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미금역 카페 ] 매머드 커피 익스프레스 미금천사점 -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제가.. 임산부에서 일반인이 된 후 좋은것만 생각하기로 하면서

'이 상황에서 뭐가 좋지?' 생각해보니

뱃속에 아가가 있어 커피를 마음껏 못마시다가 마시게 된 것도 좋은거네! 하게 되더라구요.

(웃픈 이야기쥬 ㅠ)

얼마 전 지인과 함께 미금역 근처에 생긴 매머드 커피 익스프레스를 소개하기 위해 서두가 길었네요.

시간이 없어서 카페에 느긋하게 앉아 차마실 여유는 안되고

지인은 잠깐 만났는데 커피는 한잔 하고 싶고 할 때 요기 너무너무 괜츈하더라구요.

(무엇보다 가격이 착합니다.)

매머드 커피 익스프레스 간판 옴총 깔끔하쥬?

미금역 근처 화려한 간판들 사이에서 깔끔미를 뿜뿜하며 오픈한지 얼마 안된 카페더군요.

위치는 미금역 8번출구 피자스쿨과 도깨비마트 사이에 있어요.

버스 배차간격 길~다 싶을때도 요기 가서 커피한잔 하기 딱 좋은 위치인 것 같아요.

괜찮아 커피는 살 안쪄 라는 문구가 쓰인 배너를 보며

저도 '그래 커피는 살 안찌지' 하며 웃었답니다.

그와중에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900원 뙇!(엄청 저렴하지 않나요?)

매머드 커피 익스프레스에 들어서면 주문을 키오스크로 받더군요.

이런 깔끔함. 맘에 듭니다 ㅎㅎㅎ

음료 종류도 꽤 많았어요.

에스프레소, 라떼, 프라페, 스무디, 티,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샷추가 300원, 우유추가 400원, 휘핑추가 300원

가격만봐도 다른데보다는 우리가 더 싸게 팔아요 느낌을 주더군요.

커피 양도 가늠할 수 있도록 아이스컵과 따뜻한음료 컵을 가지런히 제시해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키오스크에 주문방법도 잘 나와있었지만.. 젊은 사람들은 안보고도 잘 주문하겠지만..

혹시 사용방법이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면 음료 만드는 직원분들께 물어보시면 될 것 같더라구요.

제가 카페 가서도 카페 쇼케이스 구경하는걸 좋아라 하는데

쁘띠마카롱이 너무 귀여워서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자

지인이 동글이 가져다 주라며 주문해줬어요.

동글이가 마카롱 귀신인데 이거 먹으면서 이모 좋다고 뽀뽀 백만번 했네요 ㅎㅎㅎ

요 쁘띠마카롱 가격도 저렴하고 사이즈도 귀여운데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대학교 다닐때 학교 매점에서 스틱케이크 엄청 사먹었었는데..

한동안 파는 곳을 못보다가 요기서 발견했네요 ㅎㅎㅎ

다음번에 가면 스틱케이크 사먹으려구요~

비스킷 슈도 있었고

샐러드류도 소진 된 메뉴가 있었지만

꽤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더군요.

요렇게 병음료들도 있었어요.

제가 갔을때는 가게 내부에 테이블이나 의자가 없었는데

사장님께서 고 다음주에 테이블 놓으실거라고 얘기해주셨었어요.

(지금은 아마 놓였겠네요)

제가 사진을 몇장 찍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커피 머신도 좋은거 들이셨다고 자랑하셨어요 ㅎㅎㅎ

커피 가격의 거품은 뺐지만 맛은 잃지 않겠다는 고런 마음이셨겠쥬? 

라떼 한잔 아메리카노 두잔 주문해서는 가지고 나오느라 트레이를 부탁드렸더니

비닐포장에 뙇! 넣어주시더라구요.

커피 가격이 저렴해서 인근 사무실에서 요렇게 몇잔씩 사가지고 가도 부담이 없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죠기 제가 샀던 쁘띠마카롱도 어렴풋이 보이쥬?

비닐포장 한면엔 매머드커피 로고가 있었어요.

커피숍에 앉아서 시간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테이크아웃 해가지고 나오면 커피값이 아깝고 맴찢 ㅠ

커피값에 자리값도 포함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서 그렇긴 한데..

요렇게 가격도 착하고 커피맛 괜츈한 집을 알게 되서 기쁘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커피맛이 나쁘면 포스팅 안쓰려고 했었는데 커피맛 괜츈했구요

제가 좋아하는 품목들이 쇼케이스에서 기다려주고 있어서 재방문 하고 싶어지는 매머드 커피 익스프레스였어요.

미금역을 오가시는 분들이 한번쯤은 들러 음료를 구매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