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미금역 맛집 ] 영월 국내산 콩으로 만든 진한 콩국수 - 팥집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 손 한번 들어보실래요?

요즘은 콩국물도 맛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지만, 더운 여름에 면 삶는 것도 귀찮을 땐 진짜 맛있는 콩국수 집이 간절해지더라구요.

제가 미금역에서 찐으로 콩국수 맛있는 집을 찾게되어 기쁜마음에 포스팅을 해요.

팥집 많이들 아실것 같은데요, 계절메뉴로 콩국수 개시한것도 알고 계시려나 모르겠어요.

영월에서 나고자란 콩으로 만든 콩국물이 얼마나 찐하고 맛있게요.

 

팥집은 미금역 8번 출구와 가까워요.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이 집 타이틀이 분당에서 팥죽을 가장 잘하는  팥집 이거든요.

동지 때 사람들이 그 추운날 팥죽 사려고 길게 줄선거 보면 맛집 인정 소리가 절로 나와요.

 

팥집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신대요.

전화번호 : 031)711-8454

 

미금역 팥집

콩국수 개시

 

미금역 근처에 맛있는 콩국수집 없나 찾다가 팥집 에서 여름메뉴로 콩국수를 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어요.

가게앞에 붙어있는거 보고 너무 반가웠답니다.

2주 전에 가서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  또 먹고 싶어서 어제도 다녀왔어요.

다른 분들은 사계절 영월팥빙수도 많이들 드시던데, 저는 콩국수 러버니까 콩국수 먹으러 갔답니다.

 

분당 팥집 메뉴판

매장에서 직접 절이는 국내산 배추 입니다

 

요즘 날이 가물어서 채소값이 금값이라던데 국내산 배추로 담근 김치. 귀하게 여겨지더군요.

콩국수에 같이 나오는 겉절이와 열무김치가 진짜 맛있었어요.

팥죽류, 칼국수류, 디저트류 외에 추가 메뉴가 있는데요, 나중엔 김치 좀 사갈까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선결제 식당

선결제 후 착석했구요, 쿠팡잇츠로 배달 시켜드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는 것 같았어요.

 

분당 팥집

가게 카운터 부근을 보면 잡곡들도 판매중이더라구요.

국산잡곡 필요하신 분들이 소량으로 사가시는 듯 했어요.

 

테이블마다 비치된 소금과 설탕

요렇게 테이블마다 소금과 설탕이 비치되어있는데요, 기호에 맞게 이용하시면 될것 같아요.

 

서랍열면 나오는 식기

테이블이 2인, 4인 요렇게 있는데 저는 혼밥할거라 2인테이블에 앉았구요 테이블 서랍에 식기류가 있었어요.

 

아기의자

영유아 동반때 아기의자도 비치되어있으니 참고하셔요.

 

7월 4일 팥집 콩국수

7월 19일 팥집 콩국수

 

기본적으로 짜장면 면발 굵기의 면에 진한 콩국물이 일품이고, 잣을 고명으로 올려주시는데 요것도 같이 먹으면 고소하더라구요.

 

2주전에 갔을 때보다 어제 콩국물이 더 진했어요.

 

콩국수 면발

소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굵은 면발 콩국수 어떠실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팥집 콩국수

젓가락질 하면서 찍을라니 좀 어설프긴 한데요, 면발 굵기 가늠해보시라고 gif도 넣어봤어요.

 

겉절이와 열무김치

요 겉절이와 열무김치가 정말 포인트예요.

칼국수집에 김치가 맛없으면 손님이 없다고들 하잖아요? 팥집도 칼국수류가 메뉴에 있는 집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김치류가 너무 맛있었어요.

 

배운자의 식탁

콩국수가 맛있어서 설거지 하고 나올뻔 했네요.

기력 떨어지는 여름날 시원하게 보양하는 느낌으로다가 잘 먹고 왔어요.

 

미금역 근처에서 콩국수 집을 찾으신다면 팥집 으로 가보시길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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