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가볼만 한 곳 ] 의왕레일바이크 타러 왕송호수에 가보세요 -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족 체험 추천

안녕하세요, 동글엄마예요^^

 

이번 가을은 유난히 하늘도 예쁘고, 미세먼지도 좋고, 이럴 땐 밖에 나가는게 너무나도 행복하죠.

저는 의왕에 백운호수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이번에 다녀온 왕송호수가 이렇게 멋진줄 몰랐어요.

의왕레일바이크는 별 기대 없이 갔다가 세상 너어무 행복하게 타고 왔어서 많은 분들이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 진심 담아 포스팅 해봅니다.

의왕레일바이크 이용 후 의왕조류생태과학관 도 다녀왔는데요 요기도 좋았어서 곧 포스팅할게요.

 

의왕레일바이크는 경기도 의왕레일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하고 가셔도 되고,

http://www.uwrailpark.co.kr/

경기도 의왕레일파크

현장발권도 가능한데요 저는 몇시에 도착할지도 애매하고 가는날 날씨도 걱정되서 당일에 형편되는대로 타자 싶어 현장발권했어요.

의왕 레일바이크 운행시간 및 요금 (출처 의왕레일파크 홈페이지)

운행시간과 요금 참고해주시고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매진일 경우 탑승이 어렵기 때문에 계획이 확실하시다면 인터넷 예매를 하고 가시길 추천해드려요,

 

의왕레일바이크 영수증 및 탑승권

레일바이크는 2인, 4인 선택가능한데요 저는 3인 가족이라 주말 4인 레일바이크 이용권을 끊었어요.

의왕레일바이크 매표소는 카드 결제할 경우 무인 키오스크에서 발권이 가능해요.

 

 

주차는 왕송호수 공영주차장에 했었는데요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왕송생태습지 구경하며 걷는 코스가 꽤 멋지고, 공영주차장 주차료가 저렴한 편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왕송연꽃습지

레일바이크 타러 가는 길에 왕송습지 멋진 광경도 놓치지 않는걸로요.

 

의왕레일바이크

의왕레일바이크 타기 전에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호수도 멋지고, 가을을 가득 머금은 붉은 빛과 아름다운 하늘이 장관이었답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타면서 즐기는 왕송호수 모습도 너무 멋졌구요.

 

도시락 싸가서 먹기

저희 가족은 15:00에 레일바이크 타기 전에 매표소 근처 잔디광장에서 돗자리 펼쳐놓고 도시락도 먹었어요.

 

승차장입구

승차시간 10분 전 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던데 매표 했다면 다 탈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탑승 대기 해도 되겠더군요. 하지만 시간은 늦지 않는걸로요~!

 

레일바이크 탑승

레일바이크는 4인 기준 탑승시 아이는 오른편에 탑승하도록 하더군요.

의자 옆에 레버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좌석을 앞 뒤로 조절하여 페달을 밟기 쉽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일곱살 동글이에게는 의자 위치를 조정해도 페달 밟기가 여의치 않더군요.

동글이 대신 엄마아빠가 열심히 페달 밟았어요.

 

의왕레일바이크 포토존과 가족사진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다보면 레일바이크를 잠깐 멈추게 해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주세요.

탑승완료 후 나가는 곳에 사진을 판매하는데 액자에 넣어서 12000원에 판매중이더군요.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구매할 수 있는데 가족사진이 맘에 들어서 사왔어요.

 

의왕 레일바이크 코스(출처 의왕레일파크 홈페이지)

홈페이지에 코스가 소개 되어있는데 예전코스인지 제가 이번에 갔을 때는 조금 달랐어요.

탑승장에서 꽃터널 지나자마자 포토존이 있었거든요.

 

레일바이크 타고 가면서 보이는 광경들

오르막길엔 허벅지가 터져라 돌려야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고 호수풍경이 멋져서 달릴만 하더라구요.

 

의왕레일바이크

한 여름이나 겨울엔 못타겠다 싶은데.. 지금이 제일 레일바이크를 즐길만한 계절이 아닌가 싶어요.

 

아름다운 왕송호수

하늘도 호수도 너무너무 예쁘죠? 가을을 한 가득 눈에 담고 왔네요.

 

스피드존

F1 레이싱을 모티브로 한 스피드 구간이라고 하는데 이미 지쳤지만 이런 곳에서 스피드를 좀 내봐야겠죠?

 

오예!

신난 동글이를 보니 그저 행복해졌어요.

 

의왕 레일바이크

저희는 약 50분 탑승했구요, 왕송호수를 한바퀴 도는 코스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편안한 신발 꼭 신고 가시고, 오르막길 등이 있으니 체력은 비축해서 타시길 바랄게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의왕레일바이크를 타고 왕송호수를 즐기고 오시길 추천해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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