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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패키지 여행 후기 ] 4인 가족(할머니, 엄마, 아빠, 초등1학년)이 다녀온 2박 3일 오사카+나라+유니버셜스튜디오 본문
[ 오사카 패키지 여행 후기 ] 4인 가족(할머니, 엄마, 아빠, 초등1학년)이 다녀온 2박 3일 오사카+나라+유니버셜스튜디오
동글동글라이프 2023. 8. 21. 13:28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동글이는 여름방학을 잘 보내고 오늘 학교에 갔어요.
(드디어 개학!)
오사카 여행이 이번 여름방학때 준비한 가장 큰 일정이었는데 잘 다녀왔고요,
어머님도 함께 했던 여행이라 혹여 가족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포스팅 해볼게요.
(투숙했던 호텔이나 방문했던 식당, 관광지 등에 대한 내용은 개별 포스팅 진행할테니 관심 가져주세요.)
여름방학 때 아이와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서 봄 부터 알아봤었거든요.
여행상품 예약한걸 보니 4월 10일 이네요.
7월 말에 출발할건데 3개월 전에 여행상품부터 알아본거 있죠.
여행을 떠날 기간이 극성수기라.. 항공권부터 숙박까지 예약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아이만 신경쓰는거면 자유여행 갔을텐데 이번에 저희 어머님도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고려해야할 것이 많아서 고민하던 차에 인터파크 투어에서 패키지 여행 상품을 보았는데 타 여행사와 비교했을 때 혜택이 나쁘지 않아서 선택했어요.
동글엄마가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게 된 이유
- 다양한 문제상황에 있어서 대처가 용이하다.
- 항공권, 숙박 등이 정해져 있어서 알아보는데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하지 않아도 된다.
- 전용차량이 있어 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 가이드 동행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패키지 여행에 포함되었던 사항
- 티웨이항공 왕복항공권 및 유류할증료
- 일정표 상 차량(버스가 넓고 쾌적했어요)
- 신사이바시에 위치한 히가시 크리스탈 호텔
- 도톤보리/신사이바시 관광
- 유니버셜스튜디오 1일 자유(입장권)
- 오사카성(천수각불포함), 나라사슴공원, 동대사 관광(입장료)
- 단체식 1회
- 1회 쇼핑일정 포함(JTC일본 면세점 소요시간 40~60분)
- KB해외여행자보험 최대 3억원보장(보험 덕분에 휴대폰 액정 수리 했던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할게요)
패키지 여행 불포함 되었던 사항
- 가이드 및 기사경비 1인당 3천엔(여행 마지막날 현지에서 현금으로 지불했어요)
제가 4월에 여행을 결제 했잖아요?
혹시나 모객이 안되서 여행이 취소될까봐 걱정했었는데요 워낙 성수기 때라 모객 취소가 될 일은 없다고 하셔서 한시름 놓았었고요,
계약금으로 인당 10만원 먼저 결제 했었고 나머지 금액은 7월에 결제 했어요.
여행 경비가 작은 돈은 아니기 때문에 여행사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카드사 이벤트를 통해 청구할인혜택 받았던 것도 좋았네요.
2박 3일 오사카 패키지 여행
(4인가족 기준)리뷰
2박3일 일정이 어땠는지 궁금하실 분들 계실 것 같아서 아래에 내용 설명하며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솔직 후기 남겼어요.
담당 가이드님이 여행 출발 이틀 전에 카톡으로 전체적인 안내를 해주셨어요.
미팅관련 해서 인천공항 만남 위치, 일본세관 안내, 가이드 정보, 날씨 및 준비물, 호텔정보 및 항공편 안내를 해주셨고
출국 전날 가이드님이 전화주셔서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해 물어볼 수 있도록 해주셔서 좋았어요.
출국 당일 미팅장소에서 항공권 및 일정표, 세관신고서 배부 받았고 일본 도착시 짐 찾는 곳에서 다시 만나는 장소 안내도 받았어요.
항공권 발권, 짐 부치기 등을 하고 출국 수속을 한 뒤 면세점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까지 하고 비행기 탑승했어요.
2023.08.22 -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 식당 ] 손수헌 , MOZZA 전통육개장, 돌솥 불고기 화반, 이탈리안클래식돈까스 후기
1시간 오사카 간사이 공항까지 1시간 40분 가량 탔네요.
공항 도착했을 때 짐 찾는 곳에서 가이드님 만났고요 나와서 시계탑에서 만나 버스 타는 장소로 이동했어요.
2박 3일 내내 타고 다녔던 전용버스는 바깥이 정말 잘 보이게 창이 크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패키지 여행이 아니었다면 아이데리고 공항에 도착해서 대중교통 타고 숙소로 이동하느라 정신 없었을텐데
준비된 버스 타고 이동하니 그저 잘했다 싶었답니다.
패키지 여행 결제 당시에는 신사이바시 사라사호텔이 언급되어있었는데요, 신사이바시 히가시 크리스탈 호텔에 배정되었어요.
좁은 골목에 위치한 호텔이라 버스가 호텔 앞까지 들어올 수 없어서 대로변에 정차 후 걸어서 이동했어요.
4인가족 객실 2개 배정받아서 2명씩 투숙했고요, 호텔 이용 및 조식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3.08.22 - [ 오사카 가성비 호텔 ] 신사이바시 히가시 크리스탈 호텔 2박 후기(조식 리뷰 포함)
호텔 이동 후 짐 풀어놓고 도톤보리까지는 가이드님이 같이 가주셨어요.
카톡으로 도톤보리 지도를 보내주셨는데 날이 너무 덥고 이미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대기가 긴 맛집은 못갈 것 같더라고요.
도톤보리 포토스팟인 글리코상 앞에서 가이드님이 기념 사진을 찍어주셔서 촬영 후에 각자 저녁식사 하러 이동했어요.
2023.08.24 - [ 오사카 도톤보리 식당 추천 ] 타요시 본점(이자카야) - 4인 가족 저녁 식사 후기
스튜디오 재팬 갈 때 아침 일찍 모이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아침 7시 30분에 숙소에서 출발 했거든요.(아침 식사는 더 일찍 일어나서 해야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8시 30분 쯤 가이드님이 USJ 입구에서 입장권(패키지 여행에 포함사항) 나눠주시는거 받아서 들어갔어요.
패키지여행에 포함되어있지 않던 익스프레스 패스 관련 링크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s://api3.myrealtrip.com/partner/v1/marketing/advertising-link/NW22mX
버스를 이용하려면 6시까지 와야했는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폐장시간은 밤 10시여서 더 이용할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하도록 안내 해주시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저 시간까지가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날이 너무 더워서 이미 고단했던 상태라 버스가 기다려주고 있는게 얼마나 고맙던지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숙소로 돌아 온 다음 도톤보리에 저녁먹으러 갔어요.
이미 모든 에너지를 놀이동산에 쓰고 온지라 정신이 혼미해져서 엔화 가격을 제대로 확인 못하고...
생각치 못한 지출했던 온 고베비프 관련 이야기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3.08.25 - [ 도톤보리 맛집 ] 와노미야 고베 비프(KOBE BEEF) - 고베규 고급 철판요리 레스토랑 리뷰
동글아빠가 찾은 타코야키 맛집인데요, 줄서서 먹을만큼 맛있었던 집이라 요기도 다른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릴게요.
마지막날 첫 일정은 면세점 쇼핑 이었어요.
패키지 여행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 쇼핑일정 포함된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강제로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 없고 나름 쾌적한 쇼핑 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2박3일 일정 중에 마지막날이 제일 더웠어요.
어찌나 뜨겁던지.. 오사카성 갔는데 동글이가 너무 더워해서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답니다.
가이드님이 오사카성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 해주실 줄 알았는데 설명은 간단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오사카 성 앞에서 가이드님이 가족사진을 찍어주셨는데 그 뒤로 MIRAIZA OSAKA -JO (옛 오사카 시립 박물관) 안에 위치한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쉬었네요.
오사카성에서 나라로 이동 한 후 단체식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스시, 덴뿌라, 냉우동, 자왕무시 구성으로 나온 정식이 준비되어있었는데 초밥에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아서 동글이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단체식 기대 안했었는데 구성 좋고 맛있었어요)
와.. 동대사에서도 너무 더웠던 기억이...
가이드님의 동대사 관련 설명도 짧아서 아쉬웠어요.
제가 좀 공부해 가서 동글이랑 얘기 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나라 사슴공원도 진짜 넓고 볼 곳도 많다 생각했는데(저는 10년전에 가봤었거든요) 너무 더워서 입구에서 사슴 좀 보고 뮤지엄 들어가서 쉬었어요.
나라 사슴공원 관련해서도 가이드님 설명이 아쉬웠어요.
제가 이용했던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 및 기사경비를 현지에서 현금으로 따로 걷는 시스템이었어요.
친절하신 가이드 셨지만, 마지막 날 오사카성, 동대사, 나라사슴공원 등을 방문 할 때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이루어졌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컸네요.
(제가 10년 전에 단체관광으로 오사카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맡아주셨던 가이드님은 진짜 다시 만나면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알찬 여행 만들어주셨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번에 여행을 맡아주셨던 가이드님을 다시 만나면 여행지 정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고 싶고요 만약 전체공지가 필요한 내용이나 동선 등은 버스 안에서 미리미리 정확한 안내를 부탁드리고 싶네요.
(구매 사이트에 후기 잘 남기는 편인데... 이 부분 때문에 후기를 안썼어요. 여긴 제 블로그니까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
사슴공원까지 관광하고나서 버스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왔고요, 비행기 잘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와서 짐도 잘 찾고 집에도 잘 도착했어요.
저에게 패키지 여행 어땠어? 하고 물어보신다면
더운날 우리가 탈 버스는 항시 대기중이어서 고마웠고, 가이드님이 가족사진 남겨주셔서 좋았고,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던 부분은 아쉬웠다(공부좀 해갈걸)정도로 축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패키지여행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추후에 묵었던 호텔이나 맛집, 관광지 정보도 업로드 할 테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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