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가볼만 한 곳 ] 희귀동물 체험농장 오산 동물의 숲 - 스승의날을 빌어 체험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여름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동글이와 야외 활동을 하려고

아이랑 가볼만한 곳을 계속 알아보고 있거든요.

 

지난주 금요일!

동글이와 오산에 있는 동물의 숲에 다녀왔어요.

 

이런 곳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려나

의심이 들 때마다

이정표가 있어서 ㅎㅎㅎ

(물론 네비를 따라가지만..)

잘 도착했어요.

 

주소는 경기 오산시 서랑로 70-22

운영시간 10시 - 18시(수요일 휴무)

동물의 숲 입장료 인데요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예약해서

10%할인된 가격인 13500원에 다녀왔어요.

5월 31일까지는 이벤트 특가가 있어서

더 저렴하게 갈 수가 있네요.

5월이 끝나기 전에 한번 더 가야겠어요^^

주차공간도 넉넉했고

(주중에 가서 그랬으려나요;;40대 주차 가능이래요)

시설이나 동물체험도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답니다.

네이버 예약시 어린이 체험료에만

먹이가 포함되어있어요.

동글이가 들고있는 컵 먹이는 천원이구요

다양하게 패키지로 된 먹이는 오천원에 판매하더라구요.

저희는 기본 컵먹이 받은 후에

컵먹이만 한번 더 샀어요.

소액도 카드결재가 가능했답니다.

 

들어가기 전에 사진 좀 찍고 싶었는데

어린이집 단체팀이 많아서

개인으로 간 사람들은 좀 치이는 느낌이었어요.

그치만 오후에 선생님과의 동물체험을

넘나 즐겁게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대 만족~

들어가자마자 있었던 닥터피쉬 체험

동글이는 겁이 많아서 안하려고 하길래

제가 먼저 손을 담가보았어요.

세상 물고기가 다 달려들더라구요 ㅎㅎㅎ

물고기도 보고

(어린이집 단체팀을 굳이 비집고 가시겠다고;;;)

기니피그들도 참 귀엽고

엄마 이거 뱀이죠?

으응 뱀이야

카봇에서도 봤던

북극여우

근데 여우가 채식하는 동물인가요?

컵먹이에 있는 당근이랑 청경채를

넘나 잘 먹더라구요~

점점 동글이 얼굴에서

웃음꽃이!

얼마전 카멜레온 책을 읽었던 동글이

알고 있는 동물이라

더 유심히 봤던 카멜레온

피터스밴디드스킨크도

오전에 단체팀 체험중이라

관람만 하다가 오후에 체험해보았어요.

동글이가 너무 좋아했던 미어캣!

당근앞에서 서로 투닥거리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곤중 책도 이것저것 봤던지라

애벌레도 유심히 관찰하더라구요.

새들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면

새들과 격한 교감을 나눌 수 있어요

ㅎㅎㅎ

바깥에 위치한

야외 체험장도 너무 좋았었답니다.

염소에게 야무지게 먹이도 줄 수 있고

타조 먹이줄땐 제가 더 놀랐네요

머리가 울타리 밖으로 슈욱 나오려고 해서;;;

토실토실 아기 돼지들이

엄마젖을 꿀꿀꿀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로보트 좋아라 하는 동글이는

주전자 로봇하고도

굳이 사진을 찍으시겠대서

찍사 애미가 찍어드렸습니다

ㅎㅎㅎ

토끼는 먹이체험을 울타리 안에서 할 수 있어

동글이가 무척 좋아했었어요.

 

두둥 대망의 체험시간!!!!

1시에 체험시켜주신대서

동물의 숲 근처 카페가서 브런치메뉴먹고

부랴부랴 돌아왔어요.

2019/05/16 - [ 오산 브런치 카페 ] 카페 알로하 cafe aloha 오산동물의숲 근처 아이와 식사할만한 곳

너무 운이 좋게도 동글이 혼자

많은 동물들을 여유롭게 체험하고 올 수 있었답니다.

체험을 즐겁게 이끌어주신 "동물의 숲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블로그로 올려요♥

애미가 해보자고 했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겁보 동글이가

선생님께서 하자 하시니 군소리 없이

넘나 체험을 잘 하는 모습을보고

애미가 넘나 뿌듯했답니다

 

아래부터는 동글이 체험사진이어요.

이 아이가 제가 아는 동글이가 맞는지..

절대 팔위에 올리지 않을 동물도

의연하게 올려보고

쫄았지만 뱀도 목에 감아보고

도마뱀도 쓰담쓰담

카멜레온을 보여주시겠다고

무거운 동글이를 번쩍 안아 주셨던 선생님 ㅠ

감사했어요.

아기토끼가 너무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하던 동글이

동글아 팬더마우스 한마리는

니 머리위에 있었어 ㅋㅋㅋ

요즘 관심많은 애벌레지만

엄마랑 자유관람때는

손을 넣어볼 생각도 안했던 동글이가

저렇게 애벌레를 만지고 있다니!

소라게도 신기방기

사실.. 정말 많은 동물들을 체험시켜주시고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셔서

사진과 동영상이 너무 많은데

요정도로 추려봤숨돠.

입구쪽에 위치한 식사하는 곳과

매점과

놀이방!

간단한 간식류도 판매중이더라구요.

메뉴가 주류도 판매했음 좋겠다 싶은 메뉴 ㅋㅋㅋ

그치만 아이 식사대용할만한 건 없네요~

단체팀 도시락은 요런데서 먹나봐요.

매점에서는 컵라면, 과자 음료수 등을 팔고 있었구요

아이들 놀이시설도 되어있어서

편의시설이 괜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 안가겠다는 동글이 겨우 꼬셔서

집에 데려왔어요~

 

아이도 엄마도 즐거웠던 오산 동물의 숲

조만간 동글이 델고 날이 더 더워지기전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마침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요.

 

동글이 체험시켜주셨던 동물의 숲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