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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 2018 첨단농업창업 아이디어톤 참가 했던 후기 본문

Daily Life/Review

[KB 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 2018 첨단농업창업 아이디어톤 참가 했던 후기

동글동글라이프 2018. 11. 25. 17:12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최근 농업에 많은 관심이 생겨 다양한 정보들을 검색하다가 창업 아이디어 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비용도 공짜에다 밥도 준다니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바로 신청했죠.


Link :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한 2018 첨단농업 창업아이디어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행사 장소로 이동!


수원에서 행사를 해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KB 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 외관


KB 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 외관 2



1층에서 교육과정/행사를 확인해보니 201호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장소는 KB 만 사용하는지 알았는데 다양한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네요.


교육과정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원두커피, 음료수, 빵, 쿠키 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제빙기까지 있어 시원한 커피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저에겐 천국 같은 곳이었죠.


커피머신


음료수




빵


쿠키


행사는 무박 2일이었지만 숙소도 제공 되었습니다만 저는 사용을 못 했네요.


다양한 시설이 있었지만 제가 이용한 대중탕, 사우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골프연습장도 한번 들어가 보는건데 아쉽네요.


시설이용안내




행사장이 저를 부르네요 컴온!!!


행사장 입구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있더군요.


대부분은 대학생들 이었고 직장인은 간간히 있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직접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들도 많이 왔더군요.


창업 아이디어톤


다양한 플랜카드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농사짓는 시대"


"이제는 농부도 앉아서 일한다"


"서있는 농부가 앉아있는 신사보다 높다"


플랜카드


올드하지만 단체 후드티와 책자를 받았습니다.


후드티가 은근 맘에 들어 집에서도 가끔씩 입고 있어요.


후드티와 책자


행사일정의 대부분은 교육 이었습니다.


허철무 교수님의 성공적인 농식품 창업을 위한 조건을 흥미롭게 들었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프로토타이핑, Lean Start-up 등에 대한 교육을 해주신 


박희성 센터장님께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자기소개가 강렬했다며 고맙게도 같이 팀을 하자고 하신 분이 있어


아이디어 톤에서 의견을 내며 아이템을 구체화 시켜 갔죠.



저는 사실 크게 상을 받기보다 인맥을 늘리고 


교육장의 맛있는 밥을 먹는데 주력 했습니다.


식당 입구


식사 결제를 이름표 명찰인 QR 코드로 체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키오스크


메인 음식을 제외한 부반찬은 셀프입니다.


아.. 저는 셀프가 너무 어렵습니다. 


배고프면 마구마구 담아버리기 때문에 제 자신이 무서워요.




셀프바


인재니움이 밥이 잘 나온다더니 역시!!


반찬이 더 있었지만 쟁반에 모두 담지 못해서 샐러드 등은 못 담았네요.


돈까스 & 스파게티 1


돈까스는 맛있긴 했지만 기름이 좀 많은 편이었어요.


돈까스 & 스파게티 2


이 식사는 저녁입니다.


같이 먹던 팀원은 맛있다면서 먹고 더 받아서 먹더군요.


다음날 아침, 점심은 사진을 찍지 못 했는데 아침의 해장국도 정말 시원하게 맛있었어요.

카레


창업을 할 때 어떤 부분을 제일 조심해야 하는지를 세세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어찌 되었든 제일 중요한 건 아이템이라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발표 진행시 중요사항


저녁 식사를 한지 3시간만에 피자헛의 더블퐁듀 비스킹 피자를 먹었죠.


밤을 지새우기 위한 체력은 밥심에서 나옵니다.


피자헛


밤을 지새우는 분들을 위해 과자와 커피, 핫식스를 제공합니다.


저 때 남는 과자를 좀 들고 와야 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정신이 없었네요.


과자


새벽 2시의 풍경입니다.


늦게까지 아이디어를 짜며 토론하는 모습들에서 열정이 느껴지네요.


새벽 2시 풍경


다음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상 3팀, 최우수상 1팀이 가려졌습니다.


좋은 아이템으로 열심히 해 주신 참가자 분들께 박수를 드립니다.


총 10팀 정도인데 아이디어톤에 대한 아이템을 공개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상자 시상식



오랜만에 참가한 무박 2일의 아이디어톤(해커톤) 이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밤을 지새우는 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었습니다.



약 10년전에 처음으로 해커톤을 참가할 때 2박 3일씩 밤을 새우며 


열정적으로 진행했던 그 체력은 옛날 일이 되어버렸네요.



이제껏 IT 분야의 해커톤만 참여 했는데 농업 분야의 아이디어톤을 참가해 보니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일단 농업을 잘 알아야 하고, 세계적인 농업 분야의 트렌드도 잘 알아야 합니다.


직접 농부를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IT산업으로 잘 엮는다면 좋은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겠더군요.


그리고 같이 팀이 되신 분들은 소중한 인맥도 되었네요.



이런 맛있는 밥과 좋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입상해서 상금은 타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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