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1박 2일 호캉스 클럽 라운지 에프터눈 티 음식 및 음료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동글이네 가족은 올 여름 처음으로 호캉스를 계획 하고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짧다면 짧은 1박 2일이긴 했지만, 그랜드 워커힐의 모든 것을 빠지지 않고 즐기고 왔기에

이 모든 과정들을 블로그에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께요!

그랜드 워커힐에 체크인 시간에 맞춰 3시쯤 도착을 했는데 사람이 밀려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빨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체크인을 기다리는 장소가 그랜드 클럽 라운지였네요 ㅋㅋㅋ

한강이 보이는 멋진 뷰에서 차 한잔 하면서 편하게 기다리라는 말에

와우! 역시 5성급 호텔이라며 동글 엄마와 박수를 쳤습니다.

동글이와 자리를 잡고 다과를 먹으며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워커힐의 클럽라운지는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더군요.

라운지가 15층에 있다보니 한강뷰도 좋지만 뒤쪽의 아차산이 보이는 뷰도 정말 멋있습니다.

라운지 자체의 분위기도 고급스러웠네요.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서 음식과 음료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유기농 이오, 상하목장 요구르트 등이 있었고 음료는 뽀로로 음료수가 제공되었고

여러 종류의 마카롱, 치즈케익 등과 차, 탄산음료, 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콜라와 함께 마카롱 치즈케익, 쿠키를 담아서 티타임을 즐겼네요.

쿠키와 스콘, 과자등도 제공되니 접시에 담아오면 됩니다.

과일과, 샌드위치는 천천히 나오니 처음에 없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샌드위치는 동글이가 워낙 좋아해서 먹이고 싶었는데 살짝 매운맛이 나서 먹자마자 뱉더라구요.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먹기에 살짝 알싸한 맛이 났어요.

제 입맛에는 마카롱이 맛있어서 마카롱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3~4시쯤이 당 떨어질 시간이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동글이도 음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치즈케익 위에 있는 초콜릿만 계속 파먹더군요.

커피 머신은 폴 바셋 커피 머신이라 고급진 커피맛이 나더군요.

얼음을 넣은 아이스 커피를 먹으려면 2층으로 가야 합니다.

잔에 얼음을 넣고 커피를 내려 먹으면 됩니다.

저는 평소 아이스 라떼를 좋아해서 멋진 뷰를 보며 천천히 마셨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미세먼지가 없던 날이라 라운지에서 보는 뷰가 예술이었습니다.

한 여름의 호캉스, 벌써부터 기대 되더군요.

다과를 먹다가 중간에 체크인을 하고 멋진 뷰를 즐기며 동글이네 가족은 한참동안 티타임을 즐겼습니다.

그랜드 클럽(GRAND CLUB) 라운지 방문 시 드레스 코드는 비지니스 캐주얼로 

객실 슬리퍼/샌달, 운동복 착용은 삼가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오신 분들을 보니 해피하워까지는 드레스 코드를 잘 따랐지만 조식때는 편하게 오시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제공되는 음식 및 음료는 외부 반출이 불가능 해서 라운지 안에서만 먹어야 하는 점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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