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미금역 맛집 ] 분당두부 -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가 있는 청국장 맛집 - 청국장, 제육볶음 후기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 의 동글엄마예요^^

 

혹시 청국장 좋아하시나요?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하지만 저한테는 소울푸드 거든요.

동글이 임신했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청국장이었던걸 생각하면 지금도 피식 웃음이나요.

얼마나 구수한 아이가 태어나려고 그랬었나 싶었는데, 귀엽고 깜찍한 동글이가 세상에 태어났거든요.

 

여동생이 미금역 근처에 찐 맛집이 있는데 언니 스타일 일거라고 가보라고 추천해줬던 '분당두부' 에 다녀왔어요.

알아보니 미금역에서 14년째 장사중인 맛집이고, 국내산 햅콩으로 매일 두부를 만들고 있다고 해요.
두부보쌈의 경우 국내산 암퇘지로 조리한다고 하니 나중엔 두부보쌈을 먹으러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미금역 1번출구에서 가까워요.

미도프라자 1층

미도프라자 1층으로 들어가시면 보여요.

미도프라자에 주차하시면 주차도 지원해주더군요.

 

운영시간 : 10:30-21:00
브레이크타임 15:20-17:00
라스트오더 : 20:30

분당두부

안에 보시면 좌석이 꽤 많은데요

 

분당두부 내부

1인석, 2-4인석으로 구분되어 있더군요.

저는 평일 11시 반쯤 방문했는데 저 이후 분들은 웨이팅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금방금방 자리가 나는 듯 했어요.

 

태블릿 메뉴판

좌석마다 태블릿 메뉴판이 있어서 보면서 고를 수 있고 카드결제도 바로 되어요.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주문했어요.

 

밑반찬

추가반찬은 셀프라고 되어있었는데 청국장이 너무 맛있어서 반찬을 더 가져다 먹을 생각을 못했네요. 

반찬이 다 깔끔하고 김치도 맛있었는데요 반찬도 따로 판매중이더군요.

 

판매중인 반찬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반찬만 사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매일 모든 찬을 만들어 점심식사로 올리고 있다니 반찬이 맛있을 수밖에 없겠더군요.

 

식기류

냅킨, 종이컵, 수저, 젓가락, 물티슈가 테이블에 놓여있었어요.

물은 보리차였던 것 같은데 미지근해서 더 좋았답니다.

 

제육볶음과 청국장

식사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먼저 나와서 먹으면서 기다렸거든요.

밥도 흑미 넣어 지은 밥이라 구수했어요.

 

제육볶음

깨소금 솔솔 제육볶음은 고기도 많이 주셨고

아.. 이집 제육볶음 레시피 알아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간도 좋고 양념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제육볶음에 나오는 국물

제육볶음엔 국물도 따로 가져다 주셨어요.

청국장

청국장이 진짜 딱 제가 원하던 그 맛 이었어요.

 

보글보글 청국장

요근래 먹었던 청국장 중에 베스트 였답니다.

 

실한 청국장

국물이 걸쭉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잃지 않고, 청국장 콩 많이 들어있는거 보이세요?

두부도 부드럽고 먹으면서 계속 감탄하며 신났네요.

 

싹싹대장들의 점심식사

진짜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먹고 오고 싶을 정도로 청국장 맛있었어요.

어르신 손님들도 많이 계신거 보고 이집 찐 맛집이구나 속으로 신났었는데 먹어보니 역시나 했어요.

여동생은 이집 콩비지도 맛있다고 해줬었는데 나중에 또 가려고요.

 

마음속 청국장 1등 집으로 저장하면서 포스팅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