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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정자역 맛집] 양고기 & 소고기 무한 리필 음식점 남북훠궈 본문

Daily Life/Gourmet

[분당/정자역 맛집] 양고기 & 소고기 무한 리필 음식점 남북훠궈

동글동글라이프 2020. 6. 2. 11:05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지난 주 평일 저녁에 갑자기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을 머릿속에 떠올렸고, 남북훠궈가 생각나더군요.


이미 2번 정도 갔었는데 아직 블로그에 리뷰는 하지 못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답니다.




정자역에서는 남북 양꼬치와 남북 훠궈가 있습니다.


둘다 중식당이라 동일한 곳인지 헷갈리는데 남북훠궈에는 양꼬치는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자역에서 유명한 돼지고기집 숙달 돼지 2층에 남북 훠궈가 있습니다.


혹시 돼지고기 및 한우가 땡기신다면 아래 블로그 리뷰도 추천드립니다.




입구에 써져있는 NANBEI 는 중국어로 남북이라는 뜻입니다.


훠궈라는 메뉴가 중국음식이다 보니 가게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중국스럽네요.



홀이 넓은 편이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 대화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 곳에 회식으로 오는 분들도 많더군요.






음식점 리뷰 때 꼭 찍어보닌 원산지 표시판입니다.


소고기, 양고기가 호주산이고 소차돌박이는 미국산이네요.


세계 각지의 원산지 속에 야채와 쌀은 국내산입니다.



훠궈에 넣어먹을 각종 해산물들입니다.


쭈꾸미, 갑오징어, 새우, 옥수수면 등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네요.




당면과, 김치, 메추리알, 황도 등 알수 없는 카테고리로 묶여진 반찬들도 있습니다.



이 곳의 쌀과 함께 유일한 국내산인 싱싱한 채소들입니다.



소시지나 어묵, 맛살, 떡도 있어 다양하게 훠궈에 넣어 먹을 수 있죠.



쌀밥과 육수가 함께 배치되어 있고, 라면사리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왼쪽 위가 소고기, 왼쪽 아래가 차돌박이 오른쪽이 양고기입니다.



훠궈에 익혀 먹으면 식감도 좋고 맛도 있어 무한 리필이면 장사가 될까 궁금하기도 하죠.



미니 만두도 추가로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남북 훠궈만의 특징이라면 나만의 소스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소스를 어떻게 만들어먹을지 모르겠다면 사진에 있는 가이드에 따라 내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만들면 됩니다.



한국 식초, 소금, 땅콩소스, 다진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고수 다진것, 중국간장, 


칠리소스, 참기름, 로깐마소스, 삭힌 두부, 마유부추소스, 고추기름 등 


14가지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스를 만들어 먹는 재미 때문에 이 곳이 더 기대되는 것 같아요.



땅콩소스와 다진마늘 + 칠리소스 조합으로 소스를 만들었는데


고기에 찍어먹으니 그 맛이 크~~ 너무 자극적이라 또 먹고 싶네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이 냄비에 육수가 제공됩니다.


기타 반찬들이나 고기는 본인이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죠.



테이블 아래에 불의 세기를 조절하며 식사하시면 됩니다.



국물을 시원하게 끓였더니 보약이 되어버렸네요.



음식을 남기면 환경 부담금 만원이라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봤는데


먹다보니 너무 배가 불러서 육수와 건더기가 좀 남았었어요.


도저히 못 먹겠다 싶어 환경 부담금을 내려고 계산했는데 따로 돈을 받지는 않으셨네요.


아마 고기를 많이 퍼놓고 남기시면 문제되나봐요.



1인에 16900원이고 2시간 동안 소고기, 양고기, 차돌박이를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는 남북 훠궈!


그냥 먹는 고기도 맛있지만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으니 


내 입맛에 꼭 맞는 스타일의 고기라 자제력이 제로가 되어 폭풍흡입을 하게 되는 음식점이네요.


기분은 좋았지만 너무 많이 먹었나 싶어 식사 후에 1시간동안 걸었답니다.



정자역에서 푸짐하게 고기를 먹고 싶을 때 남북 훠궈를 추천드리며 블로그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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