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라이프
[ 아이와 가볼만 한 곳 ] 과천 렛츠런파크 시크릿웨이 투어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동글이 데리고 체험을
여기 저기 다녀보려고 알아보는데
렛츠런파크 (구 경마공원)에서 운영하는
시크릿웨이 투어를 알게 되었어요.
이 버스 참 귀엽죠?
시크릿웨이 투어는 이 버스를 타고
제한구역인 마사 지역을 다니며
말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설명도 듣고
말먹이 주기 등의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회차당
선착순 20명이기 때문에 못할 수도 있으니
http://park.kra.co.kr/parkuserseoul/experienceDetail.do
에서 회원가입 후 미리 신청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체험비는 (24개월 미만 무료)
성인과 어린이 모두 인당 5천원이예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면 체험비는
현장에서 결재하면 된답니다.
주차비 및 렛츠런파크 이용료가 있는데요
평일엔 둘다 무료이지만
경마가 있는 주말에는
주차비 1일 만2천원 입장료 인당 2천원까지
고려하고 가셔야 해요.
저는 평일 오전 체험을 신청했어요.
한적하고 아무도 없는 느낌.
놀라운지로 가서
시크릿웨이 투어 접수장소로 갔는데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좀 기다렸더니 말 선생님이 오셨어요.
평일 오전이라 단체팀만 신청해서
개인은 동글이랑 저 뿐이라시며
그래도 하시겠냐고 하셔서
무조건 오케이! 했습니다.
(집에서 한시간 넘게 걸려 왔는걸요~)
체험 기다리는 동안
동글이가 넘나 신났어요
주말에 가면 시설운영을 해서
더 놀만했을텐데
평일이라 운영을 하고있지 않더라구요.
바깥에서 단체팀 엉아들이 사진찍고 있길래
동글이도 기다렸다가 사진찍어줬어요
포토존이 참 예쁘더라구요
동글이보다 큰 곰돌이가 있었는데
동글이가 너무 좋아했었어요.
두둥!
드디어 버스가 왔어요.
단체로 온 엉아들이랑 버스에 탑승했어요
버스 내부도 참 이뻤답니다.
동글이가 버스를 참 좋아했어요.
제일 처음 간 곳은 포니하우스였어요
마장마술 연습하는 운동장에서
우아하게 걷는 말을 봤는데
사진엔 안나왔;;;
포니하우스에 있는 요런 말들은
넘나 귀여웠는데
아기 말이 아니고
다 큰말(심지어 할머니말) 이라고 하셨어요.
원래 작은 품종이라고
이렇게 당근을 먹여주며
말먹이주기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머리를 내민 하얀말은
진짜 엄청 크고 엄마인 내가 봐도 무서웠는데
동글이가 말때문에 놀라서;;;
그 뒤부터 한동안 업혀다녔 ㅠ
애미 허리 휜다잉~
포니하우스 말고
경주마들이 사는 곳에도 데려가주셨는데
원적외선 쏘이고 있는 말도 볼 수 있었어요.
(물리치료 받는고뉘~)
다음으로 간 곳은
말 수영장
먼저 화면보면서 설명듣고
말들이 수영하는 것을 창을 통해
볼 수 있었어요.
말클리닉센터라고 적혀있는 곳에 가면
장제소라고 설명해주시며
이렇게 말발굽 편자 만드는 과정도
설명듣고
짜잔!
이게 말 신발이래요
아공.. 말이 아픈가봐요
붕대감은 말 보면서
동글이가 속상해했어요.
말 병원에서는
형아들은 말 수술장면 영상 보는데
동글이는 멍~
밖에 나오면 말 체중계도 있는데
이 체중계가 20억이라네요;;;
단체팀은 다같이 올라가서 무게를 달아보는데
동글아 너는 혼자 올라가봐 ㅎㅎㅎ
이렇게 투어는 끝이나고
버스타고 놀라운지로 돌아왔어요.
평일에는 식당도 운영을 안해서
주차장에 열린 농특산물 오픈마켓 구경을 갔어요.
푸드트럭에서 비빔밥을 저렴하게 팔길래
비빔밥 사서
동글이랑 맛있는 점심을 먹고
렛츠런 파크로 다시 돌아와서
소화도 시킬겸 신나게 뛰어놀았답니다.
경마가 있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저는 평일관람이었던지라..
잘 가늠이 되지 않네요.
쉽게 가볼 수 없는 말이 사는 곳에
가보는 것도 좋았고
투어 버스가 너무 예쁜데다가
타고다니며 관람하는 재미도 있었던
시크릿웨이 투어였어요.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해주시고 싶은 분들이나
데이트코스로도 좋아보이는 시크릿웨이 투어를
가보시길 권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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