 폭신폭신

 

머리 닿는 부분도 폭신폭신

 

다른 구매자들 후기를 보니 아동용까지는 아니고

유아용사이즈라며 초등학생들에게는

좀 작을 수 있다는 얘기가 종종 있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동글이 괌 가기 전에

마티나 라운지에서 사용했던 모습이예요.

외쿡인들도 많은 곳에서

아들이가 보고 싶어하는 볼륨으로

동영상을 보여줬다면 어휴~;;;

저도 민폐엄마가 되었으려나요.

 

여행지 클럽라운지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폐끼치지 않고

동영상 보여주며

해피아워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사실.. 조식때도 헤드폰 없었다면

동글아빠랑 교대로 아이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며

밥먹어야 했겠지만

헤드폰의 힘을 빌어 조용하게 식사하고 나왔네요.

 

여행 다녀와서 신나게 다녀온

밀면집에서도 헤드폰의 힘을 빌려서

외식 잘 했어요.

 

결혼기념일에 갔던 워커힐 호텔에서도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도

 

동네 라멘집에서도

 

장어구이집에서도

 

빙수집에서도

 

동글이는 헤드폰을 쓰고 있네요;;;;

덕분에 엄빠는 스트레스 안받고 밥 잘 먹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끼치지 않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인이 동글이 사진보고

헤드폰을 구매해서 사용해보려 했는데

그 아기는 머리에 쓰는걸 싫어해서

집에 전시품으로 전락했다는 얘기도 있기에..

 

헤드폰 구매전에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 잘 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가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밖에서 아이에게 동영상 틀어주실 일이

종종 있으시다면 헤드폰 사용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폐끼치는 아이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마음을 쓰는 육아가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제 돈주고 사서 쓰는 후기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