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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도톤보리 식당 추천 ] 타요시 본점(이자카야) - 4인 가족 저녁 식사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라이프의 동글엄마예요^^
오사카 패키지 여행 첫날 저녁식사는 자유식이었어요.
도톤보리로 저녁 먹으러 나왔답니다.
가이드님이랑 오사카 글리코 사인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후 각자 식사할 곳을 찾아 나섰어요.
도톤보리에 맛집이 많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주말이라 사람들이 붐볐고,
다리 아프다고 찡찡대는 동글이랑 오래 기다려서 식사하기 어렵겠더라고요.
웨이팅이 없고, 무난하게 식사할 곳을 찾다가 눈에 띈 곳이 타요시(이자카야)본점 이예요.
운영시간 11:00-22:00
사실 일본어 번역해 볼 겨를도 없이 가게 바깥에 나와있는 사진들 보니 메뉴가 괜찮아보여서 들어갔거든요.
https://goo.gl/maps/FcVNVtJQmjPa9Vzn7
Izakaya Tayoshi Sennichimae honten · 1 Chome-4-16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 이자카야
www.google.co.kr
구글 맵에서 이자카야 타요시 링크를 가져왔어요.
도톤보리 글리코 사인에서 멀지 않아요.
이자카야 이지만 식사가 가능하고, 아이 데리고 가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1층은 바테이블 형식의 좌석만 있었고,
2층은 바테이블 및 4인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어서 4인 가족 저녁식사 하기 좋았어요.
한국어 메뉴는 없었지만 사진으로 메뉴판이 나와있어서 번역기 돌리지 않아도 어떤 음식인지 가늠이 되어서 주문하기 편했어요.
음료는 필수로 시켜야 한다고 해서 다양하게 시켜봤어요.
이자카야에서 사케나 맥주 마셔도 좋을 것 같지만 아이도 챙겨야 하고 어머님도 계셔서 건전하게(?) 음료 주문을 했네요.
동글이 먹이려고 주문한 계란말이는 해산물(오징어 류 같았는데 잘 모르겠어요) 맛이나면서 비릿하더라고요.
동글이는 본인이 생각한 계란말이 맛이 아니라며 안먹겠다고 해서 엄마, 아빠 뱃속으로 다 들어갔네요.
간장소스가 아래에 깔려있는 계란 말이였는데..추천하지 않아요.
시기에 따라 구성이 조금 달라진다고 설명되어 있던 모듬초밥이예요.
와사비가 올려져 있지 않아서 동글이도 생선초밥을 간장에 콕 찍어 맛있게 먹었어요.
가스오부시가 빈약하게 올라간 오코노미야키도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소스가 많이 올려져 있어서 제게는 좀 짜게 느껴졌지만 무난하게 먹을만 했답니다.
야키소바는 보통양이 있고 곱배기가 있는데 저희는 대자로 시켰어요.
좀 짭짤하긴 했지만 맛이 나쁘지 않아 동글이가 맛있게 먹었어요.
닭튀김은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았어요.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가라아게는 5피스가 나왔는데 레몬 조각도 곁들여 나오더라고요.
계란말이랑 초밥은 먼저나와서 먹고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가라아게는 후에 나와서 요렇게 찍었네요.
2층에서 식사를 했기 때문에 다 먹고난 계산서를 받아서 1층에 내려가 계산 했어요.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한 식당이라서 계산하기 편했고요, 생각보다 음식값이 저렴하다고 느껴진 식당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좌석이 넓은 2층이 있어 가족식사 하기 좋았네요.
도톤보리에서 무난한 식사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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