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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미금역 맛집 ] 가성비 좋은 현초밥 본문

Daily Life/Gourmet

[ 분당 미금역 맛집 ] 가성비 좋은 현초밥

동글동글라이프 2020. 5. 11. 12:36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코로나가 이제는 잠잠해지려나 했는데 다시 확산되고 있어 심란한 요즘이지만 이번에 찾은 맛집은 꼭 소개하고 싶어서 포스팅해 보아요.


남동생이 누나 이집 초밥 괜츈해! 하며 추천해줘서 같이 가봤는데 먹어보니 초밥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신경써서 만들었다는게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현초밥 외관이예요.

작년 겨울에 문 열었어서 그런지 외관도 내부도 깔끔하더라구요.



위치는 미금역 8번출구 근처이고 천사의도시 뒷편이예요.

역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편이라 미금역에서 맛있는 초밥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시길 추천할게요.

운영시간은 11:30-22:00이고 브레이크타임 15:00-17:00이 있어요

앉아서 식사하고 있는 중간중간 방문포장주문 전화 031)605-4553 도 계속 받으시더라구요.



미금역 근처 초밥집 가격들은 비슷비슷한 느낌이예요.

현초밥의 경우 오늘이 초밥은 10피스에 9800원이고 모듬초밥은 12피스에 13000원이더군요.



초밥집에 왠 수족관인가 했는데 사시미도 주력메뉴라 그런지 이렇게 물고기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완도산 대광어, 대방어, 참돔, 참다라어, 키조개관자, 청어 등 오늘의 생선으로 나와있었어요.



현초밥 가게 안쪽은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느낌이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가 12시무렵이었는데 이미 식사중인 분들도 꽤 있었어요.

4인테이블도 있고 2인테이블도 있어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밥먹기 좋아보이더라구요.



메뉴판도 깔끔깔끔

오늘의초밥 9800원, 모듬초밥 13000원, 특초밥 16000원, 현초밥 21,000원, 1인사시미 18000원으로 메뉴는 총 다섯개였어요.


제가 먹었던 메뉴는 모듬초밥으로 광어1, 제철3, 연어1, 연어아부리1, 한치1, 참다랑어속살1, 초새우1, 계란1, 관자우니크림1, 후토마끼1 구성으로 샐러드, 계란찜, 우동, 튀김 함께 제공 되었어요.



세트메뉴 외에도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메뉴판에는 1피스기준 가격이 나와있었어요.



1인사시미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술과 함께 즐기는 사시미 라고 설명이 나와있더군요

조림이나 구이, 미역국과 함께 제공되는 메뉴였는데 술과 함께 즐기라고 요렇게 주류 메뉴도 뙇!



자리에 착석하니 컵과 물을 가져다주셨어요.



기본적으로 간장과 생강절임, 락교가 테이블마다 셋팅되어있었어요.



자율배식 ㅋㅋㅋ



서랍을 열면 젓가락, 수저, 냅킨이 들어있어서 알아서 꺼내 쓰면 되더라구요.


샐러드는 양배추, 당근 (초록한게 오이였나..) 등이 드레싱 얹어져서 나왔는데 괜츈했어요.



일식집 자왕무시는 요런 도자기찜기에 쪄서 나오는데 그릇이 참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뚜껑을 열면



푸딩같은 계란찜이 뙇!



미소된장국까지 먼저 주셔서 국물을 홀짝이며 초밥을 기다렸어요.



주문했던 모듬초밥이 나왔어요.



제일먼저 관자우니크림 부터 먹고 흰살생선초밥부터 순서대로 먹도록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관자우니크림은 버터풍미가 확 올라오고 토치로 그을렸는지 불맛이 지대로 나서 좋았어요.

김을 야무지게 들고 한입에 넣어서 먹었는데 맛이 좋았답니다.



후토마끼도 내용물이 아주 실하더라구요.



광어는 보기엔 그냥 초밥이겠거니 했는데 생선살이 엄청 쫄깃쫄깃했어요.

싱싱한 광어로 초밥을 만들었구나 싶더라구요.



생선 설명을 들었는데 가물가물 기억이 안나지만 초밥이 비리지 않고 맛있었던 식감만 기억이 나네요;;



청어초밥도 비릿할줄 알았는데 맛있어서 놀랐고 참치도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생새우를 토치에 그을려서 불맛을 내고 소스를 얹어서 만든 초밥이 맛있어서 나중에 단품으로 시켜먹는다고 하면 관자우니크림이랑 요 초밥 또 시켜먹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연어아부리 초밥도 명란이 위에 올려져있어서 다른 초밥집과 차별화한 느낌이었어요.



한치초밥도 그냥 먹으면 느글느글할 때도 있는데 유자향이 나더라구요.



우동과 튀김도 같이 구성되어있는 셋트여서 가성비를 꼭 잡았더군요.



우동은 보통의 우동느낌이었는데



튀김이 예술이더군요. 

튀김은 단호박튀김이랑 새우튀김이 제공되었는데 튀김옷이 바삭바삭하니 느무 맛있었어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식사 끝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동생이 누나 밥사주겠다며 이번에 받은 지역화폐로 계산했어요.



계산하고 있는 동안 주방쪽을 보니 쇼케이스에 생선회들이 보이고 초밥 포장용기들도 보이더군요.

매장에서 식사할 때는 세트메뉴에 우동과 튀김이 나오는데 포장판매할 때에는 그 대신 초밥피스를 추가해준다고 하니 나중에 포장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금역 근처 초밥집이 은근 많은데 요 집도 킵해두셨다가 꼭 가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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