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박 / 호텔 ] 두짓타니 괌 리조트 Kid’s Play Area 키즈클럽 키즈존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하면

아이의 행동반경 제약이 많쥬 ㅠ

 

특히 이동하고 쇼핑하고 할때

아이는 유튜브와 짝꿍 시키고

애미로서 죄책감이

드는 순간순간이 많아요.

 

괌 여행 갔을때에도

하얏트에서는 물놀이 할때

모래놀이 할때 말고는

객실 티비 보여주고

핸드폰 유튜브 보여주고

그랬었는데

 

두짓타니는 키즈클럽이 있어서

동글이가 신나게 놀 수 있었어요.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좋았지만

저는 키즈클럽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키즈클럽 오자마자 만난

이쁜 팬더에

동글이가 마음을 빼앗겼네요.

 

저희가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해서

룸 배정을 못받은 상태였거든요.

 

키즈클럽은 룸키로 입장가능한데

체크인 전에 키즈클럽 이용가능한지

리셉션에 문의 했더니 이용하게 해주시더라구요.

 

키즈클럽 층에 있던 벨보이에게 문열어달래서

들어가라는 말에 짐 맡겨두고 수속 대강 밟고

키즈클럽부터 갔답니다 ㅋㅋㅋ

 

키즈클럽 운영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6시이고

2-10살까지 보호자 동반 입실되요.

 

 

다들 물놀이하러 갔는지

키즈클럽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 덕에 동글이가 전세내고 놀았네요.

 

 

동글이 패션은 엄마가 미안!

에어컨이 좀 추운 것 같아서

여벌 바지를 긴걸로 입혔더니

동네 아즈씨 같구나야 ㅋㅋㅋ

 

키즈클럽 오기전에 리셉션에

동글이 이유식 데워달라 요청해서

든든하게 먹고 왔더니

배빵!

매력적인 아가배가 완성되었어요 ㅎㅎㅎ

 

 

동글이가 심혈을 기울여서

오토바이에 태웠던 팬더는

어느새 버스에 태워지고

 

 

팬더대신 본인이 타시겠다네요.

 

 

사진 왼편에 세면대랑 화장실이

위치해 있었는데요

아이들 데리고 왔을때

화장실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고런 배려가 참 맘에 들더군요.

(읔 사진을 못찍었어요)

 

 

 

키즈클럽 책걸상도 참 알록달록하니

예뻤어요.

 

아이들 색칠공부나

스티커북 가져와서

요런데 앉아 하면 좋겠더라구요.

 

동글이는 장난감 하나 들고와서

책상에 뙇 놓고 열중했네요.

 

 

동글아버님은 플레이스테이션을 발견했다며

매우 즐거워하셨지만

고장이 났는지..

작동에 실패해서 초큼 실망한 눈치였어요.

 

 

소프트 블럭도 있고 빅블럭도 있고

생각보다 놀잇감이 다양했답니다.

 

물론 초등학생들에게는

시시할 수준의 놀잇감들이라 생각되지만

18개월 동글이에게는 아쥬아쥬

충분히 즐거움을 주는 곳이었네요.

 

어린아이를 데리고 두짓타니에서 묵게되신다면

키즈클럽 이용해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댓글과 공감으로 소통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