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3가 종묘 세운상가 ] 자이온 종로점 커피하우스 - 70년대 미국 문화와 감성이 가득한 카페(루프탑 이용정보)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정말 여기에 그렇게 힙한 까페가 있다고?

몇 번을 더 물어보게 되는 동네에 자리한 자이온 종로점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카페가 위치한 곳이 피맛골이라 횟집, 국밥집, 부품상가 등 노포가 즐비한 곳에 이렇게 힙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을 거라고 믿기지 않았거든요.

 

목욕탕과 여관이었던 곳을 힙플레이스로 탈바꿈한 곳이라고 해서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방문했어요.

 

돈화문로 4길 37에 위치한 6층건물에 카페와 버거하우스가 함께 있어요.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데 세운상가 밑 노상공영주차장이나 종묘 공영주차장을 안내해주더군요.

 

자이온 종로점

운영시간

11:00-21:00

라스트오더 20:00

일요일 정기휴무

 

엘리베이터

6층 건물이라 엘리베이터가 운영중이었는데

1,2층은 커피하우스로 3,4층은 사무실로, 5,6층은 버거하우스로 쓰고 있었어요.

루프탑은 6층으로 가면 나가는 문이 있어요.

 

커피하우스 메뉴

자이온 커피하우스는 1,2층에서 이용할 수 있고 시그니쳐 메뉴는 이미지로 나와있더군요.

그 중 자이온커피 (볼드한 커피와 달달한 우유의 조화 - 쌉쌀한 맛으로 시작하여 달콤함으로 기분좋게 마무리 됩니다. 섞지말고 우유와 함께 그대로 드세요!) 2잔을 주문했어요.

 

커피 외에 에이드, 밀크티 등의 음료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베이커리 메뉴

쇼케이스에 베이커리 메뉴들도 있었는데 플레인롤, 피스타치오롤 등 롤 메뉴가 구비되어있더군요.

점심을 많이 먹고 가지 않았다면 시켜먹어보고 싶은 비주얼이었어요.

 

자이온 종로점

햄버거메뉴도 있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미쿡갬성 한 껏 느끼며 버거를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1층 내부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인테리어가 미국 갬성 철철 넘쳐 흐른다 싶었는데 커피하우스로 쓰는 2층은 더 멋졌어요.

 

2층 올라가는 계단

2층

미국의 70년대 감성을 살려놓으려고 공들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공간이었어요.

 

영상으로 음악소리도 즐겨보세요

제법 근사한 음악 소리를 들으며 커피 마시면 해외여행 나온 기분을 누릴 수 있으실 거예요.

 

2층 창밖

커텐이나 의자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은게 느껴졌는데요 창 밖으로는 노포들이 보이는 광경이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자이온커피

섞지 말고 커피 층층의 맛을 음미하며 마셔야 한다는 자이온커피예요.

쌉쌀한 맛으로 시작해서 달달하게 마무리되는 맛이 참 좋았어요.

 

6층

5,6층은 버거하우스로 운영중인데 저는 커피 마시고 루프탑이 궁금해서 6층으로 올라가봤어요.

6층 테라스는 버거하우스 이용고객을 위해 음료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도 있었답니다.

 

루프탑

6층으로 가면 루프탑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어요.

자이온 커피하우스 음료는 1,2층에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루프탑 이용을 원할 경우 TO GO잔을 이용하라는 안내가 나와있더군요.

 

루프탑

날이 정말 쨍쨍해서 너무 더웠던지라 루프탑엔 손님이 없었어요.

 

종묘뷰

자이온타운 간판 쪽으로는 종묘가 보이고

 

남산타워뷰

뒤쪽으로는 남산타워가 보여요.

 

루프탑 계단

계단이 좀 아찔하긴 한데 자이온 종로점 가시면 루프탑 꼭 들러서 멋진 뷰를 감상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자이온 이라는 브랜드는 쇠퇴도시를 소생시키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전통은 있으나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기고 쇠퇴된 지역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자 한다는 메세지가 멋졌어요.

 

종로3가, 세운상가, 종묘 근처에서 근사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자이온 종로점에 가보시길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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