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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 선릉역 / 한티역 ] 프라이빗한 방이 있는 고급스러운 일식점 아리노마마 디너코스 B 본문

Daily Life/Gourmet

[ 강남 / 선릉역 / 한티역 ] 프라이빗한 방이 있는 고급스러운 일식점 아리노마마 디너코스 B

동글동글라이프 2020. 8. 27. 23:50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라이프의 동글 아빠입니다.

 

언택트 시대에서도 누군가를 만나 식사할 일이 생기면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저는 개인적인 공간이 있는 식당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는 일식점

아리노마마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아리노마마 입구

 

 

아리노마마는 주차공간이 4대 정도밖에 안되어서

주차가 어려울 때는 도곡 초등학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주차장 이용 안내

 

 

5시 30분에 식당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없었네요. 식당 내부를 구경해 보았습니다.

 

 

1층 식당 내부
1층 식당 내부
1층 식당 내부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아리노마마는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오사카 성으로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2층 계단에 그려진 오사카 성

 

 

2층도 1층같이 중앙에서 식사하는 공간이 있었지만 주로 방이 많았네요.

 

 

2층 프라이빗 공간
2층 프라이빗 공간

 

 

각종 블로그와 리뷰를 찾아보고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아리노마마 디너 코스 B를 주문했습니다.

 

계란찜, 샐러드, 냉채요리, 사시미, 해산물, 일품요리, 소고기 스끼야끼,

전복장, 튀김, 식사 후식으로 코스 요리가 나오게 됩니다.

 

 

 

메뉴판

 

 

테이블에 세팅된 식기들이 아기자기하게 귀여웠습니다. 간장 담는 통도 깜찍하네요.

 

 

테이블 세팅

 

 

아리노마마는 물 맛집입니다.

4명이서 가서 큰 물통을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네요.

 

 

시원한 물

 

 

새우와 함께 나온 첫 메뉴 계란찜입니다.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였고 살짝 채에 덜 걸러진 것 같지만 그래도 부드러웠습니다.

 

 

차완무시

 

 

두 번째로 나온 메뉴인 샐러드는 소소한 샐러드의 맛!

 

 

샐러드

 

 

샐러드와 함께 나온 해파리냉채와 나온 수육은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돋기에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해파리냉채와 수육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시미가 준비 되었네요.

아리노마마 회가 정말 예술입니다.

회를 한 입 먹으니 엄청 두툼하고 싱싱해서 입에 꽉 찬 느낌이 너무 좋았네요.

 

 

제철 사시미

 

 

커다란 굴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제가 봤던 굴 중에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굴과 소라

 

 

테이블에서 바라본 크기는 이 정도입니다.

4인 기준으로 나오는 세트인 것을 참고하세요.

 

 

 

 

사시미 확대 샷을 공개합니다.

막 찍었는데 엄청 맛있게 나왔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어, 참치가 가장 맛있었는데

지인들은 도미가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연어 사시미
광어 사시미
참치 사시미
도미 사시미
굴 옆에 새우 사시미
커다란 굴

 

 

원래는 전복장이 나온다고 메뉴에는 적혀있었지만 찹쌀로 튀긴 생선 튀김이 나왔네요.

튀겨지다 보니 뼈까지 바삭하게 씹어 먹을 수 있었고 겉은 바삭 쫄깃하고 속은 촉촉해서 별미였습니다.

 

 

전복장 대신나온 생선튀김
찹쌀 생선튀김

 

 

소고기 스끼야끼는 너무 안 익어서 가장 마지막에 먹었습니다.

사시미를 먹었지만 매운탕이 없어서 스끼야끼의 국물로 비린맛을 날렸네요.

 

 

소고기 스끼야끼

 

 

4명이라 새우튀김 4개에 고구마튀김 4개가 나왔는데 고추튀김은 왜 1개인가요?

서로 싸울 수 있겠지만 4조각으로 아름답게 나눠먹었습니다.

 

 

일본식 튀김

 

 

식사는 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생선초밥과 냉메밀이 나왔습니다.

계절식이다 보니 여름이라 이렇게 나온 것 같아요.

겨울에 오면 어떤 음식을 줄까 궁금합니다.

 

 

새우 초밥
아웃 포커싱이 된 새우초밥
냉모밀

 

 

후식으로 단호박 양갱과 복숭아가 나왔습니다.

복숭아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고 단호박 양갱은 달지 않아 밋밋한 맛이었네요.

 

 

단호박 양갱과 복숭아

 

 

아리노마마 대치점이 본점이라고 하던데 처음 가본 아리노마마를 본점에서 식사했다니 기분이 좋네요.

4인 이서 1인당 39,000원으로 총 156,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영수증 첨부

 

 

제가 갔던 날이 주말이었는데 주변 상권이 직장인 대상이다 보니

식당 들어갈 때 첫 손님이었고, 나올 때도 아무 손님이 없었습니다.

 

사람을 마주칠까 봐 일부로 방까지 잡아서 먹었는데 손님이 없었으니 민망하긴 하네요.

하지만 방에서 조용하게 지인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맛있는 사시미를 먹을 수 있는 아리노마마를 추천드리며

다음에 또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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