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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 키즈카페 ] 동탄 레이크꼬모 와글아이 키즈카페 - 동탄호수공원뷰가 멋진 키카! 본문

Daily Life/with kid

[ 동탄2 키즈카페 ] 동탄 레이크꼬모 와글아이 키즈카페 - 동탄호수공원뷰가 멋진 키카!

동글동글라이프 2020. 8. 2. 23:01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동탄2에 사는 지인이 아이들 데리고 키즈카페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며 사진을 보여주더라구요.


오잉? 키즈카페가 동탄호수공원뷰!


생긴지 얼마 안되서 시설도 깨끗하도 좋다는 말에 동글이 방학하면 데리고 가봐야겠다 마음을 먹었더랬죠.

주말엔 사람들이 많아서 코로나도 걱정되고 다섯살 동글이가 치일까봐 시도하기가 어려웠거든요.



말해 무얼하겠습니까! 주중에 갔구요 사람 많지 않았고, 흐린날이었는데도 호수공원 뷰가 멋지게 뙇!


동글이가 정말 신나게 잘 놀아줘서 좋았고 애미 마음에 흡족한 뷰를 가진 키즈카페라 저도 행복했어요.



(지도 링크가 연결이 안되네요 ㅠ)


전화번호 : 031-375-0625

주소 :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181 동탄레이크꼬모 B동 2층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연중무휴

가격 : 소인입장권 20,000 / 대인입장권 5,000


2시간 기준 가격이 여느 동탄의 키즈카페들보다 조금 비싸다 싶은 가격이긴 해요.

대인입장권에 어른 음료도 포함이 안된 가격이거든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가는 방법으로는 네이버 예약과 카카오플러스친구 할인방법이 있어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네이버예약 페이지로 연결되어요.


저는 네이버 예약으로 소인 10% 할인(18,000원 적용) 받았는데요 유의사항이 방문1시간 전에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예요.

미리미리 예약해서 할인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호자의 경우 교대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시어요.

대인입장권이 5천원이니까 하나 사서 아빠엄마 교대해야지 하셨던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셔야 해요.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소인 10% 상시할인 되는 방법이 있어요.


네이버예약을 미리 못하셨다면 요렇게 할인받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여타 키즈카페들과 비슷한 이용안내 유의사항이지만 보호자는 양말을 필히 지참하는 부분이 조금 다른점이랄까요.

양말이 없을 경우 입구에서 구매해서 신어야 하니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레이크꼬모 처음 방문해봤는데 주차장 널찍하더라구요.

저는 주중에가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았는데 워낙 넓어서 어디에 주차해야 키즈카페랑 가까운지 모르겠더라는;;;

일단 보이는대로 주차했습니다.


와글아이 방문시 퇴장할 때 주차등록하면 3시간 주차시간을 넣어줘요.

2시간 이용하는데 주차시간은 3시간 넣어주니 마음이 조급하지 않아 좋았어요.



제가 탔던 엘리베이터가 2층이랑 연결이 안되서 이렇게 넘어갔네요.



와글아이 입구예요.

키즈플레이라운지 와글아이 라고 해서 놀이공간 배치도가 나와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에 뭐가 있는지 어리버리 하긴 했는데요 쬠 뛰어다니면서 둘러보니 어느새 눈에 익더라구요.



와글아이에 들어가면 요렇게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발권해요.



코로나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을 철저하게 하고 키즈카페 내에 환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에 쬐끔 마음을 내려놓았답니다.



입구에 이렇게 세면대가 있어서 들어갈 때도 손 씻고 나올때도 손 씻기 좋았어요.



입장권은 아이와 어른 모두 손목에 팔찌를 둘러야 하는데



퇴장할 때 카운터에서 바코드 인식을 해요.

동글이는 군소리없이 잘 착용하고 있었는데 팔찌 자체를 답답해하는 친구들은 좀 힘들겠더라구요.



신발장 및 사물함도 널찍널찍한 느낌이었어요.



소지품을 보관하기엔.. 누가 신발을 넣었을지 알 수 없기에 신발만 잘 넣어보는걸로 ㅎㅎㅎ



제가 제일 먼저 동글이 델고 갔던 곳은 통창으로 동탄호수공원이 펼쳐진 볼풀존이었어요.



입장료 가격대가 쫌 있는 만큼 더 잘놀고 오고 싶은 애미의 마음이 동탄호수공원뷰를 보자마자 사르르르 녹아내렸어요.

흐린날씨에도 이렇게 좋은데 파란 하늘인 날 방문하면 인생샷 여럿 건져올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볼풀장이 엄청 넓어서 정말 마음껏 놀 수 있었어요.



서핑보드, 튜브 등 볼풀장이 정말 풀장인 듯한 느낌을 주는 놀잇감들을 넣어주어서 재미나게 놀 수 있었네요.


볼풀장이 애미마음에 쏙 들었던 곳이라면 레이싱파크와 튜브슬라이드만 아이가 알차게 이용해줘도 입장료 뽕뽑겠다 싶었어요.



레이싱파크는 운영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운영시간동안은 줄만 잘 서면 여러번 탈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자동차 러버 동글이에게 넘나 행복한 곳이었어요.



파랑러버 동글이가 저 자동차에 꽂혀서는 정말 여러번 탔네요.


자동차 페달을 밟으면 가도록 되어있었는데 안전벨트가 없어서 어린친구들에게는 조금 위험할 수 있겠더라구요.

다섯짤 동글이는 속도도 즐기고 운전대를 움직이는대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맛도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튜브슬라이드도 운영시간이 정해져있는대신 운행시간에는 원하는 만큼 탈 수 있었어요.



동글이랑 주중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덕에 실컷 탈 수 있었답니다.



다만.. 튜브를 위로 끌고 올라가는 것은 애미의 몫이었;;;

동글이도 같이 끌고 올라가긴 했는데 그닥 도움이 안되더군요 아하하하핳



운행시간동안에는 키즈카페 직원분이 요렇게 관리해주셔서 슈웅 내려가는 동글이를 위에서 저도 흐뭇하게 쳐다봤네요.

아들아 씐나니? ㅎㅎㅎ



의외의 찐재미는 다람쥐챗바퀴 돌듯 돌아가는 트윈사이클이었어요.

이거 은근 힘든데 동글이는 신난다고 타더라구요.

처음에는 균형도 못잡더니 어떻게 타는지 감 잡은 후에는 여기서 에너지 다 쏟고 온 것 같아요.



W-Maze 라고 해서 이렇게 지나가기만 해도 모험을 하는 느낌의 놀이공간도 좋았고



장애물을 뛰어넘고 건너는 와글아이챌린지도 동글이가 좋아했어요.

초등학생 같아 보이는 엉아는 시시한 표정으로 스윽 통과하더라구요.


슈팅치치라고 해서 쪼끄만한 공을 기계에 넣고 스위치를 누르면 슉하고 날아가는데 은근 재미지더군요.



트램폴린도 꽤 넓은 편이어서 거의 운동장 달리기 하다시피 뛰어놀았고



역할놀이 존에 있는 주방놀이들도 괜츈하게 구비되어있어서 놀이할 맛이 나더라구요.



애미 마음에 들었던 레인보우라이트 존이예요.

라이트판에 컬러아크릴을 꽂아서 노는 곳이었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타 공간은 다른 키즈카페들과 비슷해서 설명을 생략할게요.



키즈카페 제일 안쪽에 카페테리아가 위치해있어요.


식사류 간식류를 판매중이었는데 다른 키즈카페들은 식사류 주문시 이용시간 30분을 추가해주는 등 혜택이 있는데 와글아이는 그런 혜택이 없는지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음료 등도 판매중이었어요.



식사장소는 꽤 널찍했는데 주말 식사시간에는 붐빌 것 같은 느낌이네요.


카페테리아 안쪽에 수유실도 있고 더 나가면 화장실도 있어요.



노는 방법을 아는 것은 행복한 재능이다. - 랄프왈도 에머슨

놀이는 우리의 뇌가 가장 좋아하는 배움의 방식이다. - 다이엔 에커먼


미국의 사상가들의 명언이 벽에 적혀있었는데 이 키즈카페와 참 잘 어울리는 말이더군요.

동글이가 땀에 흠뻑 젖을 때까지 신나게 놀았지만 애미는 기준시간 안넘기려고 시간체크하며 동글이에게 "몇 분 후에 집에 가야하니 요기까지만 놀자" 하며 수시로 인지시켜주었네요.



기준시간은 120분이지만 130분 전에 퇴장하면 추가비용이 없으므로 129분 꽉 채워서 놀다 나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다는 동글이에게 초코아이스크림 먹이고 왔네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놀이공간 중간중간에 유료 오락기나 놀이기구가 많았다는 점 정도였달까요.

놀이시설이나 호수공원뷰를 생각하면 입장료는 납득이 되는 곳이었어요.


미취학아동들에겐 너무너무 신나는 곳이겠지만 초등학생들에겐 쬐끔 시시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아이를 데리고 어디가서 놀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제 글이 괜츈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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