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시청역] 아이와 함께한 바르다김선생 바른김밥, 튀김어묵 우동, 철판 불고기 덮밥 리뷰 (인계 나혜석 거리점 식사)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아빠입니다.

원래 목적은 나혜석 거리의 설빙에서 빙수를 먹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빙수를 다 먹고 나니 오히려 배가 더 고파졌습니다.

2019/08/30 - [수원/영통/인계] 나혜석 거리의 설빙에서 먹은 메론 빙수 리뷰

그래서 근처에 밥을 먹기위한 곳을 검색하다 좋은 재료를 쓴다는 바르다 김선생을 찾아 갔죠.

메뉴들을 살펴봤는데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바른 김밥 3500원, 돈까스 김밥 4800원, 참치 김밥 4700원 입니다.

주로 편의점 김밥을 먹어서 그런지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김밥, 만두, 덮밥, 돈가스, 비빔면, 국수 등과 떡볶이, 만두 종류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 맵지 않은 음식으로 바른김밥, 우동, 철판 불고기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일자로 되어있는 공간 안쪽에는 여러명이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 넓지는 않아서 혼밥 또는 소규모로 와서 먹어야 할 듯 하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네 분은 이미 혼밥을 하고 계십니다.

바르다 김선생에서는 그냥 물이 아닌 국내산 옥수수와 보리를 섞어 만든 곡차를 먹을 수 있습니다.

구수한 맛이 좋아서 물을 여러 번 먹었네요.

기본반찬은 단무지와 김치이고 김밥을 주문하면 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한 줄인데 2줄처럼 보이는 효과의 김밥이 도착했습니다.

잘려진 김밥 하나가 큰편이어서 입에 꽉차는 느낌이 좋았네요.

평소에 오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김밥에 들어있는 오이는 맛납니다.

튀김어묵 우동의 맛은 특이한 점 없이 그냥 우동 맛이었습니다.

튀김이 많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5500원이라 가성비는 괜찮네요.

아이에게 주기 위해 주문한 철판 불고기 덮밥입니다.

철판 볶음요리라 기름이 좀 많긴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동글이도 고기와 버섯을 맛있게 잘 먹더군요.

바르다 김선생은 바른사람, 바른마음, 바른재료 슬로건을 걸고 장사하는 곳인 만큼 

건강한 음식을 먹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무난해서 다음에는 다른 음식들도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에는 딱 좋은 음식들이라 나혜석 거리에서 식사 할 일이 있을 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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