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4-27 00:00
관리 메뉴

동글동글 라이프

백리서 찾아오는 소갈비, 한우 등심 맛집 백리원 본문

Daily Life/Gourmet

백리서 찾아오는 소갈비, 한우 등심 맛집 백리원

동글동글라이프 2020. 6. 7. 01:42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최근 주말마다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고급스러운 음식점에서 한우를 먹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돈으로는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의 음식점들인데


국가에서 받은 지원금을 빨리 써야 하기에 이렇게 맛있는 고기집도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은 주차공간이 넓고 인테리어 깔끔하고, 고기가 맛있는 정통 소갈비 전문점 백리원을 다녀왔습니다.




위치상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삼성전자 DSR 근처에 있는 고기집이다 보니 회사 회식장소로도 좋아보입니다.


반도체 회사로 유명한 applied materials 와 주차장도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장 크기도 매우 크네요.



점심시간에는 차량운행을 해서 예약을 하면 단체 식사도 가능합니다.



와우! 사람들을 피해 4시쯤에 식당에 갔더니 아무도 없네요


내부 사진을 맘껏 찍어보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듯한 깔끔한 인테리어에 창가 자리가 많아 분위기가 좋네요.




4시에 손님오기 한참 전에 갑자기 들어갔지만 컵이나 바닥이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샐러드바는 오픈전이라 아직 비닐에 덮어져 있네요. 위생도 굳!



101호부터 105호까지 방으로 예약이 가능해서 회사 회식 장소로 좋아보입니다.



저희 동글이네 식구도 방에 한번 들어가 봤죠.


방안에 옷걸이가 제공되어 고기 냄새가 베지 않게 멀찍이 걸어놓을 수 있답니다.



주문 전 상차림이 도착했네요.


동글이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기 위해 토이다 블럭을 주로 가지고 놀아요.



상차림 음식들은 예쁜 점시에 큼직큼직 하게 담겨 나옵니다.


샐러드, 양념게장, 각종 절임류 등이 나오는데 반찬이 맛있어서 후딱 비우게 되더군요.







평일, 주말, 공휴일에 모두 가능한 점심 특선으로 소갈비 정식 및 소갈빗살 정식을 팝니다.


사실 저는 한우와 돼지고기를 먹으러 왔는데 소갈비가 유명한 곳이었네요.



한우가 더 맛있는 이유는 수입산보다 단맛/감칠맛 성분은 높고 쓴맛/신맛 성분은 낮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메뉴를 못 보고 한우 등심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인분에 42000원인 줄 알았는데 1인분이네요?


순식간에 84000원을 썼습니다. ㅜㅜ 이왕 주문했으니 한우 맛이 궁금해지네요.



프리미엄 소갈비집 답게 참숱의 색이 참 곱네요.



84000원이 불판 위에 올라갔습니다!


마블링이 한우 다운 비주얼이네요. 게다가 고기 두께도 맘에 듭니다.



고급 음식점 답게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데 84000원의 고기가 약 20개정도로 나눠진 것 같네요.



고기구워주시는 분의 현란하게 고기를 뒤집으시는 스킬.


먹을 때는 몰랐는데 1점에 약 4000~5000원 정도의 가격이네요.


한우는 입안에 꽉차는 육즙과 혀에서 녹아버리는 최상의 맛으로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한우 등심 2인분으로는 배가 차지 않더군요.



1년 내내 돼지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유지해준다는 제주도에서


몸에 좋고 깨끗한 화산 암반수를 먹고 자란 프리미엄 제주돼지고기!!


명품 제주 오겹살 1인분과 명품 제주 통목살 1인분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왼쪽이 제주오겹살이고, 오른쪽이 제주통목살입니다.


한우에서 만족스러웠는데 돼지고기도 제맘에 쏙 드는 두께네요.




치이이익! 사운드가 정말 예술인데 gif라도 즐감하시죠.



한우때만 구워주고 돼지고기라고 안 구워주지 않습니다.


적정한 온도로 잘 뒤집고 잘라주셔서 정말 맛있게 구워주셨어요.



자르고 섞여버려서 목살과 오겹살의 맛을 비교하지 못 했습니다. (그냥 둘다 맛있음)









어느새 노릇노릇하게 구웠네요.


근사한 돼지고기가 먹고 싶을 때 백리원에 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방문자 1500명 이상이 들어오는 동글동글 라이프에서 후식이 빠지면 안되겠죠!


갈비탕이나 육회비빔밥류는 배가 너무 불러서 후식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당연히 물냉면 비빔냉면 각 1개씩 주문했죠. 



냉면이 5000원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비빔냉면의 맛은 훌륭했구요, 따로 시원한 냉면 국물을 주는 세심함도 좋았네요.




물냉면의 맛은 냉면 육수의 온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냉면에 살얼음이 있으면 냉면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물냉면도 완전 맛집이네요.



맛있게 먹고 계산 후 나오는 곳에 커피를 먹을 수도 있더군요.



이후 동글이네 가족은 배가 너무 불러 주차장에서 한참을 뛰어 놀았답니다.



1층, 2층이 모두 백리원 건물이고 장소가 넓은 편이라 가족 외식 및 회식으로 오기 좋겠지만


소규모로도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대부분 식사권을 제공받아서 썼던데 


저는 직접 돈을 내고 먹은 후기라 이점 참고하세요~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를 또 보고 싶다면 구독을 눌러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