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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카페거리 맛집 에이컷 스테이크 (A CUT STEAK) 본문

Daily Life/Gourmet

정자 카페거리 맛집 에이컷 스테이크 (A CUT STEAK)

동글동글라이프 2020. 5. 29. 11:3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직장 동료 2명과 함께 점심 때 스테이크를 먹어볼까 하고 정자역 주변을 검색하다가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맛있다는 에이 컷 스테이크를 추천받았습니다.


호평이 가득한 에이컷 스테이크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2층에 위치한 에이컷 스테이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 직장인,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세트 메뉴를 할인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장은 천장이 높고 테이블 간격도 적당했으며 인테리어가 깔금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창가자리에서 2인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고, 


안쪽에는 6인 정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소규모 회식을 하기에 좋을 듯합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위생적인 면에서 좋아 보이네요.



에이컷 스테이크에서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평일 점심때 먹는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세트 메뉴는 식전빵과 탄산음료가 기본 제공되고 


여기에 파스타 또는 필라프나 리조또 등을 선택하는 메뉴입니다.


매일매일 얼리버드 이벤트를 하고 있기에 12시 이전 입장하는 분들은 20% 할인도 됩니다.


까망베르 피자를 예를들면 16000원인데 평일 점심 세트 메뉴로 주문하면


식전 빵과 탄산음료까지 함께 나오는데 11900원이죠. 


여기에 20% 할인하면 9520원입니다. 


16000원 -> 9520원!!! 엄청난 할인률이네요.



당시에 블로그 쓸 때 읽어봐야지 하고 찍어놨던 A CUT STORY 입니다.


창업자 분이 루씨 이모랑 관계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최고의 스테이크를 뜻하기에 이름을


A CUT STEAK로 지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혹시나 구글 지도로 Texas Brownwood로 가서 steak를 검색 했는데 a cut above steak는 나오지 않네요.



원산지를 살펴보니 꽃등심, 채끝등심, 우삼겹, 삼겹살은 미국산이고


소 안심은 호주산, 돼지 폭립은 스페인산, 닭 다리살은 브라질 산입니다.


국내산은 필라프, 닭가슴살이 있네요.



음료를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는 시스템인줄 알았는데 주문하면 직원분이 가져다 주십니다.


음료 리필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 못생긴 빵은 뭐지 싶은 식전빵으로 나왔습니다.


미국식 공갈빵으로 불리는 팝오버인데 구울 때 속이 부풀어서 속이 거의 비어있는 가벼운 머핀입니다.


발효시키지 않은 묽은 반죽을 오븐에 넣으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갓 구운 빵이라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맛있었습니다.



팝오버는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안에 커스터드 크림이나 생크림을 채워 간식으로 먹기도 하는데


에이컷 스테이크는 센스있게 허니버터소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빵과 함께 찍어 먹으니 크 장난아니게 맛나네요.


스테이크를 먹기도 전에 빵으로 이미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토마토소스로 감칠맛 나게 볶아낸 불로냐풍의 스파게티 볼로네제 파스타입니다.


볼로네제 소스는 토마토와 고기 베이스로 만든 소스이며 라구소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익숙한 이름으로는 미트소스라 불리기도 하죠. 


이탈리아 동북부에 있는 볼로나(Bologna) 지방에서 유래하여 ‘볼로네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볼로네제 소스는 오랜 시간 세지 않은 불에 끓여서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것들이 깊은 소스맛을 내는데 이 곳 파스타는 깊은 맛이 느껴지네요.


스테이크 맛집인줄 알았는데 파스타에 놀라고 갑니다.



뒤이어 나온 까망베르 피자는 고급스러운 까망베르 치즈와 


체다치즈, 크림치즈가 함께 어우러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피자입니다.



음식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맛, 양, 가격까지 훌륭합니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통 스테이크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바삭한 겉면에 비해 안쪽은 매우 부드러웠던 고급스러운 스테이크였습니다.



고기를 한 입 크게 먹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일반 스테이크 집에서는 얇은 스테이크가 불만이었는데


에이컷 스테이크는 크게 썰어 먹을 수 있어 육즙이 입에서 꽉 차는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네요.



시즈닝이 잘 되었는지 고기가 안쪽까지 간이 골고루 배어 있었습니다.


2주전에 먹었던 스테이크 사진을 다시 보니 맛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12시 이전 입장 고객분들께 모든 메뉴 20% 할인 이벤트로 7600원이나 할인받아


3명이서 스테이크와 피자, 파스타를 먹었는데 42300원 밖에 안 나왔네요.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기에 가격이 비쌀것으로 예상하고 예산을 넉넉하게 잡고 갔는데


돈이 많이 남는 기분좋은 경험을 하고 왔네요.


평소 먹지 못했던 색다른 스테이크에 파스타와 피자까지 맛있어서 


나중에 동글엄마와도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테이크나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정자역 카페거리에 있는 


에이컷 스테이크를 추천드리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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