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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대중 손대중으로 만드는 버터소고기카레 레시피 본문

Daily Life/Cooking

눈대중 손대중으로 만드는 버터소고기카레 레시피

동글동글라이프 2019. 8. 23. 23:51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카레는 카레 종류도 다양하지만

재료를 어떤걸 쓰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천차만별이쥬~


그 어찌되었건 카레는 카레카레

진짜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라

집에서 자주 해먹게 되더라구요.


<재료>

양파 1개

감자 4개

소고기부채살 두덩어리 반

무염버터 소분된것 2개

백세카레


예전 어머님들이 곰탕 끓여

두고두고 먹여주셨듯이

저는 카레를 좀 쟁여두고 먹는편이라

3인가구 치고는 많은양으로다가

만들었어요.

감자는 다섯개를 꺼냈는데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네개만 껍질 손질을 하고

양파 하나도 껍질을 깠어요.

감자랑 양파를 후두리찹찹

깍둑썰기를 하고

쿠팡에서 새벽에 온 호주산 부채살

구이용이지만.. 카레로..ㅎㅎㅎ

큰거 두덩어리에

쬐끄만거 까지

(남은 두덩어리는 냉동실로)

고기가 나름 괜츈하게 왔어요

얘도 가차없이 썰어줬어요.

버터는 페이산브레통

무염버터 사용했어요.

요렇게 쪼꼼씩 분할되어있는거라

요리할 때 하나씩 꺼내쓰기 참 좋아요.

팬을 너무 달궜...또르르...

버터가 녹으면

감자랑 양파를 넣고 달달 볶아주다가

네에

엄청 열심히 볶느라 사진이 흔들렸..ㅎㅎㅎ

어느정도 채소가 볶아지면

썰어둔 소고기를

투하!

고기가 익을때까지

열심히 볶아준 후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부어줘요.

저는 너무 걸쭉한게 싫어서

물을 좀 많이 잡는 편이예요.

보글보글 끓으면 거품도 좀 걷어내주고

냉동실에 보관해뒀던 백세카레를 꺼내서

쬐끔씩 넣어 풀어줘가면서

카레를 끓여줬어요.

간도 봐가면서

농도도 봐가면서

이렇게 눈대중 손대중으로 요리해서

이 포스팅 보시면서

카레 만드시기엔.. 도움이 좀 안되겄쥬?

지송요~

쬠씩 넣다가 훅..ㅎㅎㅎ

제가 이렇습니다 하하핳

바닥에 눓지않게

한번씩 저어줘가면서

제가 좀 열심히 저었나요?

ㅎㅎㅎ

카레 완성!

동글이가 카레를 음미하며

수저까지 먹을기세로 먹어줘서

이 맛에 요리하네요 ㅎㅎㅎ


사실 이번 카레는 재료가 일을 다 했어요.

뭘해도 맛있는 소고기와

풍미를 더해주는 버터 덕을

좀 본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은 레시피라고 하기엔 좀 민망해서;;;

재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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