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미금역 맛집 ] 한우곰탕 - 100% 한우만 사용하는 곰탕맛집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몸이 허해질 것 같을 땐 몸에 좋은 음식이 마구마구 땡기더라구요.

남동생이 미금역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알려줘서 몸 보신할 겸 한우곰탕에 다녀왔어요.

외관이 아주그냥 깔끔합니다.

한우곰탕 이라는 간판에 본점 표시가 되어있더라구요.

가게 위치는 미금역 8번출구 에서 가깝고 금곡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있어서 가게 찾기는 쉬우실거예요.

100% 한우만 사용합니다. 라는 멘트가 엄청 믿음직 스럽게 적혀있더군요.

성남사랑상품권도 가맹점이고 지역화폐도 사용이 가능한 곳이예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점심때여서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내부 사진을 찍기가 조심스러웠었어요.

제가 식사 끝나고 나갈 때가 되니 어느새 다들 가셨더라구요. 그래서 찰칵!

대기도 좀 있었는데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율이 빨랐어요.

곰탕이라 후루룩 드시고 가셔서 그런것 같아요.

제가 꼭 보는 원산지 표시!

세상 국내산~!!! 와 정말 원산지표시에 국내산만 있는 집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아요.

정직하게 만들겠습니다. 100% 국내산만을 사용합니다.

이집 메뉴는 심플합니다.

곰탕 9천원 곰탕특 만천원, 수육 삼만원이고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한데 용기값을 천원 받으시더군요.

저녁에 오시는 분들은 뜨끈한 국물에 소주를 걸치신다던지 수육에 맥주도 맛있겠어요.

남청방짜유기를 사용하는 곳이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저.. 유기 참 좋아라 하는데 이런 곰탕집에 그릇도 신경써서 내어준다니 음식이 몸에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테이블마다 냅킨, 수저, 젓가락, 종이컵, 소금, 후추가 셋팅되어있었어요.

물은 헛개나무열매 물을 주셨는데 구수하니 맛있더라구요.

곰탕에 올려먹을 파도 유기에 담겨 나왔고

코로나 때문일까요? 김치도 1인 1김치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살짝 달큰한 맛의 김치였는데

먹다보니 밑에 깍두기도 있더라구요.

짜잔! 곰탕이 나왔어요.

맑은 국물에 고기도 여러점 올려져있었고 방짜유기에 따끈하게 나와서 손을 조심하라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곰탕에 밥은 말아서 내어주시더군요.

곰탕에 간이 슬쩍 되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소금간 조금 더 해서 먹었답니다.

곰탕에 파도 올려주고

이제 먹을 준비 끝!

곰탕에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국밥이 호로록 호로록 잘 넘어가더라구요.

김치 척척 올려가며 완탕 했습니다.

아주 그냥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어요.

오래간만에 맛있는 곰탕을 만난 것 같아 기분좋은 식사였답니다.

미금역 근처에서 맛있는 곰탕집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여기 방문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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