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정자역 맛집 직장인 점심] 라면사리 무한리필 남기남 부대찌개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정자역에서 부대찌개가 맛있다는 집이 있어 한걸음에 달려간 곳은 바로! 남기남 부대찌개 입니다.

프렌차이즈이긴 하지만 양도 많고 맛도 있는 얼큰한 부대찌개 집이라 꼭 리뷰를 하려고 사진을 많이 찍어왔어요.

남기남이 무슨 뜻일가 궁금했는데 간판에 적혀 있네요.

남길 수 없는 맛, 남길 수 밖에 없는 양 그래서 남기남(?) 인가 봅니다.

배달에 민족에서도 주문해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집 근처에 남기남 부대찌개가 있다면 자주 시켜먹을까봐 두려워집니다.

매장은 프렌차이즈라 그런지 넓고 깔끔했습니다.

8명 정도의 사람이 한 번에 식사하기 좋도록 식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비번과 화장실 비밀번호를 찍어왔는데 길가다가 급하시면 사용하세요 ㅋㅋ

식탁 차림을 찍어보았습니다. 점심 시간 때라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기본반찬은 콩나물, 무깍두기, 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찬들은 무난합니다만 부대찌개가 워낙 맛이 강해서 반찬에 손이 안갔네요.

남기남 부대찌개는 1인분에 평균 9000원 입니다.

1인 1 메뉴 주문시 라면과 밥을 무한 리필해 먹을 수 있습니다.

남기남 부대찌개에 오면 대표메뉴인 프리미엄부대찌개를 주로 시켜먹습니다.

농심 사리면이 제공됩니다. 테이블당 1개가 배치되어 있고 이후부터는 본인이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육수가 배치된 곳 아래에 사리면이 배치되어 있어 무한으로 리필해 드셔도 됩니다.

1인 1메뉴를 시켰더니 부대찌개 양이 너무 많아서 사리면을 리필할 엄두가 안났습니다.

두둥 프리미엄 부대찌개가 도착했습니다.

햄들이 큼지막한게 수제햄의 느낌이 났습니다.

치즈와 마늘도 같이 넣어 줘서 얼큰한 맛이 더 추가 되더군요.

테이블에 매장 이용 방법을 보면 직원이 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햄들을 다 잘라주고 조리도 해주기 때문이죠.

잠시 기다리니 직원분이 오셔서 커다란 햄들을 잘게 잘라주셨습니다.

요즘 재미를 보고 있는 gif 만들어서 올리기!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서 앱 설치 없이 변환하면 되어서 너무 편하네요.

흑미와 조가 들어있는 밥과 함께 부대찌개를 드시면 되는데 

기호에 따라 여기서 제공해주는 버터를 넣어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버터밥을 한 입 먹으니 어렸을 때 버터밥을 먹었던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음식이란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기도 하지만 소중한 추억도 될 수 있죠.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블로그를 열심히 적습니다 :)

부글부글 라면 사리까지 완성된 얼큰한 부대찌개!

어른 남자 셋이서 3인분을 시켰는데도 너무 배가 불러서 남겨버렸네요.

남기남 부대찌개는 맛있긴 한데 너무 자극적인 맛이라 자주 먹지는 못하겠네요. ㅋㅋ

그래도 제 주변 분들께 추천할만한 기분 좋은 한끼였습니다.

정자역에서 부대찌개가 먹고 싶을 때는 남기남 부대찌개를 추천드립니다.

동글동글 라이프 블로그의 모든 음식점은 전부 제 돈주고 사먹는 후기입니다.

업체에 돈을 받고 적은 글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