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라이프
잉글리시 타이거 포스터 병풍 만들기 (하드보드지로 만드는 포스터 병풍) 본문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동글이는 포스터가 벽에 붙어있는 꼴을 못보는
고런 아이예요 ㅎㅎㅎ
좀 보고 자극 받으라고 붙여주면
바로 뜯어버리는..또르르
그 덕에 붙여놨던 포스터들은
다 철수!
(한동안 숨겨뒀었어요)
그런데 너무 아깝더라구요.
다른 육아 피드들을 보다가
포스터병풍을 제작하시는 몇몇분을 보고
저도 도전!!
핑크퐁펜으로 노래들으면서 신나하는
리액션 부자인 동글이에게
만들어주고 나니
엄청 뿌듯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우드락과 마스킹테이프로 만드시던데
힘이 넘치는 동글이에게 우드락으로 만들어주면
반나절도 안되 망가질 것을 대비하여
저는 하드보드지와 박스테이프를 선택하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준비물>
2절 하드보드지 6장
투명시트지 4마
(포스터 6장 하실분들은 3마만 하셔도 될거 같아요
저는 집에 있는거 다 붙이느라 더 필요했어요)
양면테이프
투명박스테이프
동네 문구점에서
동글이 같이 델고 재료를 낑낑대고
사왔어요.
만드는 과정도 동글이랑 같이해서
넘나 정신없었..또르르..
하드보드지 가운데에
포스터를 올려놓고 위치를 잡아줬어요.
포스터 위와 위에만 양면테이프를 붙여주고
자리를 잡아준 다음에
꿀렁거림이 생기지 않게 쭈욱펴서
아래쪽에도 양면테이프를 붙여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줍니다.
투명시트지 긴쪽 7칸 짧은쪽 5칸으로 자르고
끝부분은 이쁘라고 둥글려줬어요
시트지는 위쪽에서 자리를 잘 잡아준 후
조금씩 밀어가며 붙여주는게 포인트예요.
자리를 제대로 잡지 않은채로 주욱 붙이면
수정이 어렵기도 하고
중간중간 공기가 들어가서
보기가 흉하답니다.
저는 온몸을 써서
잘 붙이려고 노력했어요.
잘 붙인다고 붙였는데
첫번째 포스터는 쫌 맘에 안들게 붙여졌..
하지만
가면갈수록 기술자가 되더라구요.
손으로 골고루 펴가며
수월하게 붙이게 되었어요.
잉글리시 타이거 포스터 6장을
다 붙여준 다음에
투명 박스테이프를 이용해서
테이핑을 해줍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접어서 보관할 것을 생각해서
쬐끔 공간을 두고
테이핑을 해야 한다는 점!!
테이핑을 시작할때도
윗부분을 좀 남겨두고
붙여주신 후
뒤로 넘겨주세요.
그래야 단단하게 붙어요.
주욱 붙인 후 뒤집어서 또
주욱 붙여주시고 조금 더 남겨서
감아주시는 느낌으로 넘겨주세요.
진짜 엄가다 이지만
만들고 나면 넘나 뿌듯해요.
포스터 병풍 뒷면에
집에 굴러다니는 포스터들
더 붙여줬어요.
굴러다니는 포스터를 한데 모아두니
이젠 스트레스 덜 받을 것 같아요.
동글이 방에 펼쳐놓고도
한컷 찍어봤어요.
이렇게 뒷면엔
로보카폴리 포스터
헬로카봇 포스터
유교전에서 받아온 동물포스터도
야무지게 붙여줬답니다.
쭈욱 펼쳐두기 좀 그럴땐
원하는 포스터만 접어서
제시하기도 해요.
하드보드지 끝부분은
둥글려줬구요
둘레는 다치지 않게 한번 더 테이핑 해줄 예정이예요.
접어서 보관하면 되니
자리차지도 많이 않해서 좋답니다.
그치만 우드락보다는
하드보드지가 은근 무게가 있어서
힘좋은 아이들을 키우시는 댁에만
추천해드려요 ㅎㅎㅎ
처음에 포스터병풍 재료 구매가 고민되서
포스터 길이재고
문구점 가서도 뭘로 만들어야 하나
엄청 고민했었답니다.
가격대비 우드락보다 하드보드지가 더 싸기도 해요.
ㅎㅎㅎㅎ
집에 포스터 굴러다니는게 넘나 고민이신 분들은
하루 날잡고 포스터병풍 만들어보시는걸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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