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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트리 리뷰 ] 내돈내산 미니트리 - 가꾸지오 글리터 트리 30cm 골드 브라운 리뷰 본문
[ 크리스마스 트리 리뷰 ] 내돈내산 미니트리 - 가꾸지오 글리터 트리 30cm 골드 브라운 리뷰
동글동글라이프 2020. 11. 30. 14:39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기독교신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를 큰 명절처럼 챙기게 되네요.
작년에는 애미의 취향만 고려해서 이쁜 벽트리를 사다 꾸몄었는데 동글이가 나무가 아니라며 너무 실망했었어서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보려고 열심히 검색을 해봤어요.
동글이가 원하는 커다란 트리를 사자니 부피도 있고 보관도 힘든것도 문제지만 이사를 두달남짓 남겨놓고 짐을 늘리는게 고민되더라구요. 그래서 동글이가 원하는 크리스마스나무이기도 하면서 부피는 작고 귀여운 것으로 하나 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테이블트리, 미니트리 검색하면 작고 아담하면서 실속있는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구매한 가꾸지오 글리터트리 30cm는 가격도 저렴해서 올 한해 한번 써도 아깝지 않겠다 싶은 제품이라 구매해봤어요.
동글이랑 같이 만들면 좋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택배가 동글이 잠들었을 때 배송되었어요.
저렴한 대신 오너먼트에서 반짝이가 좀 떨어지고 트리 밑받침에서 부스러기가 많이 나와서 아이랑 만들때는 신경이 쓰이겠더라구요.
그래서 동글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보라고 밤에 애미가 다 만들었어요.ㅎㅎㅎ
택배를 받아보면 요런 택배상자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재료가 알차게 들어있더라구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30cm라고 나와있었는데 자로 재어보진 않았어요.
테이블에 놓고 보기 딱 좋아 보이더라구요.
좀 아쉬웠던 점은 하단에 나무기둥처럼 보이는 곳에서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져요.
오너먼트들도 생각보다 괜츈한 느낌적인 느낌이었답니다.
다만 반짝이가 좀 떨어지니 트리를 만들때는 신문지를 깔던 저처럼 트레이를 놓고 만들던 뭔가 조치가 필요할 듯 해요.
일단 구성품들을 다 꺼내보았어요.
가지는 아랫쪽부터 하나하나 펼쳐주었답니다.
트리 가지 모양이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게 이쪽저쪽 번갈아 바라보며 펼쳐주었어요.
요 니트모자 오너먼트 너무 귀염뽀짝이더라구요.
동글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엔 별이 있어야 하는줄 아는 아이인데 모자를 보면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해졌어요.
저는 골드 브라운 제품을 주문해서 약간 고오급진 느낌의 오너먼트가 왔는데 레드, 블루실버, 핑크실버 색상의 트리를 구매하시면 다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출할 수 있겠더라구요.
포장을 열고 하나하나 걸어주었어요.
저는 앞쪽만 오너먼트를 걸어서 나름 풍성한 느낌이었는데 전체를 꾸미려면 오너먼트를 더 구매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요 제품사진을 보고 구매했던지라 똑같이 만들까 하다가 그냥 손 가는대로 장식을 걸어주었어요.
트리를 다 꾸미고 난 마무리 단계로 전구를 감아주어야 하는데요
AA건전지가 3개 필요하더라구요.
제품에는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셔야 해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하고 불을 켜보니 따뜻한 연말 분위기가 물씬!
LED전구는 쭈욱 불 켜지는 모드와 요렇게 점멸모드가 있는데 저한테는 점멸모드가 번쩍번쩍하니 생각보다 어지럽더라구요. 참고하시라고 속도 조절 없이 gif를 올려보았어요.
자고 일어난 동글이가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서 작다고 뭐라 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예쁘다며 옴총 좋아해주더라구요.
내친김에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 용품들 다 챙겨와서 꾸며주었어요.
작년에 사서 1년내내 걸어두었던 벽트리는 베란다 창문으로 자리를 옮겨주었구요 동글이가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함께 모아놓으니 만족스러운 크리스마스 존이 탄생했어요.
혹시나 벽트리와 루돌프의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 하여 포스팅 링크도 함께 올려놓아 보아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놓기에는 부피나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미니크리스마스 트리로 연말 분위기 연출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라면서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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