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공항에서 아이와 간단하게 식사 하기 좋은 만남 스낵 (한식, 분식, 우동)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김포공항을 도착하여 비행기표 발권 후 배가 고파 식당을 찾았는데 

항공사 데스크 바로 옆쪽에 만남 스낵이라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당일에는 배가 고파서 바로 만남 스낵에 들어갔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김포공항 내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더군요.

하지만 만남 스낵의 음식들이 가성비가 좋은편이라 소개드리기 위해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만남 스낵은 한식, 분식, 우동 위주로 음식이 분류되어 있고, 면종류는 자장면, 짬뽕, 우동, 김치국수 등이 있고

커틀렛으로는 생선가스, 등심 돈가스, 카레 돈가스, 치즈 돈가스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밥을 먹어야 했기에 밥종류를 살펴봤는데 볶음밥과 덮밥, 오므라이스가 있어 이 곳을 택하게 되었죠.

원산지는 제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소고기(불고기 덮밥은 호주산)와 돼지고기가 국내산이라 일단 마음에 들었구요.

반찬용 맛김치에 들어가는 배추와 고춧가루와 밥이 국내산인 부분도 좋았습니다.

이 음식점은 다른 음식점에 비해 손님이 엄청나게 많이 몰리는데 

그 이유는 김포공항 내에서  식사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표를 발권 후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지리적인 이점 때문으로 보입니다.

내부가 넓은 편이 아니고 각자 짐들도 가지고 식사를 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소란스럽습니다.

혼밥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네요.

주문을 하면 본인 번호 때 음식이 나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분정도!! 엄청 빨리 나오더군요.

저는 꼬치어묵우동 + 유부초밥 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9500원.

아기 식기는 따로 주지는 않고 받을 때 제가 하나 챙겨 왔습니다.

꼬치우동은 평범한 우동 맛, 하지만 김포공항까지 이동하며 배고팠기에 후루룹 잘 먹었습니다.

꼬치어묵우동만 먹기 아쉬워 유부초밥을 주문했는데 이 유부초밥 퀄리티에 2500원이 추가된 것은 아쉬워 보이네요.

만남 스낵에서는 꼬치어묵우동만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먹기위해 주문한 오므라이스 입니다. 가격은 8500원.

오므라이스와 김치, 우동국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식을 평가할 때 맛이 없으면 없다라고 이야기 하겠는데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드는 오므라이스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정말 맛있게 잘 먹어줬다는 것에 좋은 평가를 드리고 싶네요.

사살 아이가 입맛에 맞지 않거나 맛이 없으면 음식을 밥을 잘 먹지 않는데 이 오므라이스는 잘 먹었습니다.

공항의 식사라 그런지 비싸긴 하네요. 워터파크에서 식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식사시간에 배고프지 않게 표 발권 후 가까운 식당에서 식사를 빠르게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가 잘 먹어줘서 괜찮았던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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