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랜드 워커힐 실내 수영장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워커힐은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하는

리버파크가 엄청 유명하지만

동글이네는 투숙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을 이용했어요.

실내수영장은 지하1층에 위치해있는데

룸에서 실내수영장까지 가는길이

좀 헷갈리더라구요~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아 수영장에 가게 됐어요.

나중에 알게됐지만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굳이 계단으로 내려가게 됐네요 하하하핳

수영장 입구에서 객실 번호를 얘기하면

이용이 가능해요. 라커룸 키도 여기서 줘요.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모자를 착용해야

물에 들어갈 수 있는데

호텔에서 주는 수영모자 색깔이

무려 형광연두 두둥!ㅋㅋㅋ

남자 라커룸 키는 까만색인데

여자 라커룸 키는 하얀색이예요.

신고간 신발은 다 이 신발장에 넣어요.

아쿠아슈즈를 다 들고 갔었는데

안에서 못신게 하더라구요~

들어가서 물놀이 해보니

굳이 아쿠아슈즈가 필요없는 곳이었어요.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보면

정줄을 놓을때가 많은데 이날도 어김없이..

제가 신발장에 동글이 아쿠아슈즈를 놓고 왔는데

놓고온걸 집에와서야 생각난;;;

호텔에 연락해보니 분실물 습득이 확인되서

택배로 보내달라 했었는데

그 당시 전화로는 착불이라했지만

선불로 동글이 신발 보내주셨어요.

고마워요 워커힐!

유리문 안으로 들어가면 안쪽에 라커룸이 있어요.

라커룸은 저 파티션 뒤에 있었는데

왼쪽이 남자 라커룸, 오른쪽이 여자라커룸 이예요.

기본적인 주의사항이죠?

동글이랑 갔는데

라커룸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라커는 데스크에서 받은 키를 대면 열려요.

워커힐 수영장엔

젖은 수영복 담을 비닐도 없고

탈수기는 더더욱 없어서

가시는 분들은 젖은 수영복 담을 것을

꼭 챙겨가시길 바래요!

수건이랑

헤어드라이어랑 바디로션, 토너, 로션은

바깥에 있었고

샤워실 안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클렌져가

비치되어있었어요.

제가 이런 정보가 궁금했었어서

사람이 없길래 사진을 조금 찍어왔네요.

젖은 수영복 담을거 안가져가서 당황했던 기억이...

형광수영모가

생각보다 안이상하더라구요 ㅋㅋㅋ

게다가 우리말고 다른사람들도

다같이 쓰고 있으니

나쁘지 않다는 느낌적인느낌 ㅋㅋㅋ

수영장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수영전용 수영장이랑

안쪽에 자쿠지가 있었어요.

규모는 협소해보이지만

동글이랑 놀기엔 참 좋았었어요.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구명조끼가 비치되어있었는데

영아는 쓰기 어려워보였어요.

어린아기용은 따로 챙겨가시길 바래요.

킥판도 있어서 오래간만에

저도 제대로 물장구좀 쳐봤네요 ㅎㅎㅎ

중간중간 휴식공간이 있어서

놀다가 쉬다가 하기 좋더라구요.

동글이는 들어가자마자 물에 들어가기전에

소파에 먼저 앉아봤어요 ㅋㅋㅋ

데스크 옆에 이렇게 벤치가 마련되어있는데

동글아빠는 먼저 나와서 여기서

동글이랑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동글이가 엉아가 되면

이런 수영장 시시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세상 제일 신난 표정으로

물놀이 하고 왔어요.

워커힐에 투숙하시게 된다면

지하에 있는 실내수영장에 이용해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특히 어린아기와 함께하신다면 강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