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한다면 리틀퓨처북 헬로카봇펜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우리집엔 카봇이라면 영혼도 내다 팔

동글이가 살고 있답니다.

 

동글이 이모가 두돌선물로 뭘 해주면 좋겠냐고

물어오길래

카봇 로보트는 24개월 전인

동글이에게 좀 무리인듯 하여

고민하다가 리틀퓨처북 헬로카봇펜을 검색해서

선물로 부탁하게 되었어요.

 

인터넷 최저가로 (무료배송)2만 7천원대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샀던 폴리펜과 가격 비교를 해보면

카봇펜이 조금 더 저렴한 편이었어요.

 

이모가 인터넷 주문 한 다음날

바로 저희집에 도착했구요

상자는 좀 큰편이었어요.

 

상자 뒤를 보면 상세하게 기능설명이 되어있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흐음.. 저는 별로 좋아하지않는

과대포장의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이 덕에 제품파손은 잘 안일어나겠네요.

동글이랑 같이 개봉했으면

동글이 숨넘어갈뻔요 ㅋㅋㅋ

 

댁의 가정에 참을성없는 아이와 살고계시다면

미리 내용물만 챙기셔서 선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카봇펜은 스피드, 터보, 썬더를 합체할 수 있어요.

합체펜이라니 ㅋㅋㅋ

이거 만든사람 창의력 대장이네요.

 

여튼 대따 쪼끄만 자동차들과 헬리콥터는

카봇에서 나오는 K캅스 팀이 작아질 수 있는 걸

이렇게 표현한 것 같아요.

 

애들은 참 좋아라 하겠네요.

 

참고로 카봇펜에는 AAA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데

제품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쟁여두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배터리예요.

이렇게 제품에 안들어있어도 당황하지 않는 1인

배터리가 없으신 분들은

주문하실때 같이 주문하셔야 할듯요.

 

썬더는 밑부분이 이렇게 생겼는데

펼칠 수 있어요.

꼬리랑 프로펠러도 꺾을 수 있구요

 

터보도 손이랑 팔을 뿅!

스피드도 손이랑 팔을 뿅!

썬더에 자동차들을 조립시킨 후

 

제가 손을 펼치는걸 깜박했는데

여튼 조립하면 이러한 카봇펜이 됩니다.

아직 조작이 능숙하지 못한 동글이는

매번 제가 조립해줘야 하기 때문에

일단 먼저 숙지해두는것이 여러모로 낫더라구요.

 

퓨처북은 3권이 들어있어요.

스토리북, 캐릭터 놀이북, 스팀북

 

책마다 구성이 좀 다르고

내용도 좀 다르지만

애미 눈엔 다 그게 그거네요 ㅋㅋㅋ

 

좀 신박했던건 카봇 노래방 ㅋㅋㅋ

번호를 찍고 시작을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게

전 너무 신기했어요

 

미디어에 이미 노출이 된 동글이가

미디어를 보는대신 카봇북이랑 노는게

저한테는 큰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카봇북 케이스도 깔끔하니 귀엽더라구요.

 

원래 펼치면 비어있는데

카봇펜이랑 퓨처북을 배치해봤어요.

 

내용물을 넣고 닫으면 이러한 모습입니다.

 

벽그림도 들어있는데 동글이가 좋아하더군요.

 

 

기껏 카봇펜 조립해서 줬더니 다 분해해서

따로 가지고 노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카봇펜 덕에 장난감이 여러개 생긴 개이득.

 

처음엔 장난감만 가지고 놀더니

카봇펜 켜서 퓨처북도 콕콕 찍어보며 놀더라구요.

 

카봇북과 사랑에 빠져서는

어딜가나 들고가겠다고 우기셔서

저는 참으로 귀찮..........

 

카봇을 좋아하는 남아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신다면

토이트론 리틀퓨처북 헬로카봇펜을 추천합니다.

 

동글이는 24개월이지만 조금 더

큰 월령의 아이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구요

제 입장에서는 카봇 로보트 장난감은 동글이 손에 들어가면

똑똑 관절마디마디가 부러지는 대참사가 일어날 테니

요런 카봇북이 대체제로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교육적 측면에서도 좋다고 하는데

그건 아직까지 잘 모르겠고

동글이가 너무 좋아라 하니까

이걸 사준 이모에게 더 고마워지더라구요.

 

조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시는

이모 삼촌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가 되었길 바라면서

이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