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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수동 카페 ] 주차편하고 소형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 카페코튼 본문

Daily Life/Cafe

[ 서울 성수동 카페 ] 주차편하고 소형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 카페코튼

동글동글라이프 2020. 6. 30. 13:09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서울에 주차도 되고 반려동물도 함께 할 수 있는 카페를 알게되어 소개하려고 해요.

주차되는 카페 참 귀하더라구요.ㅎㅎㅎ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예쁜까페는 더더더 귀하구요.



RERE ANALOG 라고 적혀진 이 건물에 카페코튼 Cafe Kotton 이 있어요.



건물 앞에 주차공간이 꽤 있어서 차를 가져가도 마음이 놓이는 곳이었네요.

비가 내리는 날에 방문해서 주차장 사진은.. 요 사진으로..ㅎㅎㅎ



주소 : 서울 성동구 동일로 139

운영시간 : 11:00 - 21:00

주차가능, 소형반려동물 동반가능



제가 이 카페를 가게 된 이유는 제 친구의 반려동물인 뭉이 덕분이었네요.

저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강아지를 동반할 수 있는 카페가 제한적이라는걸 인지 못하고 지냈던 1인이예요.

소형반려동물이 입장 가능한 곳을 찾아보던 제 친구가 카페코튼을 찾았거든요.



카페 코튼은 이 건물에서 지하1층, 1층, 2층을 쓰고 있더군요.

저는 지하는 못가보고 1층에서 담소나누고 2층은 구경만 했어요.



1층 카페에 들어서면 저~안쪽으로는 단체석이 있고 오른편에 보이는 동그란 창문쪽에 베이커리실이 있어요.

카운터는 정면에 보이는 곳에도 있는데 베이커리실에서도 음료를 주문할 수 있더군요.



베이커리실에서 음료를 주문했어요.

비가 엄청 내리는 추운날이었어서 따순음료가 고프더라구요.

코튼바닐라와 코튼모카를 주문했어요.



쿠키들이 요렇게 이쁘게 앉아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가 좋더라구요.



마들렌도 레몬마들렌, 말차마들렌, 초코릿마들렌이 있었는데 다 시키고 싶었지만 초콜릿마들렌 하나만 골랐어요.



쑥머핀 신기방기 하더군요. 쑥향이 진하게 나는 머핀위에 인절미 콩고물 맛이 나는 크림이 올려져 있었는데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디저트라 주문했어요.



이집 스콘 강추합니다.

베리베리스콘 골랐는데 바삭바삭하고 쨈도 맛있지만 버터 한조각 올려져 있는 포인트! 다음번에 가면 스콘은 또 사먹으려구요.



1층은 안쪽에 단체석도 있지만 창가쪽으로 다다미가 깔린 자리가 멋졌어요.

찻상과 담요가 마련되어있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참 좋아보이더군요.

뭉이도 데리고 앉기 좋아서 자리를 잡았어요.



이 날 카페 오픈하는시간에 방문했었어서 손님들이 없을 때 사진 찍으며 구경했는데 카페가 참 예쁘더라구요.



2층이 궁금해서 올라가보니



2층은 또 다른 느낌의 공간이더군요.

헤링본스타일의 마룻바닥도 예뻤어요.



2인테이블이 여럿 마련되어있었는데 바닥엔 땅따먹기 하라고 만들어 둔걸까요?ㅎㅎㅎ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전시중인 갤러리처럼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2층에서 이용하더라도 사용한 식기는 카운터로 반납해달라는 안내가 있더군요.



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주문했던 음료와 디저트를 받았어요.

코튼모카 위엔 초코파우더가, 코튼바닐라는 하트뿅 라떼아트가 되어있더군요.



밖은 비가 억수로 쏟아졌지만 이렇게 다다미자리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 마시니 그저 힐링이었네요.



둘이서 갔는데 디저트는 뭐 이리 많이 시켰냐고 물으신다면.. 반려동물 데리고 갈만한 식당이 애매해서 카페에서 만났기 때문에 디저트를 식사처럼 주문했어요.

식사대신 다 먹겠다는 마음으로 시켰지만 다 먹지는 못하고 쿠키는 포장해서 나왔네요.



도자기접시에 하나씩 담겨 나오는 디저트가 깔끔하고 예뻤어요.



찻상이나 트레이도 예뻤는데 식기도 예뻤어요.



나무나이프와 티스푼 보니 소꿉놀이 하는 느낌적인 느낌.



뭉이도 비 구경하며 옆에서 얌전하게 있어주었답니다.

카페 직원분들도 뭉이 예뻐해주셨어요.



다 먹지 못한 디저트는 포장을 부탁드렸더니 깔끔하게 넣어주셨구요



비가와서 돌아가는 길이 막힐 것 같아 차안에서 마시려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주문도 했어요.

컵홀더가 일체형인 예쁜 테이크아웃잔도 깔끔하니 예쁘더군요.



뭉이도 엄마따라 집에 잘 가렴!


반려동물 키우는 친구와 카페를 가게 되니 요런 경험을 다 해보네요^^

카페 창밖으로 비내리는 것도 구경하며 따뜻한 커피와 디저트로 힐링했던 시간이었어요.

성수동에서 괜츈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해드리면서 마무리 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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