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융건릉 맛집 ]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 생면파스타와 피자가 맛있는 농가의하루 화성점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재난지원금 사용해본다고 주말마다 이 지역의 맛집들을 찾게 되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화성시에 괜츈한 맛집들이 많은걸 알게되는 요즘이네요.

이번에 방문했던 농가의정원 화성점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노란색이 인상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는 농가의하루 모습이예요.

주소 : 경기 화성시 세자로 465지번안녕동 180-120

운영시간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다네요.

이 동네 음식점들의 좋은점 중 하나는 주차가 편하다는거예요.

전면에도 3대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식당 뒷편으로 후면주차공간이 50대 가능해요.

후면주차장쪽 대형현수막을 보니 올해 1월 9일에 오픈을 했다는 안내문구가 나와있더군요.

주차 구획으로 봐서는 50대가 주차가 될까 싶긴한데 주차요원이 있고 차곡차곡 넣는다면 가능할 것 같은 느낌적인느낌!

레스토랑 앞에는 인조잔디와 커다란 인형들이 있어 동글이가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안녕 곰돌아!

노란 파라솔이 꽂힌 테이블과 저 멀리에는 그네도 있었구요

웨이팅 명단이 있더라구요.

저희식구는 최큼 일찍가서 웨이팅 없이 식사하고 올 수 있었어요.

문 앞에 칠판배너가 세워져있었는데

오늘의스프와 오늘의 차, 인스타그램계정, 전화번호가 안내되어있었어요.

카운터가 종종 비어있었지만 손님이 오면 바로 안내 해주시더라구요.

입구쪽에 웨이팅 벤치에 귀여운 인형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동글씨

안그래도 파란색 차암 좋아하는데 파란 고래를 보고 넘나 행복해 했답니다.

카운터 오른편에 테이블이 꽤 많았는데 만석이라

카운터 왼편에 위치한 룸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잔디정원이 보이는 커다란 통창이 있는 멋진 곳이었는데 창가테이블은 예약석이라

안쪽 테이블에 안내해주시더군요.

가족단위로 외식하시는 분들이 많았고요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이 꽤 많이 보였어요.

세트메뉴도 있고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식사, 샐러드 메뉴 등 다양하게 있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동글이가 잘 먹을 것 같은 크림불고기생면파스타(1.8)과 농가시카고피자(1.9)를 주문했어요.

오늘의 스프인 옥수수 스프를 가져다 주셨는데 따뜻하게 호로록 마시기 좋은 묽기였어요.

농가의하루 화성점 인스타그램계정 https://www.instagram.com/ugee1125/ 을 보고 갔었어요.

주문할 때 음료수 서비스 받았답니다.

피자 먹을생각에 콜라 서비스를 부탁드렸는데 콜라컵도 넉넉하게 얼음 담아서 내어주시더군요.

서비스받은 콜라를 꼴꼴꼴 따라 주었답니다.

동글이에게도 선물이라며 뽀로로음료수를 챙겨주셨는데 덕분에 동글이가 너무너무 행복해했어요.

저는 오늘의 차였던 결명자차가 참 좋았답니다. 비도오고 바람이 차갑던 날이었는데 따뜻한 차 마시니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미 동글이가 수저랑 포크를 집어가서 2인식기처럼 보였지만 3인식기 주셨구요 유아식기를 따로 챙겨주시지는 않았어요.

아기의자는 구비되어있었어요(아기 식기도 말씀드렸으면 주셨으려나요 ㅎㅎㅎ) 동글이는 어린이가 되었다며 엄마아빠랑 똑같이 앉아서 밥먹고 입도 커서 어른 수저랑 포크로도 넘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동글이에게 먹이기에도 걱정이 없던 생면파스타가 나왔어요.

크림불고기생면파스타도 옹기그릇에 나왔는데 세상 양이 많더라구요~

어른 2-3인분 느낌이었어요.

파스타의 경우 알단테로 조리되어 나오면 동글이 먹이기가 고민되었을텐데 부드러운 생면으로 만들어진 파스타라 마음 내려놓고 식사를 시작했어요.

파스타에 불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애미마음에도 쏙 들었지만 면을 좋아라 하는 동글이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께 요 메뉴 강추합니다!

농가의 이름이 붙은 농가시카고피자도 비주얼이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보통 그 집의 이름이 붙은 메뉴는 대표메뉴잖아요 ㅎㅎㅎ 그래서 시켜봤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자태가 예술이쥬?

식사하면서 피클이 더 먹고파서 보니 카운터 옆에 셀프바가 있더군요.

식기나 소스, 피클들이 한데 모여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챙겨갈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동글이도 한 먹성 하고 저희부부도 잘 먹는 편인데 배가 불러서 피자를 좀 남겼어요.

포장을 부탁드렸더니 요렇게 유산지에 한번 싸서 플라스틱용기에 담아 주시더라구요.

식사 하고 나와서 계단을 내려가보니 캠핑존처럼 꾸며져있어 동글이가 너무너무 신나했어요.

음료를 테이크아웃 해서 날씨 좋을 때는 바깥에서 음료를 마셔도 좋겠더라구요.

오모나! 캠프파이어?! 인가 봉가 했는데 느낌만 살려준 캠핑소품이더라구요.

밤에는 요기에 불 켜주시려나요? 옴총 커다란 달님도 있더군요.

식사도 맛있게 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잔디정원에서 동글이도 신나게 놀아서 좋았던 농가의하루 화성점이었어요.

융건릉근처에 맛집이 참 많던데 아이를 데리고 식사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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