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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어둠속의대화 (DIALOGUE IN THE DARK_KOREA) 체험 + 북촌 칼국수 본문

Daily Life/Experience

북촌 어둠속의대화 (DIALOGUE IN THE DARK_KOREA) 체험 + 북촌 칼국수

동글동글라이프 2018. 8. 28. 13:4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 입니다.



8월 초 동글 엄마와 함께 다녀온 어둠속의 대화 체험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어둠속의 대화는 눈을 뜨고 감은 것에 차이가 없는 완전한 어둠속에서


로드 마스터라는 분에게 이끌려 시각을 제외한 감각들을 느끼며 상상할 수 있는 체험입니다.






> 소개


시각이 없는 체험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눈을 감은 세상은 아닐 껍니다.


이런 체험이 있다는 것에 의아했고, 궁금했습니다.


흥미로운 이색 체험 100분간 진행되는 어둠속의 대화. 


먼저 홈페이지 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홈페이지 : https://didark.naver.com/index.nhn



<< 출처 : https://cafe.naver.com/dialogueinthedark >>


<< 출처 : https://cafe.naver.com/dialogueinthedark >>



>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있어 관람이 끝나고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 좋습니다.




> 관람안내


가격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원 입니다.


관람 당시 청소년들이 단체로 오는 팀들도 있었습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성인들끼리 관람을 하게 되었는데 


성인들은 성인들끼리 관람하도록 조정해 주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 출처 : https://cafe.naver.com/dialogueinthedark >>



> 주차


전화로 문의해보니 주차는 어렵다고 하여 차 없이 이동하였습니다.


역에서 내려 좀 걸어야 했지만,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며 걷기 좋았습니다.



> 후기


저와 동글 엄마는, 동글 엄마의 친한 친구분이 


여기서 근무를 하셔서 초대장을 받아 관람을 하였는데요.


초대장이 엄청 멋있습니다!






관람은 약 100분 정도인데, 빛이 하나도 없는 깜깜한 상황에서 눈을 뜨고 있으면


눈이 계속 빛을 찾으려고 하는 습성 때문에 어지러울 수도 있기 때문에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상황이 좀 두렵기도 했지만


하나하나 체험할 수록 상황들이 익숙해졌고 어둠에서 여러 상황들을 즐길 수 있었네요.


체험에 대한 세세한 내용은 공유를 못하겠지만


100분이 언제 지나간 지도 모를 정도로 행복한 체험이었습니다.



저와 동글 엄마를 제외한 다른 커플들은 다 사귄 지 얼마 안된 커플 같았는데요.



아무래도 어둠속에서 서로를 의지 하다보니


상대를 서로 찾게 되고, 손을 잡게 되고 그런 과정들을 통해


서로의 관계가 더 좋아진달까요? ㅎㅎㅎ



썸 &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코스로 보입니다.


결혼 3년차인 동글 엄마와 다녀와도 너무 너무 좋았구요. ( 당연합니다. )



이런 곳에 티켓을 주신 동글 엄마 친구분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 식사


북촌에 왔는데 북촌칼국수를 먹어줘야죠! ( Feat 비빔국수, 만두 )






> 정리


시각 이외의 감각들로 하루를 체험할 수 있다는 건 


살면서 격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00분 동안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신 로드 마스터님이


시각장애인이신것도 놀라운 사실이었네요.



방명록에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보였는데 3년 전에 학생들이랑 왔는데


다시 한번 체험하려고 학생들을 데리고 왔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동글이와 함께 이곳에 다시 오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죠.



바쁜 생활, 하루 시간을 내어 시각적인 풍경 없는 


아름다운 이 곳으로 휴가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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